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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 후기 - 천만관객 가즈아~

2019년 마지막날 저녁 

나를 위해 영화 한편을 보러 갔습니다.

물론 마눌님의 허락을 받고 마눌님의 sk 혜택인 vip pick 마지막 12월 혜택을 이용해 무료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는 요즘 한창 흥행몰이 중인 영화 ' 백두산 ' 입니다.

■ 영화 백두산

1. 개봉일 : 2019. 12. 19.

2. 감독 : 이해준, 김병서

3. 주연 : 이병헌(리준평 역), 하정우(조인창 역), 마동석(강봉래 역), 전혜진(전유경 역), 배수지(최지영 역)

4. 줄거리 :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과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인해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에 빠지고 백두산의 추가 폭발을 막기위해 민정수석인 전유경이 강봉래 교수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강봉래 교수의 이론을 바탕으로 조인창 대위가 파견되 리준평과 같이 백두산의 추가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이다.

5. 결말(스포주의) :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해 600kt의 핵폭탄을 마지막에 리준평이 백두산 인근 탄광 갱도로 들고 들어가서 폭발시켜 백두산의 추가 폭발을 막는걸로 영화가 끝납니다.



■ 2019년 마지막날 영화 백두산 보러 가자(후기)

2019년 12월 31일 저녁 20:30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와이프의 sk vip pick을 이용해 예약하고 강남 메가박스로 영화보러 갔습니다.

2019년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제눈에는 커플들만 보이네요

백두산 영화는 예전에 다른 영화를 보러갔다가 예고편을 보고 보러 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얼마전 알고있던 실제 대한민국 국군 대위가 재미있다고 까지 추천해줘서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영화 백두산 초반 줄거리

영화 백두산은 초반부터 엄청난 물량으로 재난상황을 묘사해줍니다.

왠지 해운대 영화가 생각나는데 영화 해운대 보다 더 스케일이 큰 재난영화이기도 합니다.

진도 7.8 지진은 평양과 서울을 강타하고 한반도를 뒤 흔듬니다.  그 강남대로를 질주하는 조인창 대위의 차(싼타페) 주변으로 강남의 빌딩들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래픽은 왠지 신과함께 그래픽이 떠 오르네요. 우리나라 CG 가 굉장히 발전한거 같습니다.

위 영상은 영화 시작전 현대자동차 싼타페 광고 영상입니다.

이 장면이 영화 초반에 나오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강남 CGV 뒷편 골목길이 아닐까 싶은데 주변 건물들이 무너지는 CG는 헐리우드 영화 못지 않습니다.



■ 하정우 가 열일한 조인창 대위 캐릭터

하정우는 영화 백두산에서 전역을 몇일 안남긴 조인창 대위 역할입니다.

하정우가 나이가 좀 들어 보인다는 점 외엔 상황설정은 잘 되어 있습니다.

보통 중위때 장기신청이나 복무연장을 하면 대위에서 전역을 할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대위였다가 소령으로 진급했는데

잘생기고, 유머있고, 가족에게 다정다감한 친구인데 조인창 대위와 비슷한거 같네요.

■ 재밌는 장면들

1. 하정우와 이병헌의 입담 연기와 브로맨스 연기

조인창 대위는 얼떨결에 북한 작전 중 최선임이 되는데 북한 스파이인 리준평에게 존대말을 했다가 반말하면서

나중엔 ' 형님 제발 살려줘요 ' 라며 웃음을 자아낸다.

북한 스파이인 리준평이 전라도 사투리를 쓸때는 정말 웃겼습니다. 

그리고 조인창 대위와 리준평의 브로맨스 연기와 함께 마지막에 리준평이 자신을 희생하고 조인창 대위를 살리는 장면에서는 영화 JSA 한장면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영화 JSA에서는 이병헌이 남한 병사로, 송강호가 북한 병사로 나온 영화입니다.

2. 마동석이 연기한 강봉래 교수 연기

영화 백두산에서 마동석 씨가 화면에 나오자 마자 웃음이 튀어 나옵니다.

영화에서는 미국 시민권자로 지질학과 교수인 강봉래 교수로 나옵니다. 하지만 강교수는 자신을 항상 롸버트(로버트) 라고 혀를 엄청굴리며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 장면도 정말 웃깁니다.

극중에서 조인창 대위의 아내인 최지영(배수지)이 강교수한테 한국말로 물어보자 한국말을 알아듣고 영어로 이야기 할때 최지영이 '한국 사람이시네요. 영어 잘하시네요' 할땐 정말 폭소가 터졌습니다.  강봉래 교수는 자신은 미국인이며 롸버트라고 하지만요 ㅋㅋ



■ 영화 백두산 줄거리 중 핵관련 상식

영화에서는 북한의 핵폐기 마지막 단계인 핵무장된 ICBM을 미국에 넘기는 장면이 나옵니다.

만일 북한이 핵폐기를 한다면 실제로도 이 과정이 맨 마지막 단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특수부대원이 북한의 핵폭탄이 탑재된 ICBM을 해체 하는 상황이 온다면 영화에서처럼 미국이 우리에게 총을 겨눌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계에서 핵무기를 보유한 공식적인 국가만이 핵폭탄의 정보에 접근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원자력협정, 핵확산 금지조약등을 통해 핵무기에 대한 어떠한 정보 접근 권한이 없습니다.

만일 북한의 핵과학자가 우리나라에 망명을 신청해도 우리나라에 정착할 수 없고 미국의 보호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람도 그러한데 북한의 핵시설은 더더욱 접근이 제한됩니다.

만일 우리나라가 미국 모르게 북한의 핵시설이나 핵폭탄 정보에 접근하게 된다면 미국으로부터 얻은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향해 총부리를 겨눌 수도 있게 됩니다. 영화에서 처럼 말이죠

그래서 자주 국방과 전시작전통제권 인수가 중요합니다. 미국의 도움없이 북한의 도발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죠.

왠지 북한이 핵을 가지면 북한이 무너지고 나서 남한이 북한의 핵을 가질수 있는거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절대 그렇게 할수 없습니다. 모든 핵관련 정보는 미국의 소유가 되기 때문이죠.

시설, 인력, 장비 등이 핵과 관련이 있다면 모두 미국으로 반출되거나 현장에서 폐기될겁니다.

영화 백두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그려져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었습니다.



■ 영화 백두산 쿠키 영상

영화 백두산 쿠키영상을 보기 위해 영화가 끝나고 앉아있었습니다.

자막이 올라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짧은 쿠키영상이 나옵니다.

모두가 예상 하시듯이 리준평이 죽고 그의 딸이 살아남아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쿠키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영화 백두산 관객수

영화는 개봉한후 12일동안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2월 31일 오전 기준으로 관객수 600만명이 넘어 604만 5883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화 백두산은 총 투자비 260억원을 들여 만들었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이 730만명 관객이라고 합니다.

어제 날짜 기준으로 이제 손익분기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와이프가 아직 안봤으니 천만관객은 가리라 생각됩니다.

영화가 끝나고 메가박스 10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길입니다.

밤 11시를 향해 가고 있지만 아직 도시에는 차들도 많고 사람도 많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시간 2020년 1월 1일 02:10 을 지나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여러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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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누적관객 1200만명 - 겨울왕국 싱어롱 행사

일요일 주말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겨울왕국2를 드디어 보러 갔습니다.

겨울왕국2는 11월21일 개봉해서 벌써 20일정도 지나고 있는데 누적관객이 1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역대 천만관객 14위에 택시운전수 영화가 있는데 차이가 약 10만명 차이가 있어 곧 뒤집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 역대 천만관객 영화 순위

1.  명량                       1761만명

2. 극한직업                1626만명

3. 신과함께-죄와벌     1441만명

4. 국제시장                1426만명

5. 어벤져스-엔드게임  1393만명

6. 아바타                    1348만명

7. 베테랑                     1341만명

8. 도둑들                    1298만명

9. 7번방의선물           1281만명

10. 암살                     1270만명



11. 알라딘                   1255만명

12. 광해 왕이된남자    1232만명

13. 신과함께-인과연   1227만명

14. 택시운전사           1218만명

15. 겨울왕국2            1208만명

16. 태극기휘날리며    1174만명

17. 부산행                  1156만명

18. 변호인                  1137만명

19. 해운대                  1132만명

20. 어벤져스-인피니티워   1121만명          

이외에도 천만명 넘은 영화가 7편이 더 있습니다.

얼마전에 상을 받고 미국에서 흥행가도에 있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도 국내에서 천만명 이상 관객이 든 마지막 27번째 영화로 관객수 1008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저는 천만관객 영화 기여도는 50%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천만관객 영화중 반만 영화관에서 본거 같네요.

참고로 겨울왕국 1 영화도 관객수 1029만명 이고 27번째를 기록한 기생충보다 한단계 위인 천만관객 26번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두는 이만하고

일요일 아들과 함께 강남 메가박스에서 SK VIP PICK 으로 무료표 1장과 할인표 1장을 구매해서 갔습니다.

만일 SK VIP PICK를 활용해 표를 예매하신다면 1(무료)+1(할인) 은 비추천합니다,.

그냥 무료표 1매만 예매하고 다른 1표는 다른 걸 이용해서 더 많이 할인받아 예매하세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했지만요

아들과 같이 강남 메가박스 8층에서 예매표 출력하고 8층에 마련된 겨울왕국 상품 판매 코너 앞에서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아들은 팝콘 1개를 만족스러워 하면서 들고

영화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디즈니 로고와 함께 영화가 시작됩니다.

처음 영화가 시작할때는

엘사와 그 동생이 과거 어릴적 얘기로 시작하네요

영화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낼 모레 50을 바라보지만 졸지 않고 재밌게 봤습니다.

디즈니 영화가 꼭 아이들만 좋아하는 영화는 아닌것 같습니다.


전연령층이 좋아하는 영화인거 같네요.

아들도 웃으면서 

아니면 주제가에 큰소리로 노래를 따라 불러가며 보네요.

왜 이렇게 크게 부르나 했더니

아이들은 학교에서 이 노래를 음악시간에 부르기도 하나 봅니다.

그래서 어찌 알았는지 후렴구를 어찌나 크게 부르던지

아빠인 저는 옆에서 목소리 낮추라고 하면서 

진땀을 흘렸습니다.

그런데 워낙 영화가 흥행하니깐 이런 행사도 하네요

겨울왕국2 싱어롱 행사입니다.



■ 겨울왕국2 싱어롱 행사는

12월14일부터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에서

2D 영화 자막에 영문가사를 넣어 

노래를 따라부를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겨울왕국 OST 7곡을 따라부를수 있도록 영문자막을 추가한다니

우리 아이들이나 겨울왕국 왕팬들은 다시 한번 보러가도

좋을거 같습니다. 

왠지 얼마전에 개봉했던 퀸 의 영화가 떠오르네요. 영화중 때창을 불렀던~

그리고 겨울왕국 왕팬들을 위해 겨울왕국1, 2를 모두 볼수 있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울왕국 싱어롱 행사나 특별상영회에 참석하였다면

아래 이런 이벤트도 참가할 수 있네요.

영화가 모두 끝나고 쿠키영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쿠키영상은 영화 다끝나고 주제곡도 끝나고 모든 자막이 다 올라간 후

맨 마지막에 쿠키영상이 나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아니 데드풀이 이렇네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하여튼 쿠키영상은 있으니 마지막까지 앉아 계셨다가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겨울왕국2 쿠키영상은 울라프가 나와서 이야기합니다.

대충 내용은 울라프가 겨울왕국2 줄거리를 아주 빠르게 바위괴물들한테 설명하는 내용이죠

이 내용은 영화 중간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때는 겨울왕국1을 설명하는 영상이었죠.

마지막까지 울라프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겨울왕국2는 나중에 DVD 로 나오면 

아이들한테 다시 한번 보여줘도 몇번 돌려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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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트피트 주연 애드아스트라 후기

숙직근무가 끝나고 피곤하지만 기대했던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브레드피트 주연의 애드 아스트라 입니다.

오랜만에 강남 CGV에서 10:25 예매하고 퇴근하고 바로 영화관으로 고고~~

아침도 못먹고 회사에서 나와서 영화관 근처에서 참치김밥 하나 뚝딱 해치웠네요

금요일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애드 아스트라 (AD ASTRA)의 뜻은 라틴어로 '별들 속으로'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제목처럼 로이 맥브라이드 소령(브레드피트)이 아버지를 찾아 태양계의 바깥쪽 해왕성을 향해 떠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 애드아스트라 줄거리

갑자기 지구에서는 강한 전자기파에 의한 써지 현상으로 지구의 큰 위협으로 닥칩니다.

그 전자기파의 근원이 해왕성에 있는 주인공 로이의 아버지가 타고 있던 비행선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로이의 아버지 맥브라이드박사는 외계 생명체를 찾아 태양계 밖으로 탐험을 떠나는 리마프로젝트의 선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선장의 선원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고 그 비행선은 지구를 향해 계속 강한 전자파를 내뿜고 있으며

그 전자파의 세기는 지구에 도착할때 쯤에는 강한 전자파로 증폭되어 지구를 위협하는 존재가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죽은줄만 알았던 아버지의 생환 소식을 들은 아들 로이를 화성으로 보냅니다.

로이가 아버지를 설득하는 메세지를 화성에서 보내기 위한 것입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템포가 느립니다.

지금껏 봐왔던 SF 쟝르의 영화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영화 정도로 기대하고 갔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던 내내 퍼스트맨이 떠올랐습니다.

영화내내 브레트피트의 독백이 이어지고 영화의 긴장감이라고는 찾아볼수 없고 

잠을 못자고 숙직을 섰던 저는 계속 졸고 몇장면을 깜빡 조느라 못보고 지나갔네요.

중간에 화성으로 가는 도중에 조난당한 우주선을 구하던 중 유인원을 만나 유인원으로부터 공격을 당해 같이간 승무원이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왠지 유인원 몸에서 에일리언이라도 튀어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그랬어도 이야기가 이상해질듯~

하여튼 그 장면이 가장 긴장감 있는 장면중에 하나였습니다.


로이의 아버지 맥브라이드 박사는 이 드넓은 우주에 외계생명체가 있고 그 외계생명체를 찾겠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쳐 자기는 지구에는 더 이상 미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원정길에 나선 사람입니다.

하지만 결국 외계생명체가 없다는 진실이 밝혀지고 그 사실을 받아 들이지 못한 백브라이드 박사는 지구로 돌아가자는 승무원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만이 남아 계속 연구를 진행했던 사람입니다.

우주선에 이상이 생겨 전자파를 지구로 보내는 지경에 이른거죠

로이가 그 우주선에 핵폭탄을 설치하고 아버지를 데리고 나왔지만 

아버지는 지구로 돌아갈 이유가 없었습니다. 

아니 미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가족을 떠나서 더 이상 돌아갈 면목이 없었던건지

아니면 자신의 신념이 무너져 버려 자신 스스로가 무너져 버렸는지 모르지만

결국 로이와 묶고 있던 끈을 풀고 

별들 속으로 사라집니다.

여기서 제목 애드 아스트라가 생각나네요



■ 애드아스트라 느낌

SF 영화이지만 영화의 그래픽은 평범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하는 드라마보다 못하다고 할정도.

애드아스트라를 아이맥스에서 볼만한 이유가 별로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2D로 봤어요. 아이맥스로 봤으면 돈아까울뻔 ㅠㅠ

앞에서 보던 젊은 친구들은 영화가 끝나자 이게 끝난거야 하면서 허탈해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ㅋㅋ


저는 아무래도 아쉬워서 자막 올라갈때까지 모두 보았지만

애드아스트라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뭐 그럴줄 알았죠.. 2탄이 나올만한 영화는 아니었으니깐요.

이분위기에서 쿠키영상이 나오는것도 이상할거 같아요

유머라든가 웃기는 장면은 전혀 없었어요.. 영화내내 심각한 분위기, 주인공 로이의 침착한 상황대처, 절대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 등등

전혀 웃음코드는 없었으니까요.



■ 애드아스트라 결론

감독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는 모르지만

브레드피트의 연기만 빠지면 아무것도 볼게 없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이런 종류의 SF 영화는 TV 드라마로 봐도 재미 없을듯 하네요.

제가 본 SF 영화중에 최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참! 저와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 앞에서 나가던 여자분은 나름 괜찮은 영화였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역시 여자분들은 남자들과는 다른 갬성(?)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브레드피트가 아니라 안젤리나졸리가 나왔더라면 혹시 괜찮았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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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전투] 봉오동 전투의 모든것을 알려주마~ 

# 봉오동전투 촬영지,  # 봉오동전투 관객수, # 봉오동전투 손익분기점, # 봉오동전투 쿠키영상

# 봉오동전투 Vod, # 봉오동 전투 실화, # 봉오동전투 일본배우 오키오


# 봉오동 전투 실화

봉오동 전투는 19206월 7일 독립군 연합부대가 중국 지린성 왕칭현 봉오동 계곡에서 일본군 제19사단 월강추격대대를 상대로 홍범도, 최진동, 안무등이 이끄는 대한북로독군부의 한국독립군 연합 부대가 최초 승리한 전투로 이 승리가 청산리 대첩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실화입니다.

설민석 아저씨가 봉오동 전투에 대해 설명해주고 계시네요.



# 봉오동 전투 촬영지

봉오동전투의 감독인 원신연 감독은 바램이 있었는데 '계절을 앞서 곡식을 심고 해를 기다리고 바람을 기다려야 한다' 는 바램을 가지고 스텝들과 같이 시작되었습니다.

전투의 시작점이 되는 삼둔자 마을을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 만평의 땅에 옥수수, 메밀, 수수, 호박, 보리등을 4개월 전에 심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 봉오동 전투는 만주 봉오동에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촬영지는 국내에서 촬영되었고 강원도 정선 동강지역에서 촬영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강일대 험준한 산에서 매일 올라다니며 촬영을 하였는데 매번 산 정상까지 무거운 촬영장비를 사람이 직접 실어 날라야 했고 류준열 역시 그런 모습이 영화 못지않게 감동스러웠다고 합니다.


# 봉오동전투 일본배우 출연 

봉오동전투에 출연한 일본인 배우는 키타무라 카즈키, 이케우치 히로유키, 다이고 코타로 입니다.

원감독은 한국영화 특히 봉오동전투에서 독립군이 승리한 영화에 누가 출연을 허락 해줄까 우려했지만 

의외로 출연하겠다는 연기자들이 있어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일관계가 경색되자 말들이 많습니다. 

키타무라 카즈키 : 독립군을 토벌하기 위해 봉오동 전투에 투입된 월강추격대장 야스카와 지로 역할로

영화속에서 호랑이를 죽이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하고 백전무패를 자랑하는 전쟁관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케우치 히로유키 : 야스카와 지로의 오른팔이자 월강추격대 중위인 쿠사나기 역할로 나오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다이고 코타로 : 올해 스무살이 된 다이고 코타로는 독립군의 포로가 된 소년병 유키오 역을 연기하고 있으며 

일본군의 만행을 목격하고 심경의 변화를 겪는 소년병으로 안정적 역할을 소화해 냈습니다.

 

# 봉오동전투 관객수

총 누적 관객수 475만명을 달성하여 손익분기점인 450만명 이상을 넘어섰습니다.

제작비는 총 190억원이 들어갔네요

그럼 일자별로 관객수를 정리해봤습니다.


1일차 352,296

2일차 629,807

3일차 927,930

4일차 1,495,200

5일차 2,034,983

6일차 2,254,444

7일차 2,457,846

8일차 2,672,519

9일차 3,152,510

10일차 3,356,572

19일차 4,513,318명 손익분기점 돌파 

20일차 4,545,735

30일차 4,746,203

31일차 4,752,136



# 봉오동전투 VOD

봉오동 전투는 개봉후 총 누적인원 470만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 450만원 넘었습니다.

1,000만이 넘을줄 알았으나 후반부에 하락세를 보이며 결국 넘지 못했습니다.


봉오동 전투는 94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래TV, B TV, U+TV, IPTV와 디지털케이블TV, 모바일 TV 등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봉오동전투 쿠키영상

봉오동전투는 역사적 사실을 영화한 작품으로 2, 3편이 제작될 일은 없습니다.

따라서 무언가 암시를 주는 그런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의외로 쿠키영상이 있는 지를 물어보는 사람이 많더군요



# 봉오동전투 최민식

봉오동 전투에서 최민식 배우가 홍범도 장군으로 특별 출연했습니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 전투에서 상징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상징성이 큰 배우가 맡았으면 하는게 감독의 바램이었습니다.

그래서 원신연 감독은 최민식씨를 선택했네요

최민식이 연기한 홍범도 장군은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 봉오동 전투의 모든 작전을 수립하고 진두지휘한 장군이었습니다.

봉오동 전투가 끝나고 황해철(유해진 분)이 홍범도 장군에게 어디로 갈건지 묻자 청산리라고 답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부분이 쿠키영상이 아닐까 싶을정도네요

청산리 전투가 또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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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마블 영화 리뷰] 500만 넘은 캡틴마블 iptv 및 vod는 언제쯤?

더는 볼 수 없는 고 스탠리 할아버지 고히 잠드소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끝까지 보세요]

월요일 아침 여유있게 캡틴마블 조조를 볼수 있었습니다. 마블영화는 거의 영화관에서 보곤하는데 캡틴마블은 마블영화중 여성 수퍼히어로를 담은 영화이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뭐 페미니즘 영화이니 말들이 많지만 재미만 있으면 됩니다. 


월요일 CGV에서의 조조 영화는 아주 여유있게 집중해서 보기 딱 좋은 시간입니다. 아직 발매장치는 동영상을 다운받느라 버퍼링중입니다.



9시가 영화시작 시간인데 8시 30분이 넘어가는데 아직 발매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하네요. 한참을 영화관 입구에서 서성이면서 이것저것 찍어봤습니다. 한산한 영화관 입구입니다.



시간이 5분 남으니 캡틴마블 입장하라는 영상이 뜨네요. 그럼 영화티켓을 발매받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영화티켓은 무료로 발권했는데 작년에 sk 요금을 많이 내다보니 올해 vip회원이 되었습니다. vip회원인 경우 1년에 영화 6편이 무료 입니다.

당연히 어제 캡틴마블 vip회원권으로 무료 발매하였습니다.


영화티켓에도 SKT VIP 조조무료라고 뜨네요. 

일단 티켓을 가지고 screenX 영화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광고는 screenX 화면에서도 나오는데 영화볼때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침 이른시간이라 상영관 안에는 몇분 계시질 않습니다. 더 여유있게 볼수 있었고 자막 올라가고 2번째 쿠키영상까지 보고 나올수 있었습니다.


영화시작하면서 스탠리 할아버지의 추모 메세지가 뜹니다. 영화 메세지를 보고 스탠리 할아버지가 별세 했음을 알았습니다. 마블캐릭터를 태어나게 만든 장본인 이면서 마블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한 스탠리 할아버지는 1922년 태어나 2018년 11월 12일 95세의 나이로 별세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지셨습니다.


마블영화사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스탠리 할아버지가 까메오로 출연한 마지막 작품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4월경 엔드게임이 개봉하면 스탠리 할아버지의 마지막 익살스러운 모습을 볼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시작됩니다.

여기서부터 영화 스포일러가 있으니 궁금하신분은 끝까지 봐주세요

영화는 전체적으로 캡틴마블이 전통적인 여성성을 깨고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영웅으로 우뚝서는 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페미영화 라는둥 얘기가 많은데 그렇게 의도되어 영화가 찍어졌다고 하더라도 맘에 드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면에서 위스퍼에서 만든 캠페인 광고가 있는데 맥락이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 광고에서는 여성처럼 걸어봐, 여성처럼 행동해 등 여성이라는건 정형화되고 제도화된 틀에서 만들어진 한 개념이자 편견이라는걸 실험적으로 보여주는 캠패인 광고였습니다. 시간나시면 유튜브 위스퍼 광고를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좀 웃기기는 하지만 캡틴마블의 진정한 힘을 깨우치면서 어렸을때부터 성장하는 동안 여자라는 편견속에서 쓰러져서 다시 일어나는 장면이 컷컷으로 편집되어 캡틴마블로써 무한한 힘을 발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눈물도 약간 찔끔했습니다. - 요즘 남성 갱년기가 온거 같습니다. 눈물은 호르몬의 변화 때문일걸로.

영화 초반에는 캐틴마블이 다른 행성에서 전사로 살아가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매번 꿈속에서 알수없는 장면이 스쳐가고 기억에 없는 장면이 스쳐가는데 알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꿈속에서 나타난 장면은 지구에서 지구인으로 살던때의 모습이었다는걸 나중에 알게 됩니다.



지구에서 캡틴마블은 여성 조종사면서 평범한 인간이었습니다. 같은 동료인 로슨 박사가 개발한 비행기를 테스트하면서 추락했고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망처리 되어 가장 친한 친구조차 사망한걸로 알고 살았습니다.


캡틴마블이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게 된 원인은 에너지 코어인 큐브를 찾는 욘-로그라는 크리족 전사가 로슨 박사를 쫒으면서 지구까지 왔다가 로슨박사를 죽이게 됩니다. 에너지 코어가 캡틴마블에 의해 파괴되면서 그 에너지가 캡틴마블에게 흡수되고 정신을 잃게 됩니다. 욘-로그는 에너지 코어를 못얻자 그 위치를 알아내고자 캡틴마블을 자기네 행성으로 데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캡틴마블은 자신이 크리족이라고 생각하고 전사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다시 캡틴마블은 욘-로그의 지시를 무시하고 로슨박사와 큐브를 찾기위해 지구에 오게 됩니다. 이때 지구에 온 캡틴마블이 젊은 시절의 닉퓨리를 만나게 됩니다. 이 장면도 캐미가 있습니다.


그렇게 지구에서 캡틴마블은 자신이 크리족 전사가 아닌 지구인 였다는걸 알게 되고 욘-로그가 자신을 이용한다는걸 모두 알게 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캡틴마블은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지 못해 욘-로그와의 싸움에서도 지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되면서 우주를 날게 되거 슈퍼맨처럼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지구에서 일이 마무리 되고 큐브는 고양이의 뱃속에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여기서 잠깐 로슨박사가 키우던 고양이가 나오는데 생명체 탐지기에서 고양이가 아닌 위험한 외계생명체로 인식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양이로만 보이죠. 그런데 위험한 순간에 정말 고양이가 아니라 외계생명체로 나오고 나쁜 녀석들을 한순간에 입에서 나온 촉수로 싹쓸이 해버립니다. 그리고 그 고양이가 큐브를 삼키게 되죠.


그 고양이는 닉퓨리가 다시 키우게 됩니다. 이때 그 고양이를 놀리다가 닉퓨리의 눈 한쪽을 고양이가 발로 할퀴게 되고 눈을 잃게 됩니다.



닉퓨리가 한쪽눈을 잃게 되는 사연을 어벤져스에서 얘기하는 대사도 나옵니다. 정확한 대사가 뭔진 잘모르겠지만 아마도 고양이에게 눈을 잃은 내용을 암시하는 내용이었다는걸 이 장면을 보고 알수 있다고 합니다.

캡틴마블은 지구에서 일을 정리하고 악의 무리를 없애기 위해 다시 우주로 떠나게 되면서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 그렇게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우주에서 캡틴마블은 바쁘게 됩니다. 이 내용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언급된다고 하니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엔드게임에서 그동안 어디있었냐고 로드가 묻자 어벤져스 같은 영웅이 없는 다른 우주에서 일을 보느라 바빴다고 하는 영상이 삽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쿠키영상이 나옵니다. 한가지 팁은 첫번째 쿠키영상이 끝나고 영화자막이 나오고 맨 마지막에 또하나의 쿠키영상이 있다는걸 알고 가셔야 합니다. 그래야 끝까지 보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쿠키 영상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지루한줄 모르게 봤고 빨리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런닝타임이 무려 3시간이나 된다고 합니다. 정말정말 기대됩니다. 

캡틴마블 vod 영상과 iptv 송출 계획은 아직 없는거 같습니다. 몇몇 영화관에서는 4월10일 날짜에도 캡틴마블을 아직 상영하고 있습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영화관에서 보시고 바로 엔드게임을 보셔도 되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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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아바타 뒤를 이은 알리타 4DX로 감상하기

결론적으로 알리타는 아바타를 뛰어넘긴 쉽지 않을듯 합니다. 성인 SF영화가 아니라 청소년 대상 SF영화 인듯한 느낌..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겐 미안하지만 어벤져스가 훨씬 재미있어요..

사실 내후년이면 50대에 접어 들지만 나의 SF 영화에 대한 사랑은 식질 않는다. 지금 천만 고지를 얼마 남기지 않는 '극한직업'을 안보고 '알리타 ; 베틀엔젤'을 선택해 본 이유도 한국식 코믹 드라마 보다는 스케일이 남다른 SF영화를 보기 위해 알리타를 선택한 이유다.

 



알리타 배틀엔젤은 일본의 '총명' 이라는 만화영화를 원작으로 제임스카메론 감독이 만화 총명을 보고 이 만화를 영화화 하기로 마음먹었으나 그 당시 컴퓨터 그래픽으로는 표현할 수가 없어 몇년을 기다려 왔다는 것부터 흥미로웠다.

제임스카메론 감독은 아바타를 만들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알리타를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원작인 일본 만화영화 총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봐야 할지 고심했지만 어느 유튜버 말에 영화를 보고 만화영화 총명을 보는게 더 재미있을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먼저 알리타 영화를 보기로 마음먹었다.

회사 당직근무가 끝나고 알리타 개봉 다음날 아침 일찍 퇴근해 알리타를 예약할려고 보니 2D, 3D, 4Dx, 아이맥스 등 다양한 영화관에서 상영이 되었다. 여기서 고민고민하다가 아바타가 3D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였고 마찬가지로 알리타도 3D 개봉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3D영화로 보기로 했다. 그런데 시간이 맞질 않아 결국 4DX 상영관으로 예약했다.

퇴근 후 송파가든파이브 CGV 영화관을 찾았고 미리 예약한 영화 티켓을 발행받았다.

영화 상영시간은 2시간 정도로 영화표값은 20,000원이나 했다. 영화는 절대 돈 다내고 안보는 사람인데 할인 받을 수 있는 어떤 쿠폰도 없어 결국 20,000원 모두 내고 영화를 보았다. 하지만 돈이 아까워~~ㅠㅠ

이때까지만 해도 기대를 했었는데.



가든 파이브 CGV 영화관에서도 4DX관은 한참 안쪽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여기인가 할때쯤이면 한번더 한번더 코너를 돌아 돌아 들어가니 이거 화재시에는 어디로 나가야 될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한참 안쪽으로 들어가니 상영관 앞에 이런 어린이 놀이터도 있더군요. 이곳을 지나면 영화상영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 앞에는 이렇게 3D를 볼수 있는 안경도 준비되어 있고 센스있게 안경닦이도 같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4Dx 영화관은 다른 상영관에 비해 규모가 작은 영화관이었습니다. 물론 의자가 움직이는 좌석이다 보니 큰 규모로 만들진 못했을거라고 짐작이 가긴 합니다. 모두 세어보니 약 72석 이네요. 저는 H열 4번자리에 앉았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질 않았습니다. 제 옆자리고 비어있었네요.

 상영관 자체는 규모가 작고 또 가장 실망한 것은 화면이 너무 작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아이맥스 영화관을 상상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규모가 있을거라 생각 했지만 상영관 화면이 좀 작다는 생각은 어쩔 수 없네요.

영화를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거실앞에 약 55인치 되는 TV화면에 3D 안경을 끼고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더군다나 4Dx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구도에 따라, 주인공의 탈것에 따라 좌석이 흔들리고 움직이고 어떨대는 바람과 향기가 나는 것과 또한 공격에 의한 타격을 받을 시에는 충격이 가해져 깜짝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4Dx가 난생 처음이라 그런것인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영화에 통 집중할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신기한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VR 체험을 하는게 더 현실감 있습니다.



알리타 모터볼 장면은 이영화의 클라이막스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장면에서는 알리타가 달리는 모습에 나의 좌석이 움직이는데 내가 달리고 있다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따로 논다는 느낌이 더 들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알리타 영화보실때는 아이맥스 3D를 추천해드립니다. 아니면 적어도 아이맥스나 일반 상영관에서 3D로 보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만일 일반 상영관 이라면 너무 뒤쪽 좌석 말고 중간쯤 좌석에서 시야에 화면이 꽉 들어오게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영화 알리타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무명의 사이보그 소녀가 알리타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되고 과거의 자신을 알게되어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싸우는 이야기 입니다. 한 소녀의 성장기라고 할까요. 기존에 봐왔던 영웅적인 이야기이며 실사와 그래픽이 공존하는 화면에서 이질감 없이 잘 만들어진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스케일이 작고 현실감이 없는 배경이라 그래픽도 실사가 아닌 컴퓨터 그래픽같이 느껴진다는 사실 거기다 스토리도 그닥 왠지 소녀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같다는 생각

요근래 나왔던 인터스텔라, 어벤져스 시리즈, 하다못해 아쿠아왕이 훨씬 스케일도 크고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알리타 ; 베틀엔젤은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흥행은 쉽지 않겠고 평작 정도만 할거 같네요.

이상 겨우내 아저씨의 영화 후기였습니다. 영화 취향은 개개인마다 틀리니 직접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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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맨] SF 영화의 계보를 이을수 있을지?

<내용중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직근무가 끝나고 오전 빈시간을 이용해 쏜살같이 IMAX가 있는 판교 CGV로 향했다. 얼마전부터 보고 싶었던 우주영화 '퍼스트맨'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기대하는 퍼스트맨은 인터스텔라, 그래비티를 잇는 우주여행의 결정판이라는 수식어가 붙었기 때문입니다.



영화자체는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라 지루하지만 우주를 배경으로 한 부분에서는 그래비티를 잇는 영상미가 있다는 홍보문구에 반해서 이번엔 얼마나 우주를 잘 표현했을까 하는 호기심이 앞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 뒷이야기를 하는 기사에서는 우주를 표현하기 위해서 아폴로 달착륙선의 해치가 열리는 순간 우주의 적막이 흐르는데 그때 들리는 소리가 있는데 그소리는 우주복을 통해서 들리는 스피커 소리로 그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수중에서 소리를 녹음했다는 뒷이야기가 있어 정말 흥미롭고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개망입니다. 재미는 그렇다 치더라도 우주영상은 인터스텔라만큼 웅장하지도 않고 그래비티 처럼 현실감 있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영화시작전 IMAX관 임을 홍보하기 위한 오프닝때 영상이 훨씬 몰입감있고 우주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기대했는데 영화에서는 별로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와이프는 어제밤 잘 잤음에도 졸고 있네요. 오히려 당직은 내가 섰는데 말입니다. 나는 한장면도 놓치지 않기 위해 눈에 쌍심지를 켜가며 끝까지 봤지만 긴장되거나 재미있는 장면은 일도 없었습니다.



영화는 닐 암스트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암스트롱의 개인적 가정사를 이야기로 죽은 딸에 대한 애틋함과 달에 딸의 팔찌를 묻는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달탐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우주조정사가 희생을 당했는지도 나오는데 달탐사를 준비하는 동안 우주선 추락, 화재 등으로 주변동료들의 죽음앞에 인간으로서 두려움을 이기고 다시 우주로 나가는 하나의 다큐멘타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의 영상도 60년대 다큐멘타리 영화처럼 효과가 들어간 영상이어서 꼭 티비속 아폴로11호 다큐멘타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폴로 11호는 1960년대 컴퓨터도 제대로 없던 시절, 달을 향해 로켓을 쏘아 올리는 과정은 모두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영화에 나오는 투박한 계기판, 손으로 일일이 조작하는 스위치, 불에 타버리는 가연성 재료-이것 때문에 3명의 우주조정사가 우주선 안에서 사망하기도 합니다, 폐쇄공포증에 걸릴 것 같은 조종석, 수동으로 운전하는 착륙선, 효율성이 떨어지는 연비, 로켓 무게가 연료에 좌우되는 기술적 한계 등 모든 것이 지금과는 달랐습니다.
  
이뿐만 아니다. 당시 미국 사회에는 달 탐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여론이 형성되고 있었습니다. 히피들은 비트 제너레이션 작가의 지원을 등에 업고 반대 시위를 벌였고, 영화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건물 앞에서 "백인을 태워 달에 보낼 천문학적 돈으로 차라리 빈민을 지원하라"고 외치는 흑인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NASA는 조직의 명운을 걸고 정치력을 발휘했고, 냉전시대 국가적 자존심 때문에 두 대통령(존 F 케네디와 린든 B 존슨)은 달 탐사를 밀어붙였다. 이 모든 과정을 암스트롱은 묵묵히 지켜보면서 자신의 길을 준비해나간다.



그러면 미국은 왜 인간을 달로 보냈을까.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이 떠오른다. '1970년이 되기 전에 사람을 달에 보낼 것입니다. 쉬운 일이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렵기 때문에 하려는 것 입니다'  소련과의 냉전시대에 벌어진 이야기 이지만 그걸 떠나서라도 '우리 인류는 달이 저기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가는것일 것입니다.'  또한 닐 암스트롱은 달에 발을 내 딛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게는 작은 한 걸음에 불과하지만, 인류에겐 위대한 도약입니다' 이런 탐험가적 정신이 지금 우리에게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는지 안했는지는 오랜 가쉽거리입니다. 지금도 우리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반은 안갔다고 이야기 하고 반은 갔다고 이야기 할 정도입니다.

저는 이렇게 추측합니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간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미국과 소련이 냉전시기 때문에 그리고 소련이 미국보다 우주개발에서 한발 앞서가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은 큰 한방을 노려야 했을것입니다. 하지만 달에가는 것은 기술적으로 아주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달에서 찍은 영상이나 사진을 실시간으로 지구에서 받아 온 국민에게 또는 전세계에 보여주는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극적인 효과를 위해 미리 지구의 스튜디오에서 그럴싸하게 촬영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달착륙시에는 중간중간 그 영상을 보여준게 아닌가 예상을 해봅니다.

어찌되었든 영화에서 보여지는 우주영상중 IMAX 카메라로 촬영한 부분은 10여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 그럴줄 알았습니다. IMAX는 관람료가 비싸기도 한데 괜히 IMAX 영화관에서 봤나 봅니다. 이런류의 영화였다면 TV로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아님 PC에서..

정말 우주영화의 덕후가 아닌 이상 재미는 없습니다. 저도 이럴줄 알았으면 굳이 IMAX까지 가서 보지 않았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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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영원한 전설 퀸(Queen) 프레디 머큐리 영화

<영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세요>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1946.9.5. ~ 1991.11.24.)

1971년부터 1991년 까지 그룹 퀸(Queen)으로 활동



한달 전 쯤 '영화가 좋다' 프로그램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를 예고해 준적이 있었습니다. 예고편 하나로 어찌나 가슴이 뛰던지 20대때로 돌아간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때는 퀸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습니다. 가끔 락그룹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옆에서 하던 이야기가 이제야 알거 같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한참 LP판을 들고 얘기하던 그룹이 바로 퀸이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지금도 팝을 좋아합니다. 배철수 아저씨의 음악캠프는 가장 좋아하는 음악 프로그램이죠. 배철수 아저씨가 가끔 선심을 쓰면서 틀어주듯이 하는 노래가 바로 '보헤미안 랩소디' 입니다. 왜 그렇게 들렸는지 영화를 보고 알았습니다. 바로 라디오에서 틀어주기에는 너무 긴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더군요. 보헤미안 랩소디의 총 런닝타임은 5분54초로 어떤 노래보다도 긴 노래였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서도 긴 런닝타임으로 인해 비평가와 방송에서 인기가 없었던 반면에 대중에게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곡으로 나옵니다. 지금도 역시 명곡중에 명곡이구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프레디 머큐리의 인간적인 모습과 그의 노래가 겹치면서 한편의 공연을 보는듯한 착각을 들게 했습니다. 영화속에 녹아 들어간 퀸의 노래가 20여곡이 넘습니다. 이 모든곡이 퀸의 노래이고 안들어본 노래가 없었습니다. 모두 유명한 노래들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OST

1. Seven Seas of Rhye - 영화 도입부분에 프레디가 팀과 합류 후 처음 부른 노래

2.  Doing All Right

3. Keep Yourself Alive

4. Killer Queen

5. Fat Bottomed girls

6. Now I'm here

7. Love of My life

8. Somebody to love

9. Another One Bites The Dust

10. Mr bad guy(프레디의 솔로앨범)

11. In My Defence(프레디의 솔로앨범)

12. Don't Stop Me Now

13. The Show Must Go On

14. Bohemian Rhapsody

15.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16. We Will Rock You

17. I Want To Break Free

18. Under Pressure

19. Who wants To Live Forever

20. Radio Gaga

21. Ay-Oh

22. Hammer To Fall

23. We are The Champions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시작할때 20세기 폭스사의 오프닝곡이 있는데 평상시 듣던 가락이 아니었는데 이제 확인해 보니 그 오프닝곡도 퀸이 연주한 곡을 삽입했네요

영화는 CGV IMAX 극장에서 봤는데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는 반드시 IMAX나 요즘 CGV의 SCREENX 에서 보셔야 더욱 몰입하여 현장에 와있듯이 영화를 만끽하실 수 있으니라 봅니다. 하지만 드럽게 비싸네요.  비싸게 봤지만 정말 그 시대의 삶을 공유하신 분이라면 꼭 봐야할듯 합니다. 얼마전 보았던 IMAX에서 봤던 퍼스트맨 과는 너무나 차이가 나네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프레디의 퀸 데뷔, 그의 연인 메리, 그리고 성적취향, 군중속에서 느끼는 외로움 그리고 프레디가 어떻게 전설이 되었는지 풀어갑니다. 중간 중간 그의 강력한 노래가 나올때는 정말 따라부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영화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 노래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Love of My life가 프레디의 영원한 연인 메리를 어떻게 떠나보내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기타리스트 브라이언메이가 청중과의 소통을 하고자 작곡한 노래가 바로 We Will Rock You 입니다. 영화보면서 저도 발을 굴러야 되지 않나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영화는 퀸의 Live Aid 콘서트에서 절정에 이르고 그 장면은 정말 내가 현장에서 보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때 이미 자신이 에이즈라는걸 알고 생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의 모습 뒤에서 왠지 모를 슬픔을 보기도 한거 같습니다.

실제 실황중계도 유튜브에서 보게 되네요. 정말 영화가 싱크로율 100% 입니다.

영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The Show Must Go On 노래가 나오는데 이곡은 퀸의 마지막 앨범에 있는 곡으로 원래 이곡은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워낙에 음이 높은 곡이라 가상으로 가이드를 녹음했고 투병으로 인해 건강이 안좋던 프레디를 위해 음을 낮출려고 했을때 보드카 한잔 툭 털어마시고 원테이크로 녹을을 한곡으로도 유명합니다.

20대때 퀸을 알았다면 정말 더 좋았겠으나 지금도 충분히 좋은 명곡들입니다. 영화보고 와서 퀸의 노래를 매일 듣다 싶이 합니다. 정말 영화 좋고 재밌으니 꼭 큰 영화관에서 보셨으면 합니다.



혹시 이영화 천만명 보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적극 추천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전설이 된 퀸(Queen)의 프레디 머큐리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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