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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반격의 사피엔스를 찾다(권행백 저)

얼마전 유튜브 영상에서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설민석 아저씨가 설명해주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사실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사서 몇페이지 읽다가 어려워서 읽는것을 중단했는데 설민석 아저씨의 강의를 듣고

책의 내용을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도서관에 갔다가 이기적 유전자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발 나아간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권행백 저자의 이기적 유전자, 반격의 사피엔스 라는 책이었습니다.

권행백 저자는 원래 권용주가 본명으로 자신의 철학인 '행복한 백수' 즉 행백주의를 만든 장본인으로 이름도 권행백으로 이같은 책을 내신것 같습니다.

이기적 유전자, 반격의 사피엔스에서는 자신의 행백론을 진화생물학이라는 과학 지식을 생활철학으로 발전시키려는 시도를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행백론도 인류의 지성이 쌓아온 앎속에서 믿음을 이끌어 냈으며 인류가 쌓아온 과학 지식을 그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있고 총 365페이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이기적 유전자, 반격의 사피엔스 차례

1. 프롤로그 ; 인생의 목적이 행복에 있다면 방법은 있다.

2. 제1장 : 결핍의 기원-자기다움을 찾아서

3. 제2장 : 유전자의 정체 -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4. 제3장 : 싸움의 기술 - 결핍으로부터의 자유

5. 제4장 : 짝짓기의 경제학 - 동업하는 남과 여

6. 제5장 : 보물찾기 - 자기다움으로 행복하기

7. 에필로그 ; 나의 행백론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기적 유전자의 내용도 중간중간 나옵니다.

이기적 유전자가 생존과 본능을 위해서만 움직인다고 보면 이 책에서는 그 이기적 유전자가 갖는 개체의 본능이

결국 결핍에서 오는 것이고 인간은 그 결핍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하지만 자기다움이라는 것을 통해

인간 본연의 의미를 찾아가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야기 인데요

먼저 프롤로그에 나온 진화의 기본원리를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진화의 기본원리는

1. 자연상태에서 유전자가 우연한 기회에 돌연변이를 일으켜야 하고 부모세대와 다른 성질을 가진 자손이 태어나야 합니다.

변이(Variability)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변이를 일으킨 특징이 자손에게 전달이 되어야만 하는 유전(Heritability)의 원리가 있어야 합니다.

3. 마지막으로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 있어야 합니다.

즉 자연환경에 잘 적응한 개체만이 선택적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부분이 다윈이론의 핵심입니다.

우리 인류는 이렇게 진화의 기본원리를 거쳐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지 유전자 정보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인간의 몸이 쓰이고 있는것이죠.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처음 읽었을때 인간에 대한 존엄성이나 삶의 의미가 정말 없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가 단순히 유전자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인간으로 태어나서 살아가면서 삶의 목적과 의미를 부여해야 하며 그리고 행복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책을 끝까지 읽어봐야 하겠지만 어떻게 이 책이 나를 설득할 것인지 흥미로워 집니다.

그럼 다음편에 제 1장 결핍의 기원 - 자기다움을 찾아서를 다 읽고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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