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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항 맛집] 물회 맛있는집 - 우리회대게 

미세먼지 없고 정말 화창한 5월 회사동료들과 단체로 

연수를 마치고 감포항을 찾았습니다. 

집이 서울이다 보니 감포항은 처음 찾는 곳이었습니다.

파란바다와 하늘이 어디가 경계인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날씨가 좋았습니다.

행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감포항을 찾았으니 물회를 먹어야 한다고

우리를 식당으로 안내하셨습니다.



그전에 감포항을 설명해주시면서

옛날 신라시대부터 유명한 감포항이라면서

먼저 감포항을 둘러보자고 하시네요.

감포항을 둘러보니

등대가 특이했습니다.

등대 건물이 모두 불국사 석탑을 모두 품은 모습들이었습니다.

등대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감포항의 모습은 작은 항구도시의 모습이면서

정말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방파제에서는 몇몇 분들이 낚시도 즐기고 계셨습니다.

간단히 감포항 등대를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하니

배가 많이 고파집니다.



사실 물회는 강원도나 제주도에서 몇번 먹어봤습니다.

워낙 회를 좋아하는 편이라

물회도 회가 들었으니 좋아하기도 해서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감포항을 끼고 횟집들이 늘어서 있는데

그중에 부산 야구인의 집 이라는 간판이 있는

'우리회대게' 라는 식당이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분이 이곳과는 7년째 거래중인데

다른 직원분이 추천해줬는데

식당 아주머니가 친절해 추천했다고 합니다.



그 인연을 계기로 행사때 참석한 분들을 위한

점심을 7년째 이곳 식당에서 대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신뢰가 가는 식당이었던거 같습니다.

메뉴판에는 각종 자연산 회와 함께 물회, 탕류, 식사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벽면을 가득 채운 다녀가신 분들의 후기가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감포항 맛집으로 통하는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물회는 15,000원으로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맛있으면 될거 같습니다.

일단 주문한 물회가 나왔습니다.

양은 적지 않고 넉넉한 편입니다.

물회와 공기밥으로 충분히 배가 부릅니다.

물회는 채썰은 생선회와 무 오이등으로 세콤하게 맛을 내었고

추가로 주시는 육수를 두국자 부어서 섞어 드시면 됩니다.

물회 맛집 답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시원하고 세콤한 맛과 함께 생선회가 입에서 녹는듯 했습니다.

일단 물회는 육수를 부어 일부 먹고

또 주시는 국수에 말아서 국수와 같이 드셔도 맛있습니다.

거의 다 드시고 나면 국물이 남아있는데

이때 공기밥 반을 물회에 말아서 드시면 

이또한 별미입니다.



그런데 여자 분들은 공기밥을 잘 안말아 드시더군요.

그리고 또 공기밥 반은 주신 매운탕 국물에 

말아먹으면 풀코스로 드시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반찬중에 도루묵으로 만든 반찬이 있었는데

도루묵이란 생선으로 코다리찜처럼 만든 반찬인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선 머리만 자르고 고추장과 간장을 이용해

코다리찜처럼 만들어졌는데

같이 식사하시는 분들과 2번이나 추가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단체로 먹은 식사였지만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반찬도 더 가져도 주시면서

반찬도 설명잘해주시고

아주 맛있게 먹은 물회였습니다.

다음에 감포항을 가족과 함께 찾을때 

다시 꼭한번 들려서 물회를 또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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