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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영원한 전설 퀸(Queen) 프레디 머큐리 영화

<영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세요>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1946.9.5. ~ 1991.11.24.)

1971년부터 1991년 까지 그룹 퀸(Queen)으로 활동



한달 전 쯤 '영화가 좋다' 프로그램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를 예고해 준적이 있었습니다. 예고편 하나로 어찌나 가슴이 뛰던지 20대때로 돌아간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때는 퀸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습니다. 가끔 락그룹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옆에서 하던 이야기가 이제야 알거 같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한참 LP판을 들고 얘기하던 그룹이 바로 퀸이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지금도 팝을 좋아합니다. 배철수 아저씨의 음악캠프는 가장 좋아하는 음악 프로그램이죠. 배철수 아저씨가 가끔 선심을 쓰면서 틀어주듯이 하는 노래가 바로 '보헤미안 랩소디' 입니다. 왜 그렇게 들렸는지 영화를 보고 알았습니다. 바로 라디오에서 틀어주기에는 너무 긴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더군요. 보헤미안 랩소디의 총 런닝타임은 5분54초로 어떤 노래보다도 긴 노래였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서도 긴 런닝타임으로 인해 비평가와 방송에서 인기가 없었던 반면에 대중에게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곡으로 나옵니다. 지금도 역시 명곡중에 명곡이구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프레디 머큐리의 인간적인 모습과 그의 노래가 겹치면서 한편의 공연을 보는듯한 착각을 들게 했습니다. 영화속에 녹아 들어간 퀸의 노래가 20여곡이 넘습니다. 이 모든곡이 퀸의 노래이고 안들어본 노래가 없었습니다. 모두 유명한 노래들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OST

1. Seven Seas of Rhye - 영화 도입부분에 프레디가 팀과 합류 후 처음 부른 노래

2.  Doing All Right

3. Keep Yourself Alive

4. Killer Queen

5. Fat Bottomed girls

6. Now I'm here

7. Love of My life

8. Somebody to love

9. Another One Bites The Dust

10. Mr bad guy(프레디의 솔로앨범)

11. In My Defence(프레디의 솔로앨범)

12. Don't Stop Me Now

13. The Show Must Go On

14. Bohemian Rhapsody

15.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16. We Will Rock You

17. I Want To Break Free

18. Under Pressure

19. Who wants To Live Forever

20. Radio Gaga

21. Ay-Oh

22. Hammer To Fall

23. We are The Champions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시작할때 20세기 폭스사의 오프닝곡이 있는데 평상시 듣던 가락이 아니었는데 이제 확인해 보니 그 오프닝곡도 퀸이 연주한 곡을 삽입했네요

영화는 CGV IMAX 극장에서 봤는데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는 반드시 IMAX나 요즘 CGV의 SCREENX 에서 보셔야 더욱 몰입하여 현장에 와있듯이 영화를 만끽하실 수 있으니라 봅니다. 하지만 드럽게 비싸네요.  비싸게 봤지만 정말 그 시대의 삶을 공유하신 분이라면 꼭 봐야할듯 합니다. 얼마전 보았던 IMAX에서 봤던 퍼스트맨 과는 너무나 차이가 나네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프레디의 퀸 데뷔, 그의 연인 메리, 그리고 성적취향, 군중속에서 느끼는 외로움 그리고 프레디가 어떻게 전설이 되었는지 풀어갑니다. 중간 중간 그의 강력한 노래가 나올때는 정말 따라부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영화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 노래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Love of My life가 프레디의 영원한 연인 메리를 어떻게 떠나보내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기타리스트 브라이언메이가 청중과의 소통을 하고자 작곡한 노래가 바로 We Will Rock You 입니다. 영화보면서 저도 발을 굴러야 되지 않나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영화는 퀸의 Live Aid 콘서트에서 절정에 이르고 그 장면은 정말 내가 현장에서 보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때 이미 자신이 에이즈라는걸 알고 생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의 모습 뒤에서 왠지 모를 슬픔을 보기도 한거 같습니다.

실제 실황중계도 유튜브에서 보게 되네요. 정말 영화가 싱크로율 100% 입니다.

영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The Show Must Go On 노래가 나오는데 이곡은 퀸의 마지막 앨범에 있는 곡으로 원래 이곡은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워낙에 음이 높은 곡이라 가상으로 가이드를 녹음했고 투병으로 인해 건강이 안좋던 프레디를 위해 음을 낮출려고 했을때 보드카 한잔 툭 털어마시고 원테이크로 녹을을 한곡으로도 유명합니다.

20대때 퀸을 알았다면 정말 더 좋았겠으나 지금도 충분히 좋은 명곡들입니다. 영화보고 와서 퀸의 노래를 매일 듣다 싶이 합니다. 정말 영화 좋고 재밌으니 꼭 큰 영화관에서 보셨으면 합니다.



혹시 이영화 천만명 보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적극 추천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전설이 된 퀸(Queen)의 프레디 머큐리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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