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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롬복섬 규모 7.0 지진 발생, 외교부 여행 황색경보로 상향"

인도네시아 롬복섬은 요즘 뜨고 있는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곳입니다. 그리고 tvn에서 방영한 윤식당이 있었던 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한국사람들에게 인기가 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한데요.

롬복 섬은 인도네시아어로 Pulau Lombok로 불리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누사틍가라바랏 주의 섬이기도 합니다. 소순다 열도의 일부로 동쪽으로 롬복 해협을 끼고 발리섬이 서쪽으로는 알라스 해협을 사이로 숨바와 섬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4,725 km², 인구 2,536,000명(2004년)입니다.

롬복 섬을 관광하기에는 섬의 서쪽에 셍기기 해변(Senggigi)이 있습니다. 또한 북서부 해안에 길리 아일랜드 (Gili Islands)라는 세 개의 작은 섬(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아이르)이 있는데 길리(Gili)는 사사크어로 "작은 섬"을 의미하기 때문에, 길리 아일랜드라는 호칭은 엄밀하게는 실수입니다. 남부에 있는 탄쥬안 비치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해변으로 선정된 적도 있습니다. 해변 근처에 있는 마을 쿠타 (Kuta)는 몇 개의 호텔이 있고, 서핑을 목적으로 체류하는 서퍼도 많이 있습니다.

2018년 8월 10일자로 외교부에서는 8월5일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우리 국민들의 피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8월10일 금요일부로 롬복섬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남색경보(여행주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지역은 현재 8.9.(목) 규모 6.2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는 등 8.5.(일) 지진 이후 약 350회 이상의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승기기(Senggigi) 지역 대부분의 숙박업소와 식당 등의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근 3개 섬(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아이르)에 대한 입도제한 조치를 시행중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이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조정 내용을 확인하여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외교부의 발표였습니다.

외교부는 또한 인도네시아 롬복섬 인근 지진 발생 동향을 주시하면서 여행경보 단계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신혼여행을 계획하셨거나 늦은 휴가를 롬복섬으로 가실려고 준비하셨던 분들한테는 큰 실망감이 오겠습니다. 일단 외교부의 여행경보는 2단계 황색경보이므로 여행자제를 당부하는 경보이니 개인이 잘 판단하셔서 안전하게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참고적으로 스마트폰 어플인 해외안전여행 어플을 다운받으셔서 해외 여행중 발생할 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외교부의 여행경보제도의 단계별 행동요령을 요약해볼까 합니다.



1단계  남색경보 여행유의(신변안전유의)

2단계  황색경보 여행자제(여행필요성 신중 검토 및 신변안전 특별 유의)

3단계  적색경보 여행취소 또는 연기/철수 권고

4단계  흑색경보 여행금지 / 즉시 대피 및 철수       

이렇게 4단계 행동요령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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