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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도곡점 이용후기; 코로나 방역 안심 식당 찾기



요즘 가족들과 외식을 하거나 직원들과 회식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 외부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거나 회식을 해서 코로나19 라도 감염이 되면

직장이나 가정에 큰 피해를 일으킬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집에서 집밥만 먹거나 직원들과 같이 밥한끼 할수 없다는건 어려운 일이죠.

이번에 직원중에 한명이 다른지점으로 전출을 가게 되어 고생했기에 밥한끼 같이 먹고자 식당을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안전하게 방역수칙 지키면서 밥먹을 수 있는곳을 찾아봤습니다.

서울시내 방역 안심식당 찾기



■ 방역 안심 식당 찾기

일반적인 음식점은 홀에 테이블이 있는 구조라 주변 테이블과 격리가 안되어 그런곳은 제외하고 

룸이 있는 식당이 좋은데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곳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입니다.

아웃백은 90년부터 2000년 초반에 패밀리레스토랑의 전성기를 누렸던 곳인데

지금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곳 같습니다.

과거 서울 양재점도 있었는데 없어졌고 근처 도곡점이 있어 그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90년대 감성으로 아웃백 도곡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전철 3호선 도곡역 2번출구 방향이고 차로 오시면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발렛파킹을 해주십니다.

발렛비는 없지만 주차비는 비싼 편입니다. 

아웃백에 갔다오시면 2시간은 무료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다른 직원들도 아웃백에 가본지 10년이 넘었다고들 하네요.



■ 아웃백 도곡점 코로나 방역 

1. 출입 전 화상 체온체크 

2. 출입 시 QR코드 이용 개인정보 등록

3. 앞뒤 테이블과는 어깨정도 높이의 격벽 설치됨(원래 아웃백 인테리어가 이렇게 되있음)

4. 옆 테이블과는 유리격벽 설치

5. 식사 전 알콜소독제와 물티슈 제공

6. 직원들 전원 마스크 착용



■ 아웃백 도곡점 이용 후기

아웃백 도곡점이 코로나 방역을 위해 시설이 잘되있는데다 우리는 식당 맨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론 옆테이블과는 유리 격벽이 설치 되어 있었고 에어컨이 가동이 되고 있는지 안되는지 약간 더운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땀흘릴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4인으로 세트메뉴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패밀리 세트인데 블랙라벨 패밀리 세트입니다.

3인기준 이었지만 수프, 에이드, 커피 모두 1인 추가해주셔서 각각 4개씩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받아 주신 분이 1개를 추가로 서비스 해주셨어요 

세트메뉴에는

달링 포인트 스트립&랍스터, 베이비 백 립

파스타, 볶음밥, 수프 3개

에이드 3잔, 커피 3잔

서비스로 수프, 에이드, 커피 각 1개 추가

역시 아웃백에서는 식전 빵

너무 맛있지만 메인메뉴를 먹기 위해 적당히 먹어주세요.

저희는 메인메뉴가 양이 적을까봐

한번더 리필해서 먹었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너무 배불러요. 식전빵은 적당히~ 

식전빵 이후 양송이 수프가 나왔는데

찐하면서도 양송이 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에이드 4잔

에이드는 오렌지, 망고, 레몬, 딸기, 아사이베리 5종류 입니다.

4명이라 아사이베리만 빼고 종류별로 시켰습니다.

에이드를 다 먹더라도 콜라 또는 사이다로 리필됩니다. 

달링 포인트 스트립&랍스터, 베이비 백 립

혼자먹는다면 많겠지만 4명이서 나누어 먹어줬습니다.

베이비 백립은 약간 짠 편인데 

아메리칸 스타일로 생각하고 

스테이크는 역시 너무 맛있네요.

세트메뉴로 같이 나온 파스타

새우와 양송이 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어 식감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볶음밥은 보기에도 밋밋해 보이네요.

역시나 약간 싱겁지만 스테이크 소스에 살짝 찍어서 드세요.

그럼 간이 맞습니다.

3인 패밀리세트 기준입니다.

적당히 푸짐하네요.

4인이 먹었는데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고기 굽기 정도입니다.

저희는 4명 모두 입맛에 맛추기 위해

미디엄 웰던으로 구웠습니다.

겉은 익고 속살은 중간정도 익혀 나온 정도라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육즙이 맛있었습니다.

식후에는 커피와 또 빵을 리필했습니다.

배가 불러서인지 결국 한개가 남아서 챙겨왔습니다.

빵은 나가실때 사람 인원별로 포장해주십니다.

4명이서 세트메뉴로 137000원 결재가 되었습니다.

1인당 3만원 괜찮은 식사였습니다.

오랜만에 아웃백에 들렸는데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아웃백은 카드할인도 됩니다.

저희는 신한카드가 있어서 20% 할인을 받았습니다.

30% 할인카드가 있지만 몇개 안되고 

20% 할인을 보편적으로 받을 수 있네요.

아웃백 할인카드 찾기



거의 10년만에 찾아온 아웃백 그때 감성으로 직원들과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그때와 지금은 완전 딴세상이 되었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좋은 사람들끼리 식사하는 시간은 항상 즐겁습니다.



이번 식사후기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인데도 방역이 철저한 그리고 안심이 되는 식당을 찾아간 후기였습니다.

혹시나 여러분들도 경험한 식당 중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좋은 정보가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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