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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fpv 드론 중고 구입기



fpv 드론을 시작한지 2년쯤 되어 가지만 정작 실력은 안늘고

겨우 에어모드로만 즐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fpv 프리스타일 영상을 보면 그 짜릿함에 빠지지만

정작 내가 할수 있는건 호버링과 초보수준의 비행..

거기다 견적까지 내는 바람에 결국 장기간 연습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dji fpv 드론이 출시가 되었고

조립과 세팅을 안해도 되는 이유로 구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dji fpv 구입을 결정하게 된 계기

dji fpv 드론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수많은 유튜브 동영상을 보셨을겁니다.

dji fpv 드론의 특징은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1. 안경 쓰는 사람에겐 완전 추천

일단 저는 안경을 쓰고 있어서 기존 아날로그 고글은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거기다 안경도수에 맞게 렌즈를 깍아 기존 고글에 맞게 끼워줘야 하는데 그것도 번거로워

결국 안쓰던 안경렌즈를 빼서 안쪽 화면 앞에 어설프게 끼고 비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dji 매장에 가서 직접 fpv 고글을 써보니

안경을 쓴채로 고글을 쓸수 있어 완전 편했습니다.

 

2. 이제 시작하는 초보에겐 디지털 추천

이게 시작은 했지만 드론을 조립하고 세팅하고 날리기 까지 굉장한 노력을 들여야 하는 취미입니다.

거기다 돈까지 투자를 해야 되죠.

한번은 파손된 기체에 납땜을 하다 결국 ESC를 태워먹기 까지 했습니다.

교육을 받아볼까도 생각했는데 새로운 기체를 하나 더 구입해야하고

교육비도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이왕 시작하는 분들한테는 사실 그럴필요가 없는 완제품을 사서 날리는게 더 낮지 않나 생각듭니다.

일단 바로 날릴수 있고 연습할수 있어 흥미를 잃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만약 dji fpv가 없었다면 이거 어려운 취미구나 하고 포기했을겁니다.

하지만 dji fpv로 비행도 하고 재미도 느끼니

점점 조립도 해보고 싶고 배우고도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신세계

아마도 드론을 날리시는 분들이라면 아날로그의 지지직 거리는 화면에서

디지털화면을 접하셨다면 그 화질에 놀라셨을 겁니다.

저 또한 아날로그 화면만 보다가 디지털 화면을 보니 

정말 내가 하늘을 날고 있다는 생각이 더더욱 들더군요.

아날로그에서는 하지 않던 멀미를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dji fpv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dji fpv 콤보의 가격은 현재 151만5천원

밧데리 2개 추가한 플라이모어를 구입하는데 40만원

그리고 파손을 대비해 케어리프레쉬를 구입하는데 22만9천원

도합 214만4천원의 비용이 듭니다.

취미에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게 부담이죠.

그래서 중고마켓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 dji fpv 중고마켓 시세

현재 dji fpv 중고마켓 가격은 미개봉 제품이 137만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개봉된 제품은 운이 좋다면 100만원에서 130만원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일 dji fpv 콤보와 플라이모어를 같이 한다면 

미개봉 제품이 약 165만원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이모어 미개봉 제품은 약 38만원선으로

개봉된 제품은 30만원까지도 하고 있네요.

보통 중고마켓에 올라오는 제품은 미개봉 제품으로 콤보와 플라이모어 제품을 일괄로 판매한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 dji fpv 중고 구입기

워낙 고가의 제품이다보니 택배거래보다는 직접 거래를 선호해서

가끔 대구나 부산에서 올라오는 저렴한 dji fpv를 중고로 구입하지 못해 

약간 아쉽기는 했는데 날마다 2-3번씩 중고마켓을 드나들어 

겨우 dji fpv 콤보 100만원에 내놓은 상품을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fpv 드론은 일단 개봉된 중고상품을 구매해도 될것 같았고

밧데리는 혹시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미개봉 제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고로 파시는 분이 다행히 집근처 성남에 살고 계셔서 

바로 메세지를 남겨 그날 저녁 거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분도 드론은 구입했지만 날릴수 있는 시간이 없어 결국 처분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말했듯이 사실 시골이 아니라면 드론을 날릴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평일은 힘들고 주말에 몇십km를 달려 드론을 날릴수 있는곳에 가야 날릴수 있는데

시간이 안되고 결국 장농에 보관만 하게 되죠.

이분도 아마 그런생각에 구입하셨다가 결국 몇번 안나리고 판매하시게 되었다고 하네요.

중고거래에서 사실 타인과 만나서 거래를 하게 되면

제품을 꼼꼼히 들여다 볼수 있는 시간이 부담이 됩니다.

또한 실상 하자가 있다 하더라도 큰 문제가 아니면 그냥 시간이 아까워 구입하게 되죠.

이번에도 시험비행은 할수 없어서 겉 모습만 보고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프롭이 한세트 뿐이고 밧데리하단에 고무받침이 떨어져 나가고 기체표면에 긁힌 자국이 있는 점으로 보아

심하지는 않지만 추락을 시키지 않으셨나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불안한 마음을 안고 거래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겨우 아밍만 시켜보고 일단 테스트 비행은 몇일후로 미뤘습니다.

100만원에 구입을 해서 좀 저렴하게 구입했구나 정도 위안을 삼을수 있을정도입니다.

오늘은 dji fpv 중고 구입기를 적어봤습니다.

다음엔 테스트 비행과 기본 세팅할때 제가 헤멨던 상황을 정리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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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공무원 봉급인상 0.9%에 그쳐



2021년 공무원 봉급이 작년 대비 0.9%에 그쳤습니다.

사실상 동결된것과 다름 없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일반 서민과 자영업자들은 더욱 힘들어지는데 

공무원들은 봉급이 인상될 수 없으니 정부로서도 물가인상분 만큼 봉급인상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 공무원 처우개선 및 수당제도 개선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규정 주요내용은 공무원 보수는 작년에 비해 0.9% 인상 하였으며 

수당은 동결 하였다는 내용입니다.

그나마 0.9% 상승은 공무원 사기진작과 물가와 민간임금 등을 고려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최근 10년간 공무원 봉급 평균 인상률이 3%인걸 감안할때 가장 낮은 인상률입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6급 이하 공무원들은 기존 업무외에 감염병과 관련해 업무가 배로 늘어났지만

그에 타당한 보상을 받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작년에는 개인휴가까지 못쓰고 재난지원금을 충당하기 위해 개인의 연가보상비도 모두 반납 조치되었는데 

올해에도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서 2021년 공무원 봉급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취준생 들과 기존 공무원 분들도 궁금하시리라 생각됩니다.

6급을 기준으로 봤을때 호봉별로 약 2만원에서 4만원정도 인상이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 2020 공무원 봉급표 ■

2021년 공무원 봉급은 0.9% 인상되어 

약 2만원에서 4만원의 기본급 인상분이 발생했습니다.


■ 2021 공무원 봉급표 ■

올해 2021년 대통령의 연봉은 2억 3,822만 7000원입니다.

대통령께서는 봉급 인상분은 반납을 하시겠다고 이야기 하셨네요.

국무총리의 봉급은 1억 8,468만 5,000원입니다.

부총리 및 감사원장은 1억 3,972만 5,000원입니다.

장관급은 1억 3,580만 9,000원입니다.

차관급은 1억 3,189만 4,000원입니다.

대통령을 비롯해 정무직과 고위공무원단, 2급 이상 공무원은 인상분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봉급표를 보시면 알수 있듯이 6급과 5급은 봉급차가 다른 급수에 비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는 실무자급인 6급 이하와 관리직인 5급 이상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6급 이하 공무원들에게는 봉급이 좀더 현실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공무원들이 수당이 많다고 아실텐데요.

공무원 보수규정이 과거에 개정이 되면서 각종 수당이 기본급으로 편입되면서 

사실상 많은 수당들이 없어졌습니다.

기본급 외에 붙는 수당이라고는 기술수당(자격증수당), 가족수당, 직급수당, 야근수당, 급식비 정도 해당됩니다.

만일 사회 초년생이 공무원에 합격했다면 그나마 급식비와 야근수당 정도만 해당됩니다.

그래서 기본급 + 수당을 더한금액에 각종 세금(소득세)과 4대보험 등을 제하고 나면 

결국 손에 쥐는 실수령액은 기본급에 조금 못미치는 봉급을 받게 됩니다.


일례로 제가 아는 50대 공무원은 현재 6급 21호봉으로

세금을 제하고 나면 실제 실수령액은 한달에 320만원정도 받습니다.

현재 4인가족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이 620만원 인것을 감안한다면 봉급이 결코 많은 금액은 아닙니다. 

외부에 공무원 봉급이 많다는 이야기는 대학졸업하고 고시패스해서 젊은 나이에 5급 사무관으로 임용이 되어

4급, 3급 그 이상의 고위직 공무원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지

6급 이하 공무원들에게는 사실 남의 나라 이야기 입니다.



추가적으로 공무원의 각종 수당은 원칙적으로 동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대응에 투입되는 인력들을 위해

지방직 의료인력 수당이 신설되었습니다.

코로나 등 1급 감염병 발생 시 의료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보건, 의료기술, 의무직 등에게 월 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수상안전요원의 위험근무 수당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육아휴직등을 지원하기 위한 한시임기제공무원에게도 가족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21년 공무원 봉급이 0.9%에 그쳤지만 

올 한해도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나라에 봉사하는 공무원들은 묵묵히 그 일을 해나갈것입니다.

공무원 봉급이 많다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들도 모두 한가정의 가장들이며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들이고 

대부분의 공무원 분들은 우리곁에 이웃이자 서민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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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8  떠나보내며 10개월 사용후기



고프로 히어로8 블랙(Gopro Hero 8 Black)을 지난 주말에 떠나 보냈습니다.

10개월간 가지고 있었으나 활용도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차라리 그냥 가지고 있을바에야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중고로 파는게 나을것 같았습니다.


■ 고프로 히어로8 블랙 특징

고프로 히어로8 블랙은 고프로7에 비해 획기적인 변신을 하였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특징은 유튜버 들에게 희소식이었는데요.

마이크, 조명 등을 모듈화해 고프로8 만 있으면 모듈을 장착해 1인 방송을 하기 싶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이퍼스무스 2.0 을 적용해 걷거나 달릴때도 안정적인 화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짐벌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타임워프 2.0 기능입니다.

이는 타임랩스 기능과 하이퍼스무스 기능이 합쳐져 지루할뻔한 타임랩스 기능을 한층 역동감있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 기능때문에 고프로8을 구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고프로 히어로8 활용성

전문적인 유튜버가 아닌 이상 활용도는 극히 떨어집니다.

일반인들은 보통 핸드폰을 이용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특별한 기능중 하이퍼스무스나 타임워프 기능을 한두번 이용해 봤지만 그때 뿐입니다.

그냥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찍어봤지 나중에 쓸일은 없었습니다.

그동안 역동적인 동영상을 찍어본거라곤 눈썰매장 가서 찍어본 영상 외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올 여름엔 집에만 있었기 때문이죠.



■ 고프로 히어로8 중고로  팔기

고프로 히어로8을 중고로 팔기 위해 우선 시세부터 확인해봤습니다.

요즘 시세로는 35만원 ~ 40만원 수준이고 악세사리가 있으시다면 42만원정도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당근마켓을 이용해 고프로8을 올려보았습니다.

당근마켓은 집근처에서 거래할 수 있다는게 매력적입니다.

네이버 중고나라는 사실 어디지역이 될지 모른데다 사기건들도 있어 좀 그렇습니다.


당근마켓에 올리자 마자 문의 채팅이 울리고 가격을 흥정하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자 고프로8 가격이 떨어집니다.

중고나라를 살펴보니 35만원 정도까지 떨어진 것입니다.

아마도 고프로9이 발매되어 가격이 떨어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분이 가격을 깍아서 미안한데 35만원에 안되겠느냐고 문자가 왔습니다.

사실 고민하다가 그냥 팔아버릴려고 그 가격에 흥정을 마쳤습니다.

고프로 히어로8 중고매물 확인



■ 오토다이어리 오종훈 유튜버님을 만나다

얼마지나지 않아 교대에서 출발하신다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집근처에서 만나기로 하고 기다렸는데 푸조 308(?) 구형모델을 타시고 나타나셨습니다.

집근처 도로에 차를 오래 주차할수 없어 신속하게 거래를 마치고 돌아서는데 어디서 많이 뵌듯한 목소리와 얼굴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어디서 봤지 생각했는데 

오토다이어리 오종훈 편집장님이었습니다.

아마도 유튜브 영상에서 보았던것 같았습니다.

제 고프로가 영상제작에 기여한다면 저에게는 큰 영광이겠네요. 

오종훈 편집장님의 사인이라도 받아 놀걸 그랬습니다.

고프로8을 전문가분께 떠나보냈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서운하면서도 뿌듯합니다.

이제는 방 한구석에 있지않고 많은 영상을 찍어서 사람들한테 보여질수 있겠습니다.



■ 고프로9 구입 방법

이제 드디어 고프로9을 구입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프로8 에게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고프로9을 구입하기 위한 사전작업이었습니다.

원래 고프로는 홀수번호로 구입한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귀가 솔깃했습니다.

그래서 고프로9 행사출고가 되자마자 구입하기 위해 고프로8을 처분한 것입니다.

고프로9은 현재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문하면 2~3일내에 받아볼수 있습니다.

저도 공홈에서 구입할려고 했는데 고프로 구독료도 내야되고 배달려도 내야되서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곳을 검색해보니 이마트 일렉트릭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해  

오전 일찍 제고량을 확인하고 점심때 잠깐 시간을 내서 구매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그냥 공홈에서 구입할걸 그랬습니다.

쇼티삼각대와 32기가 메모리카드를 제공해줬지만 가격은 649000원을 지불해야 했었습니다.

공홈에서 구입해서 60만원에 추가적으로 고프로 1년 구독까지 혜택이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한지점에 고프로9 2대밖에  안들어와있어 그중 한개를 제가 구입했습니다.

구입할때도 진열이 되있지 않아 점원분께 물어보니 점원들의 사물함에서 꺼내 주셨습니다.

고프로9은 고프로8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특히 전면에 영상이 나오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고 

하이퍼스무스의 강한 효과와 더불어 더욱 화소수가 커졌다고 합니다.



■ 고프로9과 고프로8 비교

고프로9은 고프로8에 비해 살짝 크기도 커지고 밧데리 용량도 30% 정도 늘어났습니다.

화소수도 증가하고 하이퍼스무스 기능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었고 렌즈캡도 분리 장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기능이 강화되고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활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쓰느냐에 달린것 같습니다.

이번 고프로9을 구매하고 나서 활용면에서 좀더 연구해보고 활용도를 높여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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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단풍시기, 경복궁 야간관람 단풍 구경가자



2020년 올해는 감염병으로 인해 정말 시간이 멈춘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여름이 지나고 다시 가을이 왔습니다.

올해도 단풍은 들고 하늘은 정말 파랗습니다.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데 조금이나마 아이들과 같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경복궁 야간관람 행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언제 시작한거지??)


경복궁은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그 중에 특히 야간관람은 좀처럼 얻기 힘든 기회이기도 하고 

쏟아지는 별빛 아래에서 호수에 비치는 경회루를 보는 느낌은 이루 말을 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이런 기회를 아이들과 같이 하고자 예약을 해봅니다.


일단 간단히 경복궁 야간관람 행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인터넷에 코로나때문에 야간 개장이 취소 되었다는 둥 잘 못된 정보가 많아 직접 경복궁 홈페이지를 이용해 찾아보았습니다.


■ 2020년 경복궁 야간 관람 행사 안내 ■

관람기간 : 2020. 9. 16.(수) ~ 12. 18.(금)

관람시간 : 19:00 ~ 21:30(입장마감 20:30)

※ 매주 화요일은 휴궁 하지만 10.13.(화)은 개장합니다.

예매방법 :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



경복궁 야간관람 행사는 지난 9월 16일부터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단 경복궁 관리소에서 하는 경회루 특별관람 예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으나 경복궁 야간관람은 진행이 됩니다.

관람인원은 매일 2000명으로 제한되니 미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예매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예매 방법은 네이버에서 "경복궁 야간관람 네이버 예약" 이라고 검색하면 통합웹 페이지에 나옵니다.


그곳으로 들어가서 예약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가시고자 하는 날짜를 지정하고 예매를 누르시면 됩니다.


1인당 4매까지 가능하며 1매당 3000원입니다.

관람료 무료 대상자는 만 6세 이하의 영유아와 한복착용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에 한합니다.

무료대상자는 증빙서류 또는 관련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경복궁 야간관람은 65세 어르신들도 표를 예매하셔야 합니다.

인터넷 예매로 1500매가 판매되고 현장 판매는 500매가 팔립니다.

현장구매는 외국인과 65세 이상인 어르신만 해당되므로 미리 인터넷 예매를 하셔야 합니다.



주차는 현재 경복궁 내 주차장이 공사중이어서 주차가 안된다고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부담스럽다면 광화문 세종로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겠습니다.

비가 와도 야간관람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일 예매하신 표는 당일만 가능하므로 혹시 그 날 지나면 취소가 안되니 유의해주세요~


참고로 2020년 가을 단풍시기도 알려드립니다.

■ 2020년 가을 단풍 예상시기 및 절정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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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도곡점 이용후기; 코로나 방역 안심 식당 찾기



요즘 가족들과 외식을 하거나 직원들과 회식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 외부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거나 회식을 해서 코로나19 라도 감염이 되면

직장이나 가정에 큰 피해를 일으킬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집에서 집밥만 먹거나 직원들과 같이 밥한끼 할수 없다는건 어려운 일이죠.

이번에 직원중에 한명이 다른지점으로 전출을 가게 되어 고생했기에 밥한끼 같이 먹고자 식당을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안전하게 방역수칙 지키면서 밥먹을 수 있는곳을 찾아봤습니다.

서울시내 방역 안심식당 찾기



■ 방역 안심 식당 찾기

일반적인 음식점은 홀에 테이블이 있는 구조라 주변 테이블과 격리가 안되어 그런곳은 제외하고 

룸이 있는 식당이 좋은데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곳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입니다.

아웃백은 90년부터 2000년 초반에 패밀리레스토랑의 전성기를 누렸던 곳인데

지금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곳 같습니다.

과거 서울 양재점도 있었는데 없어졌고 근처 도곡점이 있어 그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90년대 감성으로 아웃백 도곡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전철 3호선 도곡역 2번출구 방향이고 차로 오시면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발렛파킹을 해주십니다.

발렛비는 없지만 주차비는 비싼 편입니다. 

아웃백에 갔다오시면 2시간은 무료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다른 직원들도 아웃백에 가본지 10년이 넘었다고들 하네요.



■ 아웃백 도곡점 코로나 방역 

1. 출입 전 화상 체온체크 

2. 출입 시 QR코드 이용 개인정보 등록

3. 앞뒤 테이블과는 어깨정도 높이의 격벽 설치됨(원래 아웃백 인테리어가 이렇게 되있음)

4. 옆 테이블과는 유리격벽 설치

5. 식사 전 알콜소독제와 물티슈 제공

6. 직원들 전원 마스크 착용



■ 아웃백 도곡점 이용 후기

아웃백 도곡점이 코로나 방역을 위해 시설이 잘되있는데다 우리는 식당 맨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론 옆테이블과는 유리 격벽이 설치 되어 있었고 에어컨이 가동이 되고 있는지 안되는지 약간 더운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땀흘릴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4인으로 세트메뉴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패밀리 세트인데 블랙라벨 패밀리 세트입니다.

3인기준 이었지만 수프, 에이드, 커피 모두 1인 추가해주셔서 각각 4개씩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받아 주신 분이 1개를 추가로 서비스 해주셨어요 

세트메뉴에는

달링 포인트 스트립&랍스터, 베이비 백 립

파스타, 볶음밥, 수프 3개

에이드 3잔, 커피 3잔

서비스로 수프, 에이드, 커피 각 1개 추가

역시 아웃백에서는 식전 빵

너무 맛있지만 메인메뉴를 먹기 위해 적당히 먹어주세요.

저희는 메인메뉴가 양이 적을까봐

한번더 리필해서 먹었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너무 배불러요. 식전빵은 적당히~ 

식전빵 이후 양송이 수프가 나왔는데

찐하면서도 양송이 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에이드 4잔

에이드는 오렌지, 망고, 레몬, 딸기, 아사이베리 5종류 입니다.

4명이라 아사이베리만 빼고 종류별로 시켰습니다.

에이드를 다 먹더라도 콜라 또는 사이다로 리필됩니다. 

달링 포인트 스트립&랍스터, 베이비 백 립

혼자먹는다면 많겠지만 4명이서 나누어 먹어줬습니다.

베이비 백립은 약간 짠 편인데 

아메리칸 스타일로 생각하고 

스테이크는 역시 너무 맛있네요.

세트메뉴로 같이 나온 파스타

새우와 양송이 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어 식감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볶음밥은 보기에도 밋밋해 보이네요.

역시나 약간 싱겁지만 스테이크 소스에 살짝 찍어서 드세요.

그럼 간이 맞습니다.

3인 패밀리세트 기준입니다.

적당히 푸짐하네요.

4인이 먹었는데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고기 굽기 정도입니다.

저희는 4명 모두 입맛에 맛추기 위해

미디엄 웰던으로 구웠습니다.

겉은 익고 속살은 중간정도 익혀 나온 정도라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육즙이 맛있었습니다.

식후에는 커피와 또 빵을 리필했습니다.

배가 불러서인지 결국 한개가 남아서 챙겨왔습니다.

빵은 나가실때 사람 인원별로 포장해주십니다.

4명이서 세트메뉴로 137000원 결재가 되었습니다.

1인당 3만원 괜찮은 식사였습니다.

오랜만에 아웃백에 들렸는데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아웃백은 카드할인도 됩니다.

저희는 신한카드가 있어서 20% 할인을 받았습니다.

30% 할인카드가 있지만 몇개 안되고 

20% 할인을 보편적으로 받을 수 있네요.

아웃백 할인카드 찾기



거의 10년만에 찾아온 아웃백 그때 감성으로 직원들과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그때와 지금은 완전 딴세상이 되었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좋은 사람들끼리 식사하는 시간은 항상 즐겁습니다.



이번 식사후기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인데도 방역이 철저한 그리고 안심이 되는 식당을 찾아간 후기였습니다.

혹시나 여러분들도 경험한 식당 중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좋은 정보가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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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도소 운영자 처벌가능할까?



요즘 고대생의 자살로 인해 알려진 디지털교도소 과연 디지털교도소가 무엇일까요?

디지털교도소가 나온 이유는 

성범죄 범행이 어린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직적으로 벌어진 n번방 사건부터 

국제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손정우 사건까지 모두 법원에서 솜방망이 처벌을 내림에 따라 

국민적 공분이 일어나 디지털교도소가 만들어 지게 되었습니다.


■ 디지털교도소란?

실제 있는 감옥, 교도소를 대신해  살인, 성범죄 등 강력 범죄를 일으킨 범죄자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입니다.

교도소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어 실제 존재하는 교도소로 착각하거나 아니면 정부에서 관리하는 사이트인가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 교도소는 사람을 감금하는 곳은 아니고 범죄자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개인이 만든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는 현재 경찰에서 조사중이고 국제공조수사중인 사이트 입니다.

오늘 라이브 프로그램에서도 이 사이트 운영자를 처벌할 수 있느냐 아니면 처벌할수 없다 인지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전문

이 사이트 운영자는 n번방 피해자 가족인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는데요.

이 사이트가 개설된것은 2020년 3월쯤으로 얼마 안된거 같습니다.

운영자는 디지털교도소 홈페이지에 전문을 적어놨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디지털교도소는 대한민국 악성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입니다.

저희는 대한민국의 악성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끼고,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하여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하려 합니다.

범죄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처벌, 즉 신상공개를 통해 피해자들을 위로하려 합니다.

모든 범죄자들의 신상공개 기간은 30년이며 근황은 수시로 업데이트 됩니다.

본 웹사이트는 동유럽권에 위치한 서버에서 강력히 암호화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100% 보장되기에 마음껏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제보는 이메일과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오리무중

디지털교도소 운영자는 아직까지 특정화 되진 않고 있습니다.

뉴스기사 등에서 n번방 피해자의 가족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디지털교도소의 서버는 외국에 있고 자신은 남미에 있다든지 아니면 파나마에 있다든지 하는 소문은 있는데 아직까진 실체가 없어 보입니다.

경찰에서는 9월5일경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일부를 특정화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디지털교도소 주소 링크

현재 디지털교도소는 접속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구글에서 '디지털교도소' 로 검색하면 맨 앞페이지에 검색이 되는데

그곳으로 연결하면 '403 forbidden'  문구가 나오고 연결이 되진 않습니다.

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nbunbang.ru/



■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처벌가능성

일단 법조계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처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디지털교도소는 개인이 용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행위로 사적 보복에 해당되며 이는 법치주의 대원칙인 자력구제 금지의 원칙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여기서 자력구제 금지의 원칙이란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었을때 직접 구제에 나설수 없다는 원칙입니다.

만일 직접 구제에 나선다면 이는 개인적 복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즉 구제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거나 온정주의에 따라 중범죄자들이 심신미약 등으로 낮은 형량을 받을때는 정말 울화통이 치밀기도 합니다.

디지털교도소 운영자가 저촉이 되는 법률은

명예훼손죄,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저촉이 될수 있습니다.



■ 디지털교도소 폐해

디지털교도소에 올라온 개인정보는 법원의 형이 판결된 사람만 게시판에 올라오는게 아니라 

각종 제보에 의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한 예로 제보에 의해 올라왔던 사람의 인스타계정을 테러 했다가 사실이 아닌걸로 밝혀져 사과하는 문건이 올라오기도 했고

얼마전에는 한 고대생의 신상이 올라왔다가 사실확인 후 사라졌는데 다시 게시판에 올라와있던중

억울하다는 사연을 남기고 자살로 마무리된 고대생 이야기도 있습니다.

즉 사실확인이 안된 사람의 개인정보가 이렇게 올라왔을때 만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진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할지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디지털교도소가 나오게 된 배경은 결국 사법당국의 신뢰가 없기 때문 일겁니다.

중범죄자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피해자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풀려 나오는 사실이 정말 디지털교도소라도 만들어서 그 사람들을 사적으로 제재하고픈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미흡한 법 개정이 되어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될텐데 

요즘 코로나 등 여러가지 이유로 욕을 먹고 있는 사법당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두고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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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아이맥스로 즐기자; 줄거리해석, 등장인물, 쿠키영상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드디어 개봉을 했습니다. 

올해 2020년 가장 기다리던 핫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개봉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00여명을 넘는데다 용산 CGV에 확진자가 발생해 영화관이 폐쇄가 되기까지 했습니다.

다행히 다른 CGV에는 영향이 없어 다른곳을 찾아 밤늦게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아이맥스나 4Dx 추천드립니다.

영화의 스케일이나 음악 음향으로 보았을때 당연 100% 즐기실려면 아이맥스 추천드려요.

이 영화를 보시고 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엄청 어렵습니다.

그래서 영화의 줄거리를 한번 정리하고 등장인물의 역할만 알고 가더라도 

영화를 보시면서 아! 그래서 이렇게 되는구나라고 알고 즐기실수 있습니다.



1. 인버젼과 시간여행 

인버젼은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며 시간여행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 

인버젼되는 세상으로 들어갈때는 산소호흡기를 끼고 회전문을 통해 들어가야합니다. 

즉 세상이 거꾸로 진행이 되죠. 

산소호흡기를 낄때는 인버젼 되고 있는 것이고 호흡기를 끼고 있지 않을때에는 현재에 있는 것이죠. 

영화를 보실때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자동차가 역행하는 장면에서 보듯이 인버젼되는 세상에 있는 자동차 2대가 뒤로 가고 있고 주인공이 탄 자동차 1대만 전진하고 있습니다. 

즉 엔테로피가 감소하는 상태에서 시간이 뒤로 진행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여행은 과거에 어느 시점으로 가서 시간이 미래로 진행이 되는거이죠 

그게 인버젼과 시간여행의 차이점입니다. 

여기서 인버젼 세상으로 가는 회전문은 미래에서 개발한 것으로 누가 현재에 가져다 놨는지는 모릅니다. 



■ 테넷의 등장인물

1. 닐-로버트 패틴슨 

닐은 조력자로 미래에서 온 인물입니다. 

주인공인 주도자 옆에서 자문도 하고 그의 임무를 돕는 조력자 역할입니다. 

또한 주도자와 같이 인버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듯이 주도자와 미래에서 가깝게 지낸 사이였고 주도자의 개인적인 내용을 많이 알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 후반부에는 주도자에게 이 사실을 밝힙니다. 

그는 미래에서 왔기에 인버젼에 대한 내용을 잘 알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CIA 인도 뭄바이 현장요원으로 활동합니다. 


2.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테넷의 주인공이자 영화에서는 주도자라는 이름으로 통합니다. 

그의 극중 이름은 영화내내 나오지 않습니다. 

주도자는 CIA 요원으로 강한신념으로 인해 동료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버리게 됩니다. 

그의 강한 신념으로 인해 테넷이라는 조직에 의해 선택돼고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3. 안드레이 사토르 - 케네스 브래너 

사토르는 영국국적을 가진 러시아인으로 나오며 무기 밀매상입니다. 

그는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계획을 가지고 알고리즘을 양쪽 두나라에 팔려고 합니다.

또한 영국귀족 출신인 그의 아내 캣에게 접근해 영국고위층에 파고들어 많은 부를 축적합니다. 

세계를 파괴하려는 목적을 가진 미래의 조직으로부터 인버젼 기술을 사용할수 있게 되어 

주도자와 같이 인버젼을 사용해 세상을 파괴하려 합니다. 

즉 미래의 악당들에 의한 과거 브로커 역할을 하고 있죠.

또한 그는 인버젼기술을 이용해 과거, 현재, 미래를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또한 미래의 무기를 가져와 세상을 파괴하려 합니다.

결국 아내 캣에 의해 시한부인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4. 캣-엘리자베스 데비키 

그녀는 키가 190cm로 영화에서 봐도 키가 엄청나게 크게 보입니다. 

영국 귀족출신의 캣은 미술품감정사로 나옵니다. 

악당인 사토로의 아내로 갖은 협박과 조종을 당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내 캣은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과 떼어놓을려고 하는 남편 사토르를 엄청 미워해서 복수심으로 

 14일전 과거로 돌아가서 남편인 사토르를 죽이게 됩니다. 


■ 인버젼

미래의 한 과학자가 엔테로피의 감소로 인한 시간역행 기술인 인버젼을 개발합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너무다 큰 파급효과를 줄수 있다고 생각해 이 알고리즘을 9개로 나누어 보관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고 미래의 악당들과 사토르가 알고리즘을 찾아내 세상을 파괴하려 합니다.

이 계획을 막기 위해 테넷이라는 조직이 결성되고 먼저 닐이 미래에서 주도자를 돕기 위해 과거로 돌아와 주도자를 옆에서 돕게 됩니다.

하지만 미래의 닐은 주도자를 향해 쏜 총알에 자신이 막아주어 죽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닐이지만 과거로 돌아와 주도자를 돕게 됩니다.

그래서 닐은 주도자를 잘알고 있었고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미래로 돌아가 죽게 됩니다.



■ 타임패러독스

주도자는 사토르를 죽였으니 이제 우리가 성공한 것이 아니냐 라고 닐에게 묻지만 닐은 답변을 하지 못합니다. 

이말은 과거 백투더퓨처 영화에서 처럼 타임페라독스가 나오는데 만일 과거로 가서 한 사람이 자신의 할아버지를 죽였다면 

현재의 나는 없는 것이고 그럼 과거로 갈수 없고 할아버지를 죽일 수 없다는 모순이 생깁니다. 

하지만 닐은 사토로가 죽었다 하더라도 시간의 흐름은 한방향으로만 흘러가는게 아닐수도 있어 평행우주이론 같은 또다른 결말이 올수도 있고

또한 제2, 3의 악당이 나타나 다시 세상을 멸망시키려 할수도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즉 테넷이 계속 필요한 이유이죠.

테넷의 활약상을 더 보기 위한 2편, 3편이 나왔으면 하지만

놀란 감독은 더 이상 만들지 않을 생각인거 같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쿠키영상을 남겨두기를 바랐지만 

쿠키영상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영화는 150분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이해하고 볼수는 없습니다.

인버젼 되는 세상에 과거에서 또한 현재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많아 

시간테이블을 정리해야 되는데 어렵습니다.

아마도 영화 매니아라면 1번만 보는 분들은 없을거 같네요.

저도 가능하면 1번정도 더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영화는 아이맥스로 즐기세요. 장면의 스케일과 음악이 특히 저음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것들을 100% 보고 들으실려면

아이맥스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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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맛집] 공항소플러스, 오늘 소고기로 회식한다!

오늘 직원들과 같이 회사근처 회식장소를 물색해봤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시내에서 다닥다닥 앉아 회식을 하기는 쉽지 않아 한적한 장소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을 위해 가성비 좋은 장소를 찾고 있었습니다.

직장이 양재 근처라 양재역도 생각해 봤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다가

지난번 갔던 장소가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세곡동사거리를 지나 성남 서울비행장 앞에 있는 '공항소플러스' 입니다.

과거 1-2번 회사 회식과 가족 모임을 위해 갔던적이 있는데다 나름 외곽에 있어 그곳으로 결정했습니다.



■ 세곡동 공항소플러스

양재역에서 성남방향으로 오다가 세곡동 사거리에서 공항방면으로 우회전해 서울공항정문까지 오면 오른쪽에 추어탕집과 함께 공항소플러스가 나옵니다.

공항소플러스는 참숯에 소갈비살을 구워먹는 식당입니다.

식당 앞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가셔도 주차하는데 불편은 없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도 그리 많은 팀이 없어 테이블 하나정도 건너뛰어 앉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 공항소플러스 메뉴

공항소플러스의 메인 메뉴는 바로 참숯에 구워먹는 소갈비살이 주메뉴입니다.

보통 일반구이로 먹고 양념은 차선책입니다.

예전에 왔을때보다 가격이 조금 올랐습니다.

처음 이 가게가 생겼을때 소갈비살 1kg이 54000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무게도 약간 줄고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도 양재역 부근에 이와 비슷한 가게가 있는데 이곳이 좀더 싼거 같습니다.

4인 메뉴로 소갈비살 대자로 1차로 시키고 다음에 소자로 하나 추가하면 적당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메뉴로 냉면이나 된장찌게에 공기밥을 먹으면 충분합니다.


먼저 기본반찬은 배추김치, 양파채, 콩나물무침, 샐러드가 있고 

그외 소금, 고추와 마늘, 양파, 쌈채소가 나옵니다.

지글거리는 숯불도 보이시죠.

보시는바와 같이 소갈비는 대자 900g 입니다.

그리 많은 양은 아닌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구워서 잘라 먹다 보면 적은 양은 아닙니다.

남자3명, 여자 1명 갔을때는 대자 하나, 소자 하나 시키면 고기는 적당이 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고기는 생고기로 육질과 맛도 좋은 편입니다.

물론 국산한우는 아니고 호주산 소갈비살 입니다.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고기는 참숯에 적당히 익혀서 먹었습니다.

저는 소갈비살 겉에만 익고나면 거의 레어로 먹는편입니다. 

직원들과 회식자리 였지만 전날 다른 팀과 너무 술을 많이 먹어서 이날은 거의 술을 못 먹었습니다.

아침까지도 숙취에 시달려서 그만 이날은 강제로 금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이날도 소맥으로 시작해서 소주로 끝나는 회식이었습니다.

저는 고기로 우선 배를 채우고 후식으로 된장찌게와 공기밥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된장찌게도 맛이 있어 속이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차돌이 들어간 된장찌게라 맛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고기를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식당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과거와는 다르게 정말 사람이 없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신 1-2팀과 지인들끼리 온 1-2팀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사진에서 본것처럼 홀에 한팀만 보이네요.

이렇게 식당에 사람이 없어 큰일이네요.

식당 출입문 앞에는 나와서 커피 한잔 할수 있도록 자판기도 놓여져 있습니다.

공항소플러스는 소고기를 먹고 싶을때 가족들과 함께도 좋고

지인이나 회사 동료들끼리 와도 좋은 회식장소입니다.

가격이 예전보다는 조금 올랐지만 고기가 맛이 좋고 기본 반찬들도 맛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또한 성남서울공항 맞은편에 위치해 차량으로 접근하기에 위치도 괜찮고 주차장도 넓어 편하게 주차하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1차 회식후 차를 드시고 싶다면 주변에 찻집도 있어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다만 집으로 가시기에 대중교통을 버스만 이용해야 되서 그건 좀 불편한 편입니다.



오늘은 세곡동 공항소플러스 소갈비살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마도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아마도 몇번은 가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급하게 회식자리를 잡아야 될때 공항소플러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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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테넷 개봉일 확정; 놀란 감독의 영화세계

코로나19 이후 외국영화로는 처음 개봉하는 영화가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테넷(TENET)이 아닐까 싶습니다.

드디어 영화 테넷 개봉일이 확정되었는데요.

8월 26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합니다.

영화 테넷은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11번째 작품으로 제작 당시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영화입니다.

또한 영화 테넷은 해외로케이션을 7개 국가에서 진행하면서 역대 영화 사상 가장 많이 해외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촬영장비는 IMAX와 70mm 필름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하여 역대급 스케일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우선 영화 테넷의 줄거리를 요약해 드리면

테넷은 제 3차 세게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로

하이스트무비에 스파이액션이 더해진 멀티 장르 액션 영화입니다.

* 하이스트무비란: 범죄자들이 모여 무언가를 강탈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영화



현재 영화 테넷은 예고편만 나와있는 상태이고 영화 전반에 대한 내용은 크리스토퍼놀란 감독 특성상 전혀 공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은 지금껏 인셉션, 인터스텔라 에서 그렇듯이 개봉전에는 영화에 대한 정보를 극비로 치고 있습니다.

크리스터퍼놀란 감독은 지금껏 영화를 제작하면서

현실 + 시간 + 우주를 아우르는 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



■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역대 영화들

1998년 놀란감독은 미행이라는 영화로 장편영화 감독에 데뷔를 합니다.

미행이라는 영화는 제작비 6,000불이 들었지만 큰 영화제에서 수상과 호평을 받으면서 큰 주목을 끌었습니다.

2001년 놀란감독은 메멘토(MEMENTO) 라는 영화를 제작하게 됩니다.

메멘토 영화는 레너드라는 주인공이 아내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아 10분밖에 기억 못하는 단기기억사실증에 걸려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굉장이 충격적이었고 과거와 현재를 흑백과 컬러영상으로 번갈아가며 구성을 해 정말 신선하게 보았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로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은 예술성과 상업성을 갖춘 감독으로 평판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워너브라더스 영화사와 같이 베트맨 영화 3편 제작을 맡게 됩니다.

2005년 베트맨 비긴즈, 2008년 다크나이트, 2012년 다크나이트라이즈 영화를 개봉합니다.

여기서 기존 디즈니의 히어로물인 어벤져스 시리즈처럼 현실세계에서 무적의 히어로가 아닌

가상의 공간인 고담시에서 어둡게 묘사되는 공간과 평범한 사람을 히어로로 만들어 큰 반항을 일으키게 됩니다.

역시 크리스터퍼놀란 감독다운 영화들이었습니다.

2010년 놀란감독은 또 한편의 시간에 대한 영화 인셉션을 제작합니다.

인셉션은 일직선상의 시간을 뒤틀고 틈을 벌려 서로 교차되는 시간속에서 꿈속에서 또 꿈속으로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시간에 대한 획기적인 창의성으로 놀란감독의 독창성과 천재성을 발휘하게 됩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보고 시간을 이렇게 뒤틀어 꿈에서 꿈으로 넘나드는 생각을 하다니 정말 깜짝 놀란 영화였습니다.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은 다크나이트 시리즈로 이미 흥행감독의 반열에 올랐으며

인셉션 영화를 통해 또 한번 예술성과 흥행성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2014년 드디어 놀란 감독은 우주이야기를 담은 인터스텔라를 개봉합니다.

이 영화는 장장 169분동안 이어진 영화로 눈을 땔수 없을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엄청난 흥행을 한 영화였는데요.

우리 국민들이 우주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서 그런걸까요?

정말 블랙홀을 영화로 옮긴 최초의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블랙홀이라는 실체없는 형체를 영상으로 옮겨 영화에서 보여주다니 정말 놀란감독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싶습니다.

이 영화에서 놀란감독은 상대성이론을 지나 5차원 세계까지 영화로 그려냅니다. 



2020년 8월 26일 세계최초로 영화 테넷이 한국에서 개봉합니다.

사실 올초 개봉예정이었던 영화 테넷은 코로나19로 인해 몇번 개봉이 연기되었고 올 하반기 또는 내년에 개봉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놀란 형님이 큰 결심을 해서 드디어 8월 26일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테넷은 기존 영화에서 보여준 상대성이론을 지나 이제 '인버전' 이라는 개념을 가져왔습니다.

테넷 영화는 타임머신을 이용한 시간여행 같은 영화가 아니라 인버전 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시간을 거스를수 있는 미래기술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영화라고 합니다.

* 인버전: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 시간을 거스를 수 있게 한 미래기술

즉 영화의 전체 시간은 원래대로 흘러가는데 특정공간에서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게 하며 사건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인버전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테넷(TENET)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 놀란감독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영화 테넷이 정말 기다려지게 될거 같습니다.

스케일이 큰 영화라고 하니 8월26일 아이맥스 영화로 즐겨야겠습니다.

이미 영화관에서 예매에 들어갔으니 미리 예매하시고 8월 26일 첫 영화를 보시도록 하죠.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된다고 합니다.

영화보는데 특히 방역관리 잘 해서 영화개봉일자에 영향이 없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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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맛집] 돼지 숯불갈비 숲속의 포도원 솔직후기

집근처 양념돼지갈비 집을 찾다가 안양 인덕원 옆 근처 돼지갈비집을 2군데 찾았습니다.

첫번째는 인덕원역 8번 출구쪽에 위치한 숲속의 포도원이고 

두번째는 안양방면으로 더 가다보면 명륜진사갈비 안양인덕원점이 있습니다.



■ 돼지갈비집 선택 중점

첫번째 음식 맛입니다.

그래서 식당들 후기를 찾아보았는데 숲속의 포도원은 후기가 엇갈렸습니다.

카카오맵 댓글 후기는 그닥 썩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글들은 평이 좋더군요. 물론 홍보성 블로그 글들일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직원들의 청결의식이나 불친절함 등이 거론 되었고 맛도 평균 정도 하는듯 했습니다.

식당 건물은 최근 리모델링으로 깨끗해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한군데 명륜진사갈비는 체인점으로 맛은 이미 검증된 맛이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평이 나있습니다.

갈비맛이 단짠단짠 이라는데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저도 그런맛을 좋아해서 어디로 갈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가격입니다.

저희 식구 4명이 갈때는 보통 어른 3인분을 시켜 1인분을 아이들이 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숲속의 포도원을 갔을때와 명륜진사갈비를 갔을때 비교해보니 숲속의 포도원으로 갔을때 조금더 비용이 덜 들어보여 그쪽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명륜진사갈비는 어른 13500원, 초등학생 아이들은 8000원을 부담해야 되고 후식인 냉면은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되서 조금더 지출이 됩니다.



■ 숲속의 포도원 외관

숲속의 포도원 식당은 인덕원 역 8번 출구를 지나면 조그만 오르막 샛길이 나옵니다. 

처음 오시는 분이라면 눈 크게 뜨고 네비게이션에 따라 진입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지나치게 생겼더군요.

진입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숲속의 포도원이 나옵니다.

저희가 간날은 비가 쏟아지는 날 저녁이라 어둑어둑 해서 올라갔는데

식당 앞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고 식당 옆과 뒷편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어 주차할 공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한가지 더 명륜진사갈비점은 주차할 곳을 미리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주차하기 편한 숲속의 포도원으로 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건물은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흰색 건물로 유리창도 크고 깔끔했고 앞으로는 예쁜 조명도 켜져 있어 여름밤 운치도 있었습니다.

바깥에는 나무밑에서 차도 한잔 할수 있게 간이의자와 테이블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비가 와서 그렇게 하지는 못했네요.

식당 입구에는 보시다시피 대기자 분들이 계셨습니다.

저희가 간 시간은 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 앞에 3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저녁시간이 끝나갈 쯤이라 10분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습니다.

식당 입구에 이렇게 대기자 명단을 적을 수 있도록 칠판이 있습니다.

식당에 도착하시면 이 대기자 명단부터 작성해 놓으시면 순서대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식당 입구쪽에 위치한 야외 테이블에서도 식사를 할수 있는가 봅니다. 

저녁 시간이 7시 30분이 넘어가니 더 이상 대기하시는 분은 없고 식당 내 테이블도 조금씩 비워지더군요.



■  숲속의 포도원 돼지갈비 맛

안내해주시는 분이 있어 식탁에 앉았는데 저희는 큰 아들때문에 조금 구석 테이블을 원해서 말씀을 드렸더니

조금 기다리면 자리가 나온다고 해서 조금 기다렸다 구석쪽 테이블로 이동했습니다.

일하시는 직원분이 우선 전 손님 자리부터 깨끗이 치워주고 셋팅을 해주시는데 그때까지는 별로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여느 고기집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쌈채소와 파채, 양파 등이 나왔고

돼지갈비의 느끼함을 잡아줄수 있도록 오이미역 냉국이 나왔습니다.

마침 오이미역 냉국을 좋아하던 터라 맛을 보았는데 조금 더 시큼 했으면 좋겠는데 맛은 평범했습니다.

개인 맛의 차이니 오이냉국도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우선 돼지갈비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이 워낙 입이 짧아서 그 정도로만 시켰는데 나중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의외로 둘째 아들녀석이 너무 잘먹어서 부족하더군요.

돼지갈비 3인분 양이 좀 적다 싶었지만 원래 부족해 보이잖아요.

사진에서 보는 양이 3인분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처음 앉았을때부터 불판에 불을 데워 놓으셔서 그런지 종이호일을 깔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고기가 타버려 아내가 직원분에게

그 이야기를 했는데 직원분이 별 말씀 안하시고 가시더군요.

적어도 직원분이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실줄 알았는데 그냥 가셔서 기분은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후기 댓글에 직원분들 친절 교육에 대해 이야기들 하시던데 그 점 감안한다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돼지갈비 맛에 대해서도 불만들이 있으시던데

저의 입맛엔 아주 환상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예상한 양념돼지갈비 맛이었습니다.

양념이 과하게 강하지도 않은 맛이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쌈채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히려 고기가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된장찌개와 냉면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된장찌게 가지고도 말들이 많던데 된장찌개 에는 바지락도 들어가 있고 두부도 들어가 있어서 가격대비 맛있는 된장국이었습니다.

저는 국물까지 다 먹고 나왔네요.. 된장국이 가장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냉면은 비빔 냉면을 시켰는데 역시 냉면도 그야말로 평범한 냉면 맛이었습니다.

냉면에 돼지갈비를 얹어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돼지갈비 맛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지 냉면에 고기 얹어 먹는 맛이었습니다.

후식으로는 매실차와 커피도 즐길수 있습니다.

후식은 식당입구에 이렇게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숲속의 포도원 총평

저희 4인 가족이 숲속의 포도원을 가서 먹었던 메뉴는

돼지갈비 3인분, 비빔냉면 1개, 된장찌개 1개, 공기밥 1개 였습니다.

총 46000원 식사비용이 나왔습니다.

카카오맵 댓글 후기에 형편없이 나왔던 식당후기가 그닥 사실은 아닌것 같습니다.

식당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식사 메뉴도 빠르게 나온편입니다.

또한 음식맛도 여느 고기집과 같이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가족들과 친구들과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장소인거 같습니다.

다만 직원분들이 조금더 세심하게 대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긴 합니다.



결과적으로 제 돈내고 먹은 식사후기는 돈 아깝지 않은 식사 후기였습니다.

다음번엔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명륜진사갈비를 한번 가봐야 할거 같네요. 

이상으로 내돈내고 먹은 안양의 돼지 숯불갈비 집 숲속의 포도원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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