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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카메라 6DM2, 5DM2, 5DM4 비교 후 중고로 팔기

취미로 사진을 시작한 후 많은 카메라 바디를 사용했습니다.

얼마전에는 수동필름카메라인 A-1까지 구하게 되었고 운좋게 6D Mark2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카메라 바디를 처분해야 할지 나름대로 합리적인 생각을 위해 카메라 바디별로 장단점을 비교해 본후 계속 가지고 있을지 아니면 중고가격이 남아있을때 팔아야 될지를 판단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바디를 한번 나열해 보았습니다.

▶ 필름카메라 :   EOS3, A-1

▶ 디지털카메라 : 5D Mark2, 6D Mark2, M5 

총 카메라 바디만 5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바디가 3대라 1대정도는 중고 처분을 하고 다른 제품을 사고 싶었습니다.

중고로 팔고 싶은 카메라 바디는 5D Mark2 입니다.

사실 저는 카메라 바디 욕심이 많아서 한번 구입하면 계속 가지고 있고 싶습니다.

아마 사진을 하시는 분이라면 그런 느낌을 잘 아실텐데요. 팔기가 아깝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바디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미러리스와 풀바디 1대만 남겨놓고 디지털바디중 한대를 중고로 내놓을까 생각중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스스로 당위성이 있어야 했기에 5D Mark2와 6D Mark2를 비교해서 5D Mark2가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면 쉽게 중고로 넘길수 있을거 같아 각 카메라의 성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캐논카메라 5D Mark2, 6D Mark2, 5D Mark4 성능비교

▶ 5D Mark2 스펙

1. 화소수 : 2110만화소

2. 영상엔진 : DiGiC 4

3. 상용iso : 100~6400(최대 25600)

4. 촛점포인트 : 15AF

5. 연사속도 : 3.9 fps

6. 동영상 : FHD 30p

7. 고정 LCD

8. 무게 : 890g


▶ 6D Mark2

1. 화소수 : 2620만 화소

2. 영상엔진 : DiGiC 7

3. 상용 iso : 100~40000(최대 102400)

4. 촛점포인트 : 45AF

5. 연사속도 : 6.5 fps

6. 동영상 : FHD 60p, 4K 하이퍼랩스

7. 회전, 터치형 LCD

8. 무게 : 685g

9. WiFi, NFC, Bluetooth


▶ 5D Mark2 스펙

1. 화소수 : 3040만 화소

2. 영상엔진 : DiGiC 6+

3. 상용 iso : 100~32000(최대 102400)

4. 촛점포인트 : 61AF

5. 연사속도 : 7 fps

6. 동영상 : 4K FHD 30p, 4K 하이퍼랩스

7. 고정형 LCD

8. 무게 : 800g

9. WiFi, NFC



3가지 모델을 정리해보면 기능적인 면에선 6D Mark가 최신 영상엔진을 사용해 상용 iso 가 높은편이고 무게가 가볍습니다.

역시 5D Mark2는 오래된 모델이라 모든면에서 좀 떨어집니다. 역시 5D Mark2를 중고로 내놓아도 될거 같습니다.

제가 느끼고 사용해본 결과 카메라는 풀바디냐 크롭바디냐에 따라 카메라의 겉보기, 렌즈사용에 대한 다양성등이 보장이 됩니다.

원래는 작가는 사진으로 말해야 하지만 취미로 하는 사진작가한테는 카메라의 겉보기도 중요합니다. 하하

그다음이 렌즈 사용에 다양화 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필름카메라를 해왔기에 EF렌즈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크롭바디 보다는 풀바디를 사용하는게 렌즈를 제대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다음이 카메라의 무게입니다.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5D Mark2를 가지고 나가기엔 굉장한 부담입니다. 왠만하면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하고 쫌더 쓸때는 미러리스 M5를 사용합니다.

정말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거나 집안에 행사가 있지 않고서는 5D Mark2를 들고 나가는건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상용 ISO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흔들림없이 행사사진을 찍을때는 높은 ISO 값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동영상도 요즘 4K가 되는냐도 중요한데 6D Mark2 에서는 4K 녹화가 되지 않아 조금은 아쉽습니다.

결론적으로 5D Mark2를 중고로 팔아야 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집니다.

중고로 팔고 매빅에어2를 구매하는데 사용할려고 합니다.

멋진 항공사진을 찍기 위해서 말입니다. 

누구 제 5D Mark2 사가실분 없나요 ㅋㅋ.  조만간 중고나라와 SLR클럽에 중고로 내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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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도시 야경사진에 도전해보자

노을지는 시간에 퇴근할때마다 한강다리를 건너면서 언제한번 이멋진 광경을 사진에 담아봐야지 하던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생겼을때 도전해봤지만 작가분들이 찍은 사진에 비하면 제 사진은 너무 초라하게 보였습니다. 그때는 역시 작가분들의 사진은 다르구나 생각했었죠. 하지만 약간의 노하우와 방법을 알면 여러분도 작가분들처럼 멋진 사진을 담아볼수 있을겁니다.



특히 도시의 야경사진은 정말 멋지죠. 눈으로는 담을 수 없는 멋진 불빛의 궤적, 여러 갈레로 갈라지는 선명한 빛 갈라짐 등 아름다운 야경 사진은 저쭌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진이란 취미를 가지도록 만들어줬습니다. 어제도 올림픽대로 위에서 나이들이 모두 지긋하신분들이 자동차의 궤적사진을 잡느라 진지한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야경 촬영이 처음인 분들은 흔들리거나 노이즈가 잔뜩 낀 사진만 담아오기 쉽습니다.

그럼 야경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아직 야경 사진 촬영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야경 사진 촬영법을 이야기 해드릴려고 합니다.



1. 매직아워에 촬영

멋진 야경사진을 찍는 방법중 항상 이야기하는건 바로 매직아워에 촬영하라는 것입니다.

매직아워란 magic hour로 마법의 시간이죠. 즉 아주멋진 광경을 만들수 있는 빛이 나오는 시간인데요. 해가 뜨기전 30분, 해가진뒤 30분을 의미합니다. 바로 이시간에 촬영하는 것입니다.

야경 촬영하면 보통 한 밤중에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생각하시지만, 사실 한 밤중에 촬영하게 되면 하늘은 검은색으로 지나치게 어둡게 표현되고 도심의 건물 등 빛을 받는 피사체는 밝게 찍혀 대비가 지나치게 높은 사진이 찍히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경 사진 촬영은 매직아워에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간에 맞춰 촬영하면 아름다운 남색 빛의 하늘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직아워 전후에 촬영을 할 경우 수평선이나 지평선 끝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주황색 태양빛과 청색의 밤하늘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직아워는 워낙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미리 촬영 장소에 도착하여 촬영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흔들리는 사진을 피하기 위해 삼각대와 릴리즈 활용

아마 야간에 사진을 찍으면 흔들힌 사진 때문에 사진을 버린적이 있으실겁니다. 야간 사진은 사진을 찍기에 충분한 빛이 없어서 카메라는 조리게를 최대한 열거나, ISO를 올라거나,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찍을겁니다. 이런사진은 촛점이 뭉게지거나 노이즈가 잔뜩낀 사진이 되거나 흔들린 사진이 나옵니다. 그래서 느린 셔터스피드로 인해 삼각대를 사용하는겁니다. 삼각대를 사용하여 느린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면 조리개를 쪼일수도 있고 iso를 높을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릴리즈를 사용하는겁니다. 장노출의 사진을 찍다보면 카메라 바디의 셔터를 이용해 중단해야 할때 셔터를 누름으로 카메라가 흔들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릴리즈를 사용한다면 카메라를 직접 손 안대고도 셔터를 조작할 수 있으니 흔들림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릴리즈를 구비하지 않더라도 카메라의 촬영 모드를 "셀프타이머 2초"로 설정하여 셔터를 누르고 2초 후 사진이 촬영이 되도록 하면 됩니다.
이 모든 조건을 이용해 사진을 찍으신다면 번짐 없이 선명하게 담을 수 있으니 조금 무겁고 불편하더라도 야경 사진 촬영 시에는 삼각대와 릴리즈를 꼭 챙기시길 추천합니다. 단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단점은 있습니다.



지금까지 야경사진 찍는 시간과 부수적으로 필요한 장비를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엔 카메라 바디를 어떻게 설정할건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야경 사진 촬영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조리개값(F값)을 올려 화면 전반부에 초점이 잘 맞게 하면서 광원의 빛이 갈라져 보이는 빛이 별모양이 되게 역동적인 사진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노이즈를 줄이면서 조리개값을 높이기 위해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삼각대가 필수이기 때문에 삼각대를 사용하였을 때 카메라 설정값 위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촬영 모드는 M모드로 설정하고 조리개는 F11~18, ISO는 100~200으로 설정한 후에 셔터스피드를 10~30초 사이 노출값에 맞춰 적절하게 변경해주시면 야경 촬영에 적합한 카메라 설정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야경사진을 인물과 함께 사진을 담는 것입니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풍경 사진에 인물이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사진이 풍성해지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감성적인 야경에 맞게 정면보다는 뒷모습을 촬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사진은 후에 스톡사진으로도 판매가 잘 될수 있으니 이것도 한가지 노하우 입니다.

단, 장노출 사진을 촬영할 경우 인물의 작은 움직임에도 사진이 번질 수 있으니 인물을 함께 찍을 경우 ISO를 높이더라도 충분한 셔터스피드 값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밤하늘을 더 선명하게 기록할 야경 사진 촬영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이제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 시작 되는데요, 무더운 햇빛을 피해 오늘밤에라도 빛이 없는 대관령이나 또는 도시의 남산이나 남한산성에 올라 멋진 야경사진을 찍어보면 어떨까요. 저도 오늘은 매직아워 시간에 동작대교 남단에 서서 멋진 하늘과 야경을 담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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