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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8  떠나보내며 10개월 사용후기



고프로 히어로8 블랙(Gopro Hero 8 Black)을 지난 주말에 떠나 보냈습니다.

10개월간 가지고 있었으나 활용도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차라리 그냥 가지고 있을바에야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중고로 파는게 나을것 같았습니다.


■ 고프로 히어로8 블랙 특징

고프로 히어로8 블랙은 고프로7에 비해 획기적인 변신을 하였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특징은 유튜버 들에게 희소식이었는데요.

마이크, 조명 등을 모듈화해 고프로8 만 있으면 모듈을 장착해 1인 방송을 하기 싶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이퍼스무스 2.0 을 적용해 걷거나 달릴때도 안정적인 화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짐벌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타임워프 2.0 기능입니다.

이는 타임랩스 기능과 하이퍼스무스 기능이 합쳐져 지루할뻔한 타임랩스 기능을 한층 역동감있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 기능때문에 고프로8을 구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고프로 히어로8 활용성

전문적인 유튜버가 아닌 이상 활용도는 극히 떨어집니다.

일반인들은 보통 핸드폰을 이용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특별한 기능중 하이퍼스무스나 타임워프 기능을 한두번 이용해 봤지만 그때 뿐입니다.

그냥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찍어봤지 나중에 쓸일은 없었습니다.

그동안 역동적인 동영상을 찍어본거라곤 눈썰매장 가서 찍어본 영상 외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올 여름엔 집에만 있었기 때문이죠.



■ 고프로 히어로8 중고로  팔기

고프로 히어로8을 중고로 팔기 위해 우선 시세부터 확인해봤습니다.

요즘 시세로는 35만원 ~ 40만원 수준이고 악세사리가 있으시다면 42만원정도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당근마켓을 이용해 고프로8을 올려보았습니다.

당근마켓은 집근처에서 거래할 수 있다는게 매력적입니다.

네이버 중고나라는 사실 어디지역이 될지 모른데다 사기건들도 있어 좀 그렇습니다.


당근마켓에 올리자 마자 문의 채팅이 울리고 가격을 흥정하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자 고프로8 가격이 떨어집니다.

중고나라를 살펴보니 35만원 정도까지 떨어진 것입니다.

아마도 고프로9이 발매되어 가격이 떨어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분이 가격을 깍아서 미안한데 35만원에 안되겠느냐고 문자가 왔습니다.

사실 고민하다가 그냥 팔아버릴려고 그 가격에 흥정을 마쳤습니다.

고프로 히어로8 중고매물 확인



■ 오토다이어리 오종훈 유튜버님을 만나다

얼마지나지 않아 교대에서 출발하신다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집근처에서 만나기로 하고 기다렸는데 푸조 308(?) 구형모델을 타시고 나타나셨습니다.

집근처 도로에 차를 오래 주차할수 없어 신속하게 거래를 마치고 돌아서는데 어디서 많이 뵌듯한 목소리와 얼굴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어디서 봤지 생각했는데 

오토다이어리 오종훈 편집장님이었습니다.

아마도 유튜브 영상에서 보았던것 같았습니다.

제 고프로가 영상제작에 기여한다면 저에게는 큰 영광이겠네요. 

오종훈 편집장님의 사인이라도 받아 놀걸 그랬습니다.

고프로8을 전문가분께 떠나보냈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서운하면서도 뿌듯합니다.

이제는 방 한구석에 있지않고 많은 영상을 찍어서 사람들한테 보여질수 있겠습니다.



■ 고프로9 구입 방법

이제 드디어 고프로9을 구입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프로8 에게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고프로9을 구입하기 위한 사전작업이었습니다.

원래 고프로는 홀수번호로 구입한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귀가 솔깃했습니다.

그래서 고프로9 행사출고가 되자마자 구입하기 위해 고프로8을 처분한 것입니다.

고프로9은 현재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문하면 2~3일내에 받아볼수 있습니다.

저도 공홈에서 구입할려고 했는데 고프로 구독료도 내야되고 배달려도 내야되서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곳을 검색해보니 이마트 일렉트릭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해  

오전 일찍 제고량을 확인하고 점심때 잠깐 시간을 내서 구매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그냥 공홈에서 구입할걸 그랬습니다.

쇼티삼각대와 32기가 메모리카드를 제공해줬지만 가격은 649000원을 지불해야 했었습니다.

공홈에서 구입해서 60만원에 추가적으로 고프로 1년 구독까지 혜택이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한지점에 고프로9 2대밖에  안들어와있어 그중 한개를 제가 구입했습니다.

구입할때도 진열이 되있지 않아 점원분께 물어보니 점원들의 사물함에서 꺼내 주셨습니다.

고프로9은 고프로8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특히 전면에 영상이 나오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고 

하이퍼스무스의 강한 효과와 더불어 더욱 화소수가 커졌다고 합니다.



■ 고프로9과 고프로8 비교

고프로9은 고프로8에 비해 살짝 크기도 커지고 밧데리 용량도 30% 정도 늘어났습니다.

화소수도 증가하고 하이퍼스무스 기능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었고 렌즈캡도 분리 장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기능이 강화되고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활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쓰느냐에 달린것 같습니다.

이번 고프로9을 구매하고 나서 활용면에서 좀더 연구해보고 활용도를 높여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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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카메라 6DM2, 5DM2, 5DM4 비교 후 중고로 팔기

취미로 사진을 시작한 후 많은 카메라 바디를 사용했습니다.

얼마전에는 수동필름카메라인 A-1까지 구하게 되었고 운좋게 6D Mark2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카메라 바디를 처분해야 할지 나름대로 합리적인 생각을 위해 카메라 바디별로 장단점을 비교해 본후 계속 가지고 있을지 아니면 중고가격이 남아있을때 팔아야 될지를 판단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바디를 한번 나열해 보았습니다.

▶ 필름카메라 :   EOS3, A-1

▶ 디지털카메라 : 5D Mark2, 6D Mark2, M5 

총 카메라 바디만 5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바디가 3대라 1대정도는 중고 처분을 하고 다른 제품을 사고 싶었습니다.

중고로 팔고 싶은 카메라 바디는 5D Mark2 입니다.

사실 저는 카메라 바디 욕심이 많아서 한번 구입하면 계속 가지고 있고 싶습니다.

아마 사진을 하시는 분이라면 그런 느낌을 잘 아실텐데요. 팔기가 아깝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바디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미러리스와 풀바디 1대만 남겨놓고 디지털바디중 한대를 중고로 내놓을까 생각중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스스로 당위성이 있어야 했기에 5D Mark2와 6D Mark2를 비교해서 5D Mark2가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면 쉽게 중고로 넘길수 있을거 같아 각 카메라의 성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캐논카메라 5D Mark2, 6D Mark2, 5D Mark4 성능비교

▶ 5D Mark2 스펙

1. 화소수 : 2110만화소

2. 영상엔진 : DiGiC 4

3. 상용iso : 100~6400(최대 25600)

4. 촛점포인트 : 15AF

5. 연사속도 : 3.9 fps

6. 동영상 : FHD 30p

7. 고정 LCD

8. 무게 : 890g


▶ 6D Mark2

1. 화소수 : 2620만 화소

2. 영상엔진 : DiGiC 7

3. 상용 iso : 100~40000(최대 102400)

4. 촛점포인트 : 45AF

5. 연사속도 : 6.5 fps

6. 동영상 : FHD 60p, 4K 하이퍼랩스

7. 회전, 터치형 LCD

8. 무게 : 685g

9. WiFi, NFC, Bluetooth


▶ 5D Mark2 스펙

1. 화소수 : 3040만 화소

2. 영상엔진 : DiGiC 6+

3. 상용 iso : 100~32000(최대 102400)

4. 촛점포인트 : 61AF

5. 연사속도 : 7 fps

6. 동영상 : 4K FHD 30p, 4K 하이퍼랩스

7. 고정형 LCD

8. 무게 : 800g

9. WiFi, NFC



3가지 모델을 정리해보면 기능적인 면에선 6D Mark가 최신 영상엔진을 사용해 상용 iso 가 높은편이고 무게가 가볍습니다.

역시 5D Mark2는 오래된 모델이라 모든면에서 좀 떨어집니다. 역시 5D Mark2를 중고로 내놓아도 될거 같습니다.

제가 느끼고 사용해본 결과 카메라는 풀바디냐 크롭바디냐에 따라 카메라의 겉보기, 렌즈사용에 대한 다양성등이 보장이 됩니다.

원래는 작가는 사진으로 말해야 하지만 취미로 하는 사진작가한테는 카메라의 겉보기도 중요합니다. 하하

그다음이 렌즈 사용에 다양화 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필름카메라를 해왔기에 EF렌즈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크롭바디 보다는 풀바디를 사용하는게 렌즈를 제대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다음이 카메라의 무게입니다.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5D Mark2를 가지고 나가기엔 굉장한 부담입니다. 왠만하면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하고 쫌더 쓸때는 미러리스 M5를 사용합니다.

정말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거나 집안에 행사가 있지 않고서는 5D Mark2를 들고 나가는건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상용 ISO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흔들림없이 행사사진을 찍을때는 높은 ISO 값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동영상도 요즘 4K가 되는냐도 중요한데 6D Mark2 에서는 4K 녹화가 되지 않아 조금은 아쉽습니다.

결론적으로 5D Mark2를 중고로 팔아야 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집니다.

중고로 팔고 매빅에어2를 구매하는데 사용할려고 합니다.

멋진 항공사진을 찍기 위해서 말입니다. 

누구 제 5D Mark2 사가실분 없나요 ㅋㅋ.  조만간 중고나라와 SLR클럽에 중고로 내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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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6D Mark2 구입 및 개봉기(feat. 5d mark2, M5, eos3)

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논에서 가장 가벼운 풀프레임 바디 

캐논 eos 6D Mark2 를 소개할까 합니다.

얼마전에 멀리사시는 퇴직이 얼마남지 않은 외삼촌이 사진을 취미로 하고 싶다고 하셔서 카메라를 추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삼촌이 가용한 예산을 가지고 비교를 해드린 제품이 바로 캐논의 풀프레임 바디인 eos 6D Mark2와 크롭바디인 90d 였습니다.

그때 카메라를 비교하다가 그만 eos 6D mark2에 푹빠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5d 시리즈를 오래 사용했었고 이후 육아로 인해 무거운 바디보다는 가벼운 바디로 넘어가다 보니 미러리스 M5를 사용하다가 

요즘은 핸드폰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무거운 카메라는 여러가지로 불편하더군요.



■ 캐논 6D mark2를 구매한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6D mark2를 새로 구매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아마츄어인 저는 역시 '장비병' 때문입니다.

사진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좋지 않은 병이 장비병이죠. 

새로운 카메라가 나올때마다 '이 카메라만 있으면 엄청난 작품을 찍을수 있을텐데' 하고 자기에게 최면을 걸다가 덜컥 카메라를 바꿉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다음 새제품이 나올때 까지만 유효하고 새제품이 또 나오면 거기에 눈이 돌아갑니다.

둘째, 6D mark2가 사진과 동영상 모두에 적합한 장비입니다. 

사진을 찍을 일도 있지만 유튜브 제작이나 영상제작을 위해서 동영상 촬용도 탁월해야 하기 때문이죠.

세째, 사실 미러리스 m5가 둘째 이유를 어느 정도 만족하지만 카메라가 작다는 이유입니다.

물론 작고 가벼워 좋을수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 카메라가 작아서 손에서 놀기 때문에 착~ 감기는 맛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카메라를 떨어뜨린적도 몇번 있었죠. 물론 견적이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불편하긴 합니다.

네째, 캐논 카메라에서 나온 풀프레임 카메라중 가장 가볍고, 저렴하고, 최신 영상엔진을 가지고 있는 카메라이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캐논 Eos 6D mark2 를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 캐논 6D mark2 개봉기

예전엔 고가의 카메라를 살때는 남대문 카메라 상가를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직접가서 제품 확인하고 가격 흥정하고 안전하게 집까지 가져와야 하기 때문이었죠.

지금은 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택배로 받습니다.

요즘은 워낙 안전하게 보내주시기 때문이죠. 그래서 예전의 그런 수고, 재미 ? 이런게 없기는 하죠.

그렇지만 택배 받아 물건을 개봉할때의 그 설레임은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카메라박스에 에어 비닐 듬뿍 둘러서 다시 박스로 포장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안전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서 말이죠.

캐논 6D mark2는 정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실 정품이 가격이 더 비싸고 병행수입이나 기타 중고가격이 더 저렴한데 이유는 있습니다.

사진을 오래한 제가 말씀드리면 카메라 바디는 정품으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서비스도 받아야 되지만 중고로 되팔때도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렌즈는 병행수입이나 중고로 구매하셔도 됩니다.  

렌즈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고장날일도 별로 없는데다 일단 구입하면 중고로 다시 판매 할일도 그닥 없기 때문이죠.

저는 필름시절에 사용한 28-70 mm 렌즈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2번정도 대수술을 받긴 했지만 건재하죠.

특히 좋은 L렌즈를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보통 판매업체에서 개봉 스티커가 붙어오는데 이 스티커를 훼손하면 반품이 안됩니다.

제품 특성상 그렇다는데 공정거래법에 맞지 않다고 얼마전 뉴스에 나오긴 했었습니다.

실제 시장에 적용되기 까지는 좀 시간이 걸릴듯 하네요.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의 '정품' 이라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그럼 정품이 맞겠죠? 

박스에 붙어 있고 박스 안 내용물에는 품질보증서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이 품질보증서에 나온 시리얼번호를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하시면 서비스 등 몇가지 혜택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박스안 내용물들입니다.

카메라 바디와 어깨띠 충전기 등이 잘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제품들을 꺼내어 확인해 보았습니다.

내용물은 이게 모두 인거 같습니다.

캐논 Eos 6D mark2 사용설명서, 품질보증서, 정품광고 팜플렛, 밧데리 1개, 충전기, 카메라 바디, 스트랩 1개 

이렇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실려면 SD 메모리카드를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밧데리는 거의 만충전이 되어서 왔습니다.

바로 카메라 바디에 넣고 테스트 촬용을 해보았습니다. 

렌즈는 50mm f1.4 렌즈를 이용해서 +1 step 으로 촬영했습니다.

간단하게 캐논 eos 6D mark2 카메라의 성능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 캐논 Eos 6D mark2 성능

6D mark2  카메라는 캐논의 풀프레임 바디중에서 가장 가볍고 작은 카메라 입니다.

캐논카메라는 1D, 5D, 6D 시리즈가 풀프레임 DSLR 카메라인데 그중에서 가장 가볍고 작습니다.

그래서 손에 감기는 맛도 있고 가볍기 까지 해서 작은 렌즈를 달고 다닌다면 스냅용으로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용할수 있는 ISO 가 굉장히 높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5D M2 는 ISO를 800 내지 1600까지 올려서 찍기가 부담이고

M5 도 3200까지 올리기가 부담인데  6D mark2는 12800까지 올려서도 찍을수도 있습니다.

어두운 장소에서 촬용하거나 어두운 렌즈를 사용할때는 이 ISO가 굉장히 큰 영향력을 가집니다.

또한 조명이 부족한 장소에서 동영상을 찍을때도 아주 유리하죠.

   

그리고 동영상 촬영 시 촛점이 인물을 잘 못따라 갈때는 촛점이 흔들려 좋은 영상을 얻기 힘듭니다. 

하지만 이번 6D mark2 는 라이브뷰 AF 기능을 통해 빠르고 부드럽게 인물을 따라서 촛점을 맞춰가며 촬영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풀터치가 가능한 회전형 LCD 입니다. 이 기능은 사진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능입니다.

M5는 틸트 기능밖에 없어 약간 불편한데 6D mark2는 회전형 LCD라 좀더 편합니다.

그리고 기타 최신 디직 7 영상엔진, 45 AF, 고속 연사, full HD 60P 촬영, 와이파이 기능 등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기능을 익힐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듯 합니다.

일단 박스에 같이 들어있던 설명서 잘 읽어보고 기능들을 하나하나 봐야 할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캐논 eos 6D mark2 개봉기 였습니다.

다음에는 같이 배달된 캐논 40mm 렌즈 개봉기와 함께 50mm 렌즈와 어떤 차이가 나는지, 어떤 이유로 써야할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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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사진] 2018년 연말결산 - 셔터스톡, 아이스톡, 유토이미지

스톡사진을 시작한지 2년3개월 정도 되가고 있는 시점에 2018년 한해를 결산해봅니다.

돌아보면 2016년 여름즈음 스톡사진을 알고 처음으로 카페활동도 하고 강의도 들으면서 개념을 잡고 2016년 11월부터 실질적인 수익이 나면서 2017년 한해는 무척 열심히 스톡사진을 찍은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노력에 비해 돌아오는 적은 수익과 더 많은 수익을 위해서는 포토샵 등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형편이었습니다.



사실 스톡사진을 시작할때 정말 꿈을 꾸었습니다. 한달에 스톡사진으로만 1,000달러(100만원) 이상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깨어있을때는 스톡사진만 생각을 했는데 실질적으로 한달에 돌아오는 수익은 겨우 몇달러였습니다. 시장이 포화되지 않을때, 즉 스톡사진 작가가 많이 없을 때는 스톡사진으로 돈을 벌었겠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도 카페에 들어가보면 신규로 들어오는 스톡작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작가들이 얼마나 지속할지는 모르지만 처음 시작할때 찍는 사진들은 넘쳐납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어렵다는 걸 알고 떠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는 다른 돌파구를 찾아 떠났습니다.

하지만 셔터스톡이나 아이스톡, 유토이미지에 거의 700여장의 사진을 올려났는데 수익은 2017년에 비해 떨어졌지만 여전히 조금씩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이제 시작한 스톡작가들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라고 2018년 결산 올려놔봅니다.



셔터스톡(SHUTTERSTOCK)

현재 셔터스톡에는 620장 사진이 올라가있습니다. 저의 주력 스톡사이트 입니다. 총 누적수익금은 421.77$입니다. 목표는 총 수익누적액 500$ 를 넘어서 사진 한장단 0.33$ 받는게 목표입니다. 지금은 장당 0.25$ 받고 있죠.  

2018년 누적 수익은 160.98$ 입니다. 최고로 많이 팔린달은 5월달에 20.50$로 총 48장 다운로드 되었네요.

다음은 판매액(다운로드수)입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18.52(55)

12.39(30) 

 18.56(53)

 7.63(24)

 20.50(48)

11.88(41)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8.88(29)

15.36(31) 

7.88(25)

19.46(31)

11.41(32) 

8.51(19) 

2017년보다는 매출이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노력을 덜 한 댓가이겠죠.

사진 한장은 그나마 히트를 쳐서 총 265번 다운로드 되었고 총 90.99달러를 벌었습니다. 유리아커스나 누군가 처럼 사진 한장당 몇억을 번건 아닙니다.



아이스톡(istock)

아이스톡은 업로드할수 있는 웹페이지나 어플이 영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셔터스톡에 비해 밀리고 있습니다. 셔터스톡과 비슷하게 사진이 업로드 되어있지만 승인률이 좀 떨어지고 셔터에서 히트를 친 사진도 아이스톡에서는 힘을 못쓰네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29.37

35.14

26.49

30.36

 12.77

25.78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4.09

26.09

58.00

26.08

28.52 

아이스톡 2018년 누적수익액은 총 322.69$입니다. 여기엔 아직 12월 수익액이 안나왔지만 셔터스톡에 비해 2배 이상 수익을 달성했네요. 저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스톡이 편의성에서 떨어지지만 수익은 훨씬 더 많이 가져다 주긴 합니다.



유토이미지

국내 스톡사진 사이트로 저한테는 후발주자입니다. 키워드도 한글로 입력하고 국내에 판매되는 스톡사이트입니다. 국내 사이트여서 처음엔 얼마 안되겠지 하고 사진을 업로드 했지만 매달 판매되는 사진의 양은 많은 편입니다. 유토이미지는 5만원 이상이어야 수익금이 입금이 되어서 그 조건을 만족하는데는 두달정도 판매해야 5만원 이상의 누적수익금이 발생됩니다.

국내사이트여서 무시할 순 없습니다. 당당히 판매액이 쏠쏠합니다. 판매액은 원화(\)입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29,250

23,805

 32,527

 18,434

36,691 

 37,294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36,123

 25,004

29,759 

 32,952

34,408 

미산정 

유토이미지의 총 누적수익금은 336,247원 입니다. 아직 12월은 미산정 중이구요

기타 어도비스톡에서는 17,250원 정도 수익이 났습니다.

2018년 스톡사진으로 총 수익금은 약 893,272원 조금 넘을거 같네요.

아직 아이스톡이나 유토이미지에서 12월 수익금이 미산정 중이기 때문이네요.



결론

이렇게 2018년도 지나갔습니다. 2018년에는 사진을 별로 찍지도 못하고 많이 올리지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셔터스톡은 매출이 떨어졌지만 아이스톡은 오히려 매출이 크게 올랐습니다. 유토에서는 꾸준하게 팔리구요.

하지만 턱없이 작은 액수입니다. 스톡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진즉에 접었습니다.

혹시나 이제 스톡사진에 진입하시려는 작가님들이 계시다면 잘생각 하시고 시작하십시요. 큰돈을 벌수는 없습니다. 그냥 소소하게 커피 한두잔값 버는거로 만족하신다면 시작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냥 되는 법은 없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저도 스톡사진을 조금씩은 하고 있지만 저는 다른 수익 플랫폼과 연결해서 부수적으로 하고 있을 뿐입니다.

쉬운일은 없네요. 하지만 꾸준하게 하십시요. 그럼 큰 수익은 아니더라도 소소한 수익은 나올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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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사진, 사진팔아 봉급만큼 벌수 있을까?

 

 

"제목에 대한 답은 원했던 한달 월급만큼 벌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약 2년 6개월정도 스톡사진을 해본 경험자로 몇자 적도록 하겠습니다.


스톡사진이란 작가가 찍은 사진을 싸이트를 통해 싸게 파는 사진들을 말합니다. 우선 해외 스톡사이트에는 아이스톡, 셔터스톡, 어도비스톡 등이 있고 국내 사이트로는 유토이미지가 있습니다. 

 


제가 2016년 10월쯤 인터넷에서 돈 벌수 있는 아이템이 없을까 검색하던중 '돈버는 취미사진' 이라는 책을 우연찮게 접하게 되었고 바로 그책을 사서 하루만에 읽었습니다. 그 책에는 내가 찍은 사진이 돈이 된다는 것이었고 그것도 잘하면 아주 많이 벌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훌쩍 지난 지금 절대 그럴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일 제가 직업이 없는 대신 전문적인 스톡작가이고 아주 경치가 좋은 동남아에 어디쯤 살고 있으며 여행을 많이 다닌다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지금은 큰 돈을 벌수는 없습니다.  세계적인 스톡작가의 최근 월수입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한달 봉급으로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습니다. 물론 개인 스톡작가의 경우입니다. 스톡이미지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업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량으로 찍어내듯이 생산하는 스톡이미지 기업을 개인이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저같은 경우에도 셔터스톡, 아이스톡, 어도비스톡, 국내 유토이미지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수익은 모든 사이트를 합쳐 월평균 100달러 수준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많은 금액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는 직업이 따로 있고 스톡사진을 따로 시간을 내서 찍을만큼 여유도 없습니다. 거기다 전문 사진작가도 아닙니다. 그냥 오래토록 사진을 찍어왔던 아마츄어 입니다. 그냥 시간이 날때 항상 옆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스톡사진이 될만한 것들을 무작위로 찍어왔을 따름입니다. 작년에는 정말 열심히 했지만 올해는 거의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바로 스톡사진업계에 희망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스톡사진을 시작할려는 분들한테는 절망감을 줄수도 있지만 그냥 소소하게 커피값정도 벌겠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열심히 아이디어 생각하고 열심히 찍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선생님도 만나야 합니다. 저도 카페에 가입해서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가며 그나마 여기까지 왔지만 그 이상을 할려면 포토샵에 달인이 되야 합니다. 선배님들은 쉽다고 하시지만 제 기준으로 볼때는 포토샵의 달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월 300~500 달러 수준입니다. 그리고 1,000달러 이상을 벌려면 진짜 그런분이 계시다면 아주 오래전부터 스톡사진을 하시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스톡사진 업계는 정말 포화상태 입니다. 예전처럼 스톡사진 한장당 가격이 높을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대량생산과 맞물려 장당 가격이 아주 작습니다. 예를들면 셔터스톡의 경우 장당 0.25달러, 아이스톡은 0.1 ~ 0.2 달라 수준 어도비스톡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국내 유토이미지도 장당 약 200 ~ 1,000원선 입니다. 물론 어떤사진은 15달러 이상으로도 팔리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이렇게 장당 가격도 낮아졌고 또한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진들은 이제 막 시작하시는 스톡작가 분들이 엄청 사진을 올려 놓기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현재 셔터스톡이 주력사이트 인데 2016년 11월 부터 수익이 발생되 현재까지 352.77달러 수익이 났고 이제 약148달러만 더 팔리면 장당 가격이 0.25 달러에서 0.33달러로 올라가는 단계에 올라서게 될것입니다. 그럼 수익이 좀더 올라갈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거의 사진을 올려놓지 못해 지금 셔터스톡에 올라가 있는 사진은 약 800여장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톡에서는 약 180달러 정도 팔렸고 어도비스톡에서도 약 30달러 정도 팔린거 같습니다. 그리고 국내 사이트인 유토이미지에서는 월 평균 4만원 정도 팔리고 있는거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혹시나 스톡사진을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제가 배웠던 것들을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각 스톡사이트별 가입방법이나 작가등록 조건들은 아마 스톡사진 카페를 찾아보시고 가입하시면 그곳에서 좋은 길라잡이를 만나 보실수 있을것입니다.


스톡사진 노하우


1. 스톡사진은 원거리 사진보다 근거리에서 찍는 사진이 더 잘팔립니다. 스톡사진은 원래 주제가 명확한 사진이기 때문에 주제를 강조하는 사진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스톡사진의 기본은 사람이 무언가를 하는 사진입니다. 물론 사물만 찍은 스톡사진도 있을 수 있지만 사람이 사물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 사진이라면 사물만 있는 사진보다는 훨씬 잘 팔릴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3. 스톡사진에 나오는 인물들은 감정을 잘 담아 내야 합니다. 그래야 사진을 보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사진안에 공간과 여백을 두라는 것입니다. 이는 빈명함을 찍었거나 잔디밭 위의 파란 하늘에 여백을 두셨다면 아마도 그 여백에 텍스트를 넣을려는 분들이 충분히 이 이미지를 사가실 겁니다.

5. 그리고 시장이 포화상태 이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학이나 하이테크 기술분야는 아직은 블루오션의 시장이 남아있는곳도 있습니다. 


스톡사진도 혼자 연구해가며 찍는 것보다는 같이 하시는 분들끼리 모이셔서 찍는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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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도시 야경사진에 도전해보자

노을지는 시간에 퇴근할때마다 한강다리를 건너면서 언제한번 이멋진 광경을 사진에 담아봐야지 하던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생겼을때 도전해봤지만 작가분들이 찍은 사진에 비하면 제 사진은 너무 초라하게 보였습니다. 그때는 역시 작가분들의 사진은 다르구나 생각했었죠. 하지만 약간의 노하우와 방법을 알면 여러분도 작가분들처럼 멋진 사진을 담아볼수 있을겁니다.



특히 도시의 야경사진은 정말 멋지죠. 눈으로는 담을 수 없는 멋진 불빛의 궤적, 여러 갈레로 갈라지는 선명한 빛 갈라짐 등 아름다운 야경 사진은 저쭌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진이란 취미를 가지도록 만들어줬습니다. 어제도 올림픽대로 위에서 나이들이 모두 지긋하신분들이 자동차의 궤적사진을 잡느라 진지한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야경 촬영이 처음인 분들은 흔들리거나 노이즈가 잔뜩 낀 사진만 담아오기 쉽습니다.

그럼 야경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아직 야경 사진 촬영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야경 사진 촬영법을 이야기 해드릴려고 합니다.



1. 매직아워에 촬영

멋진 야경사진을 찍는 방법중 항상 이야기하는건 바로 매직아워에 촬영하라는 것입니다.

매직아워란 magic hour로 마법의 시간이죠. 즉 아주멋진 광경을 만들수 있는 빛이 나오는 시간인데요. 해가 뜨기전 30분, 해가진뒤 30분을 의미합니다. 바로 이시간에 촬영하는 것입니다.

야경 촬영하면 보통 한 밤중에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생각하시지만, 사실 한 밤중에 촬영하게 되면 하늘은 검은색으로 지나치게 어둡게 표현되고 도심의 건물 등 빛을 받는 피사체는 밝게 찍혀 대비가 지나치게 높은 사진이 찍히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경 사진 촬영은 매직아워에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간에 맞춰 촬영하면 아름다운 남색 빛의 하늘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직아워 전후에 촬영을 할 경우 수평선이나 지평선 끝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주황색 태양빛과 청색의 밤하늘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직아워는 워낙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미리 촬영 장소에 도착하여 촬영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흔들리는 사진을 피하기 위해 삼각대와 릴리즈 활용

아마 야간에 사진을 찍으면 흔들힌 사진 때문에 사진을 버린적이 있으실겁니다. 야간 사진은 사진을 찍기에 충분한 빛이 없어서 카메라는 조리게를 최대한 열거나, ISO를 올라거나,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찍을겁니다. 이런사진은 촛점이 뭉게지거나 노이즈가 잔뜩낀 사진이 되거나 흔들린 사진이 나옵니다. 그래서 느린 셔터스피드로 인해 삼각대를 사용하는겁니다. 삼각대를 사용하여 느린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면 조리개를 쪼일수도 있고 iso를 높을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릴리즈를 사용하는겁니다. 장노출의 사진을 찍다보면 카메라 바디의 셔터를 이용해 중단해야 할때 셔터를 누름으로 카메라가 흔들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릴리즈를 사용한다면 카메라를 직접 손 안대고도 셔터를 조작할 수 있으니 흔들림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릴리즈를 구비하지 않더라도 카메라의 촬영 모드를 "셀프타이머 2초"로 설정하여 셔터를 누르고 2초 후 사진이 촬영이 되도록 하면 됩니다.
이 모든 조건을 이용해 사진을 찍으신다면 번짐 없이 선명하게 담을 수 있으니 조금 무겁고 불편하더라도 야경 사진 촬영 시에는 삼각대와 릴리즈를 꼭 챙기시길 추천합니다. 단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단점은 있습니다.



지금까지 야경사진 찍는 시간과 부수적으로 필요한 장비를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엔 카메라 바디를 어떻게 설정할건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야경 사진 촬영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조리개값(F값)을 올려 화면 전반부에 초점이 잘 맞게 하면서 광원의 빛이 갈라져 보이는 빛이 별모양이 되게 역동적인 사진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노이즈를 줄이면서 조리개값을 높이기 위해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삼각대가 필수이기 때문에 삼각대를 사용하였을 때 카메라 설정값 위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촬영 모드는 M모드로 설정하고 조리개는 F11~18, ISO는 100~200으로 설정한 후에 셔터스피드를 10~30초 사이 노출값에 맞춰 적절하게 변경해주시면 야경 촬영에 적합한 카메라 설정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야경사진을 인물과 함께 사진을 담는 것입니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풍경 사진에 인물이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사진이 풍성해지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감성적인 야경에 맞게 정면보다는 뒷모습을 촬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사진은 후에 스톡사진으로도 판매가 잘 될수 있으니 이것도 한가지 노하우 입니다.

단, 장노출 사진을 촬영할 경우 인물의 작은 움직임에도 사진이 번질 수 있으니 인물을 함께 찍을 경우 ISO를 높이더라도 충분한 셔터스피드 값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밤하늘을 더 선명하게 기록할 야경 사진 촬영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이제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 시작 되는데요, 무더운 햇빛을 피해 오늘밤에라도 빛이 없는 대관령이나 또는 도시의 남산이나 남한산성에 올라 멋진 야경사진을 찍어보면 어떨까요. 저도 오늘은 매직아워 시간에 동작대교 남단에 서서 멋진 하늘과 야경을 담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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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M5 미러리스 사용후기



Canon USER

캐논 바디를 사용한지 어언 20년이 다 되가는거 같습니다. 어르신들이 말씀하신 세월이 참 화살과 같이 지나간다는 것이 요즘 더 몸으로 느끼는거 같습니다. 저는 처음 사진을 시작할 때 FM2 바디에 50미리 렌즈로 시작을 했습니다. 많은 사진을 찍다가 캐논의 고급기인 eos3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웨딩촬영 등 나름 지인들의 부탁도 있었고 해서 인물사진에서 조금 더 포트레이트 다운 사진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캐논에 발을 디디게 되었고 이후 캐논 디지털 카메라 까지 이어진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중간에 디지털 바디는 거두절미 하고라도 처음 5D를 샀을때는 정말 신세계 였고 어깨가 올라가기 까지 했습니다. 사실 1:1 바디에서는 아마츄어가 접근할 수 있는 마지노선 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이것땜에 출혈이 심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동영상 작업 때문에 5D Mark3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DSLR은 가족과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면이 있습니다. 예전에 연애할때는 eos3에 5D에 70-200미리까지 물려도 여친 사진만 잘나오면 모든게 보람이 있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뛰어다니는 아이들에 아이들 짐까지 챙기려면 Dslr은 꿈도 못꿉니다. 잘못 챙겼다간 차안에서 카메라 가방만 이리저리 굴러다니던가 아님 가방만 짊어지고 다니다 끝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아님 찍어도 녹초가 되던가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던 시기가 얼만동안 있었습니다. 그러다 미러리스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M5 소식에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어쩜 5d를 축소해 놓은듯한 카메라 였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가지고 있는 모든 캐논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니 굉장한 메리트였습니다.



Canon eos m5 구입

2016년 겨울 초입 캐논 eos M5를 과감히 사전 예약하고 얼마간의 기다림 끝에 M5를 받았습니다. 포장박스를 개봉하는 순간은 언제나 가슴설레이게 합니다.

먼저 eos M5는 듀얼 픽셀 CMOS AF 방식입니다. 듀얼 픽셀 CMOS AF 방식은 방송국 업무용 영상 제작 시 쓰이는 시네마 장비에 들어간 AF 기술로 하나의 화소가 두개의 포토다이오드로 이뤄져 촬영 이미지와 위상차 AF 검출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최신기술 입니다. 


특히 저같이 사진 뿐만이 아니라 HD 동영상까지 촬영하시는 분들한테는 AF 트레킹이 끊김없이 된다는 것이 좋은 장점입니다. 그리고 또한 이 방식은 AF 포인트의 갯수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의 촬영화면이 모두 AF영역이 됩니다. 면으로 초점을 트래킹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약 2,420만개의 화소 전부가 위상차 센서로도 기능하고 촬상면의 약 80% 범위 내 모든 면에서 AF가 가능하기 때문에 피사체를 화면 구석에 배치하는 구도에서도 터치 LCD를 이용하여 편리하고 빠른 AF가 가능합니다. 기존의 AF 방식과 비교 시 빠르다는 이점이 있지만 부드럽고 끊김이 없다는 것이 더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라이브 뷰를 이용한 사진 촬여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에서도 그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전작인 EOS M3와도 비교가 되는데 M3는 하이브리드 CMOS AF 를 사용하여 상황에 따라 위상차 방식으로, 때로는 고전적인 방식인 컨트라스트 AF 방식으로도 초점을 잡았습니다. 그에 반해 EOS M5는 위상차 방식으로만 초점을 잡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AF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테스트를 해본 결과 dlsr 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편을 느낄정도는 아니었으며 느리다고는 더더욱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편리한 LCD 화면인데요 초고수준의 멀티터치 성능을 자랑합니다. 터치 LCD로 빠른 AF 포인트 이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타사제품 대비 터치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데요, 가끔 광학식 뷰파인더를 이용해 사진을 찍을때가 있는데요 LCD 화면에 코가 닿는데 그때마다 초점이 이동되 초점이 안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드니깐 가까이서 LCD 화면을 보면 원시로 인해 초점을 잘 확인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광학식 뷰파인더를 이용하는데 그때마다 불편을 느끼긴 합니다.  그리고 환경에 따라 초점이 오락가락 하는 워블링 현상이 있는데 M5는 컨트라스트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위상차 방식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점이 오락가락 하는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큰 사이즈인 APS-C 규격의 센서가 탑재된 만큼 고감도에서도 꽤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렌즈가 EF M 15-45미리 3.5-6.3 IS 번들렌즈를 사용중인데요 어두운 번들렌즈이다 보니 p모드로 찍으면 어두워서 바로 흔들립니다. 인텔리젼트 모드에서는 iso가 1600까지 자동으로 맞쳐주는데 p모드에서는 iso가 고정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22미리 렌즈를 사용중이고 가끔은 ef 렌즈를 아답터에 물려서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canon m5 2년 사용기

현재는 M5를 2년째 사용중입니다. 조작하면서 불편한 점은  

일단 dslr을 사용하던 저로써는 조작감은 불편한편입니다. 미러리스라 당연 사이즈도 작아지고 가벼워졌고 다이얼도 작아져서 그렇겠지만 다이얼을 이용해 촬영모드 조정이나 노출보정이 손에 익지 않은데다 또한 가벼워서 손에서 이탈한적이 몇번 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다보니 사진찍으면서 아이들 붙잡으랴 동시에 카메라를 조작하다보니 2번이나 크게 떨어뜨려 망가진 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아이들이 욕실까지 카메라를 들고왔길레 애들 달래면서 카메라를 가져오다 그만 욕실 바닥에 떨어뜨려 22미리 렌즈를 망가뜨린적이 있습니다. 렌즈가 깨지지는 않았지만 렌그 경통이 구부러져 서비스센터 갔더니 분해해서 렌즈 한번씩 다 조정하고 경통은 교체는 안되고 경통 구부러진 부분을 펴긴 했는데 센터 관계자분은 교체하시는게 나을거라고 보상판매 하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쓰고 있습니다. 촛점이 약간 틀어진거 같긴 하지만 제가 막눈이라 잘 모르겠어서 일단은 그냥 쓰고 있습니다.

또 한번은 어린이대공원에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주위분들이 '아우' 하고 안타깝게 저를 쳐다보신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다행히 카메라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작게 크게 바닥에 떨어뜨린적이 있는데 이게 그립이 좀 작다보니 손에서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또한 촬영모드는 왜 가운데 버튼을 누룬채로 돌려야되는지 궁금합니다. 이것도 은근히 불편한 점입니다. 왜냐 카메라가 작기 때문에 가운데 버튼을 누룬채로 모드버튼을 돌리려면 약간의 요령이랄까 아님 익숙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이얼펑션은 아직도 무슨기능을 담당하는지 모르겠습니다.(설명서를 정독했지만 굳이 펑션다이얼에 기능을 추가해야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eos m5 제원

센서크기 : 1:1.5

화소 : 2,420만화소

무게 : 380 g

화면크기 : 8.12cm

최소셔터스피드 : 1/4000초

저장매체 : SDXC

최대 ISO감도 : ISO 25600

최대 연속촬영속도 : 초당 9매

동영상프레임 : 60프레임

동영상해상도 : Full HD(1920*1080)

 

작고 가벼운 eos m5로 인해 핸드폰 사진 생활에서 벗어나 조금은 dslr로부터 해방이 되긴했습니다. 아직은 어리고 천방지축인 아이들로 인해 당분간은 이카메라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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