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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서울 인근 취사 가능한 계곡 찾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인근 지역에 취사 가능한 계곡을 알아볼까 합니다.

회사에서 과별로 여름휴양을 갔다오라고 하시는 바람에 작년에 다른과에서 계곡으로 놀러갔다와서 좋았다라는 정보를 입수해 저희도 계곡으로 가볼가 합니다. 그래서 취사 가능한 지역을 한번 알아보고 있는데 종합된 정보가 있어 이참에 한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1. 가평 동굴유원지

   주소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 왕대벌길 20 동굴유원지라는 가게입니다. 가평에 있는 계곡중에 한곳으로 계곡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식당입니다. 계곡물 주변에 천막과 식탁이 있어 음식을 시켜먹거나 해먹으면서 계곡물에 들어가 놀수 있습니다. 음식은 메기매운탕이 주 메뉴인데 70,000원 이면 테이블은 공짜로 이용하실 수 있고 준비해간 음식이나 바로 그 테이블에서 고기도 구워 드실 수 있습니다. 만일 테이블만 빌린다고 하시면 40,000원이면 테이블 대여만도 가능합니다. 혹시 그곳에서 숙박까지 하신다면 테이블은 무료입니다. 식당 옆 계곡물은 깨끗하고 수위는 성인 가슴높이 정도 됩니다.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고 샤워실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옆에 간단한 설겆이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2. 남양주 묘적사 계곡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에서 묘적사에 이르는 산길에 있는 계곡을 말합니다. 와부읍은 예전에는 덕소(德沼)라 불린 곳이기도 한데요. 구불구불한 계곡길을 따라 길 양편으로 아름드리 나무들이 무성하고 몇몇 폭포와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 여름이면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백봉산(묘적산)에 오르는 산행길이기도 합니다. 경치도 좋고 수량이 풍부하여 물놀이하기에 좋은 곳이 많아서 계곡을 따라 음식점들이 빼곡이 들어서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번잡함을 지나 계곡 끝에 이르면 규모는 작지만 이름 그대로 한적하고 조용한 묘적사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접근성도 좋습니다. 그리고 취사 가능한 계곡으로 식당들을 지나쳐 올라가면 주차할 공간도 있고 계곡 옆으로 매트나 그늘막을 치고 고기 구워먹을 좋은 공간도 있습니다. 도로에서 계곡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없다보니 조금 높아서 내려가기가 좀 어렵긴 합니다. 그리고 작은 폭포도 있고 꽤 깊은 수심도 보입니다. 작은 폭포들 옆으로 평평한 명당자리들이 많은데요 조금 일찍 오셔야 자리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계곡에서 약간 벗어나긴 하지만 산쪽으로 그늘막을 칠 정도에 평평한 자리도 있습니다. 자릿세나 관리비용이 없기 때문에 쓰레기는 도로 가져가실 수 있게 비닐봉지 등은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화장실이 없으니 안보이는 산속으로 들어가셔서 일을 보셔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기에 괜찮은 장소입니다.

 



3. 남양주 몽골문화촌 수동계곡

   이곳은 남양주에 위치한 몽골문화촌으로 남양주 수동면 내방2리 마을회에서 가족쉼터 이름으로 임대 운영하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10,000원으로 시설사용료로 사용되며 4인기준입니다. 시간은 08:00 ~ 20:00 까지입니다.  네비게이션으로는 몽골문화촌을 찍고 오시면 됩니다.

오시면 계곡 옆으로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조용하고 외진곳입니다. 데크는 좀 작은편입니다. 4인용 텐트가 데크위에 올라가지 못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크고 울창하기 때문에 굳이 타프를 안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취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가스렌지 이용은 가능하나 화롯불 등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화재의 위험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경춘석 마석역에서 330-1번을 타시면 오실수 있습니다.

 



4. 경기도 남양주 도림개가족휴양지

    이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명 비룡로 1234-11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30분 거리정도 됩니다. 물은 계곡 아래쪽이라 그런지 냄새도 좀 나고 위쪽 계곡물 보다는 좀 깨끗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주차장이 별도로 있고 방가로도 대여해서 취사가 가능합니다. 대여비는 5만원정도 합니다. 튜브도 대여되고 매점도 운영하고 있으며 음식을 시키시면 방가로는 따로 돈을 안내셔도 됩니다. 계곡 앞에 평상도 있으며 음식주문을 하시면 역시 평상도 무료입니다. 평상과 방가로는 많은 편입니다. 가져오신 음식과 함께 취사도 가능합니다. 예약도 가능하니 에약하시고 가시면 편합니다.

 



5. 경기도 장흥계곡에 있는 장흥 그랜드 유원지

   장흥 그랜드 유원지 입장료는 대인(중학생이상) 5천원, 소인 사천원입니다. 주차비는 따로 없으며 영업시간은 09시부터 18시 까지입니다. 별도로 주차비는 받지 않습니다.  장흥 그랜드 유원지는 취사 및 바베큐가 가능합니다. 계곡 옆으로 돗자리와 그늘막을 칠 수 있습니다. 계곡물은 넉넉한 편은 아니어서 깊지는 않습니다 .

 

 

대표적인 서울 인근 취사가능한 계곡을 선별하여 보았습니다. 휴가철이면 서울 계곡들이 휴가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사용후기를 읽다보면 쓰레기 투기같은 내용을 많이 보게 되는데 취사가능한 지역이 아직도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그럴수록 질서있는 시민의식으로 취사가능한 계곡이 계속 가능할 수 있도록 쓰레기는 본인들이 잘 수거해 와서 깨끗한 계곡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하여튼 즐거운 휴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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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후원 장애인 초록여행 방법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옵니다. 여름이고 덥고 사람도 많고 일반사람들도 힘들지만 특히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 분들한테는 더욱더 힘든 시기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지친 몸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선 여행을 떠나야 할텐데요, 장애인 분들한테는 기아자동차에서 후원하는 초록여행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기아자동차와 함께 행복한 초록여행'을 모토로 하는 초록여행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초록여행 소개

초록여행은 장애인과 가족, 친구가 함께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여행 할 수 있는 장애인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기아자동차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손을 잡고 장애인분들에게 여행지원을 하고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에서 장애인들에게 여행은 참 쉽지 않은 부분이었을겁니다. 비용, 교통편, 열악한 편의시설 등의 제약을 많이 받아온것이 사실입니다. 초록여행은 교통수단이나 관광시설, 경제적 문제 때문에 그동안 여행의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분들에게 희망이 되기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여행을 원하는 장애인분들이면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고,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장애인 여행은 상호 친소관계가 없는 장애인 당사자들을 한데 모으기에 급급했습니다. 안면 없던 장애인 개개인이 처음 보는 봉사자들이 한군데 모여서 여행을 하는 낯설고 재미없는 여행이었습니다.
장애인과 가족, 친구가 함께.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인 여행이 바로 초록여행입니다.



2. 초록여행 예약방법

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 들어와 회원가입을 실시합니다.

나. 회원가입 하신 후 회원로그인을 실시합니다.

다. 대여할 장소를 선택합니다. 

라. 온라인 예약에 들어가서 대여 할 날짜의 차량을 선택합니다.

     - 예약은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 시각장애인 분들의 경우 해당 신청기간에 1670-4943으로 직접 전화주십시요

     - 예약은 등록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차량렌탈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마. 대여할 날짜를 잘 확인하고 대여기간을 선택하고 예약하기를 누릅니다.

바. 예약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 제공서비스(차량, 유류,기사)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신청자 정보를 입력합니다.

사. 예약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예약하기를 누르면 예약신청이 됩니다.

     - 예약사항에 변경이나 취소가 있으실때는 먼저 예약변경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예약 하실때 꼼꼼히 준비하셔서 예약을 해주십시요

     - 취소는 가능한 사용 예약일로부터 7일전까지 해주십시요. 만을 이 기간 이후에 취소를 하시면 잔여 사용일수에서 차량사용일자가 차감됩니다.

     - 가능한 예약일수는 1회의 자가운전의 경우 당일, 1박2일, 2박3일까지 렌트가 가능합니다. 기사 요청시에는 최대 1박2일까지만 가능합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장애인연금(수당)수급자는 연간 10일 사용이 가능합니다.

     - 휠체어 사용 중증장애인의 경우 연간 8일이 가능합니다.

     - 등록된 장애인의 경우 6일까지 가능합니다.

     - 참고로 이용 실적이나 상황에 따라서 연간 이용한도는 추가 또는 제한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3. 초록여행 프로그램 및 지원내용

초록여행은 각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각 프로그램에는 지원되는 내용이 틀리니 예약하실때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첫째 여행지원프로그램에는 자유여행, 미션여행, 테마여행, 명절여행이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 지원내용은

가. 자유여행의 경우 차량과 함께 유류비가 지원되나 유류비는 선별적으로 지원이 되니 유류비가 지원이 안될 수도 있다는거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사신청 가능합니다. 이용방법은 선착순입니다. 원하시는 날짜가 있다면 빨리 예약하셔야 겠습니다.

나. 미션여행의 경우 차량과 유류비, 여행경비 까지 지원됩니다. 기사도 신청가능합니다. 이 미션여행은 사연을 접수해 선택되신 분만이 가실수 있습니다. 

    좋은 사연을 주신분이 가실수 있겠습니다.

다. 테마여행의 경우 차량과 유류비 및 여행경비가 지원됩니다. 기사도 신청가능합니다. 테마여행은 별도로 신청해주셔야 합니다.

라. 명절여행의 경우 명절때 차가 없어 고향에 가시기 힘든분한테 지원이 됩니다. 차량, 유류비, 여행경비에 귀성선물까지 지원됩니다. 하지만 기사는 신청이 불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용방법은 사연을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이 가실 수 있습니다.



4. 초록여행 차량대여 장소

초록여행에 당첨되시거나 이용예약이 되신분은 원칙적으로 차량을 초록여행 차고지로 받으러 가셔야 합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차량대여 장소에서 직접 출고가 어려우신 분들은 탁소 신청을 하실수 있습니다. 단 탁송은 초록여행이 직접 지정하는 업체 이외에는 받지 않습니다. 또한 탁송과 관련하여 발생되는 비용은 전액 본인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가. 차량대여 장소 및 대표전화(1670-4943)

    1) 수도권

        - 서울사무소 : 서울시 금천구 벚꽃로 254 월드메르디아 1차711호

                           (아파트 입구에서 전화 주시면 직원이 내려갑니다)

        - 성남사무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227

     2) 중부권

        - 대전사무소 :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실로 대전시 중구 보문로 246 대림빌딩 705 입니다.

     3) 영남권 사무소 : 부산장애인종합회관으로 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196번길 12-3, 9층(1670

     4) 호남권사무소 : 동구장애인복지관으로 광주광역시 동구 백서로 198번길 7



5. 초록여행 자격박탈 조건

가. 차량관련

     - 차량 내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경우 입니다.

     - 고의적으로 차량을 파손하거나 손해를 입히신 경우입니다.

     - 목적 이외의 용도로 차량을 사용하신 경우입니다.

     - 무면허 운전자 입니다.

     - 교통사고 후 도주를 하시거나 차량을 방치하신 경우입니다.

     - 차량을 불법으로 매매 개조하신 경우입니다.

     - 유사석유제품을 주우하신 경우입니다.

     - 차량반납일 을 지키지 않으신 경우입니다.

나. 운전관련

     - 계약서상의 운전자가 아닌 다른사람이 운전하신 경우입니다.

     - 무면허 자가운전을 하시거나 이를 지시하신 경우입니다.

     - 음주나 약물에 취해 운전을 하거나 음주나 약물에 취한 사람에게 운전을 시키신 경우입니다.

     - 명의를 도용하여 회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운전을 하신경우입니다.

     - 렌트카를 다른 사람에게 재 렌트해서 영리를 취하신 경우입니다.

다. 여행관련

     - 여행중 일일 기사에게 금품을 요구하거나 범법행위 등 무리한 요구를 지시하신 경우입니다.

라. 개인정보관련

     - 홈페이지 가입시 개인정보를 허위로 작성하신 경우입니다.

     - 임대차 계약 또는 서약서 등의 계약문건을 허위로 작성하신 경우입니다.

     - 타인의 명의로 홈페이지 가입을 하신경우입니다.

이러한 조건중에 경중에 따라 차량렌탈을 제한하거나 영구 박탈 하오니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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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역시 여름이 돌아 왔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휴가시즌도 시작 될텐데요 더위에 지친 우리들에게 강원도의 다양하고 짜릿한 축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무더운 여름 주말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청정 강원도로 힐링여행을 떠나봅시다.





한강낙동강발원지축제

7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16일간 제3회 한강낙동강발원지축제가 태백시 문화광장을 비롯해 황지연못, 중앙로, 고원1구장, 검룡소 등에서 펼쳐집니다.


올해 축제는 개막행사, 쿨시네마페스티벌, 얼水절水 물놀이난장, 황지연못 및 검룡소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한 수계도시 초청공연, 발원지꿈나무바둑대회, 발원지 잇기 마라톤대회, 검룡소 야생화 트레킹 등의 행사도 열려 우리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합니다. 

7월 21일 황지연못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재래 펌핑과 족욕 체험, 발원수 체험 등 발원지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타악 퍼포먼스팀과 댄스팀, 자유 참가자들과 대항군의 물총싸움 등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한강팀과 낙동강팀의 발원지 대전도 펼쳐지는데요, 엄청난 부피의 거품을 뿜어내는 버블파티, 소방관의 물폭탄, 에어바운스 수영장에서의 수중 보물찾기,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덧붙여 한여름 밤 야외에서 밤하늘을 벗 삼아 영화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쿨시네마페스티벌이 열리고, 축제 기간 중 황지 시내 중앙로에서는 얼水절水 물놀이난장이 펼쳐집니다. 야간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어 기대가 되는 야간 행사입니다.

제례행사는 낙동강 발원제가 7월 29일 황지연못에서, 한강대제는 8월 5일 검룡소에서 열린다고 하니 한번 구경가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난해 쿨시네마페스티벌은 시기적으로 늦었으며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낮아 문제점이 많았다”면서 “올해는 전국대학축구연맹전이 태백 지역 각 축구경기장에서 8월부터 열리는 만큼 이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춘 양구배꼽축제

올해로 11회를 맞은 대한민국 여름축제의 상징 ‘청춘양구배꼽축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사흘간 펼쳐집니다.

(사)양구군 축제위원회 측은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배꼽축제’는 대한민국 국토의 정중앙, 한반도의 배꼽이 갖고 있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의 정중앙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주제로 한 강원도 ‘청춘양구 배꼽축제’의 올해 슬로건은 ‘청춘들이여 놀아보자’입니다. 물총싸움, 맨손 물고기 잡기, 야영장 운영, 양구 명품 수박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객을 반길거 같습니다.

‘배꼽축제’ 개막일인 7월 27일 강원도 문화예술인과 양구군민 200여 명이 펼치는 플래시몹과 퍼레이드도 예고돼 있어 신나는 구경거리가 될거 같습니다. 28일에는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정의 무대/ DJ FESTAR’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6시30분으로 예정된 ‘배꼽가요제’에서는 총상금 1000만 원을 두고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 경쟁이 펼쳐져 실력있는 아마츄어 가수분들의 기대가 높아집니다.

‘배꼽가요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곡은 기성곡만 가능합니다. 참가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전화·인터넷·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7월 21일 1차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배꼽가요제 심사에는 작곡가 김동찬을 비롯해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과 방송PD, 기자들이 참여하는데요, 김연자·서지오·조영구 등 대형 가수들도 이날 행사에 모습을 비출 것으로 예고돼 벌써부터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양구군은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청춘양구배꼽축제’ 기자간담회에서 개그맨 강성범과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입니다.





홍천찰옥수수축제


무더위를 날려줄 여름철 축제인 ‘제22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오는 7월 27~29일 사흘간 강원도 홍천군 토리숲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옥수수를 테마로 한 이번 홍천찰옥수수축제는 홍천찰옥수수 판매·체험행사, 홍천군민의 날 행사, 힐링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체험·무대 행사로는 옥수수도넛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옥수수 포토존, 홍천강카약체험, 옥수수 빨리먹기·껍질까기·탑 쌓기·투호, 홉터널 포토존, 에어슬라이드 물놀이존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향토 음식인 옥수수비빔밥, 옥수수냉면, 올챙이국수, 묵밥, 도토리묵, 닭갈비, 한우꼬치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울러 토리숲 앞 홍천강변 일원에는 길이 200m, 너이 4m, 높이 3m 규모의 부교가 설치되는데요,  부교는 축제장과 시내 상권 간을 오가는 데 쓰이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홍천관광의 명물로 꼽힙니다.

(재)홍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홍천찰옥수수 축제가 이 지역 찰옥수수의 우수성 홍보, 여름철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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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이 출장 간날 쏘카 이용하기



서울에서 창원까지 출장갈 일이 생겼습니다. 창원역까지 282킬로미터 차량으로 이동시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4시간을 운전하고 가면 녹초가 될께 뻔한 일입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수서역에서 SRT를 타면 한번 환승을 해야해서 서울역에서 KTX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창원역에서 다음 목적지 까지 갈려니 대중교통으로 가면 2시간이 족히 걸리는 거리입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면 30분이면 되는 거리를 말입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바로 요즘 광고를 많이 하는 쏘카 나 딜카를 이용해보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쏘카는 서울에서도 차량에 붙어 있던 스티커를 많이 봐와서 꼭 한번 이용해봐야지 하던 터였습니다.


일반렌트카와 쏘카, 딜카를 비교해본 결과 일반렌트카는 4시간, 8시간, 하루 등 시간을 업체 규정에 맞게 빌려야 되서 유동적으로 사용하는게 불편하였고 따라서 가격면에서도 다른 차량렌트 업체와 비교했을때 비싼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쏘카와 딜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쏘카는 차량이 주차된 곳으로 직접 가야 되는 반면 딜카는 본인이 있는곳으로 가져다 준다는게 차이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있는곳 어디든지 가져다 주는것은 아니다라는게 단점입니다. 

시간적인 면에서는 두 업체간 비슷하게 유연성이 있었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비슷비슷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창원에 모처였기 때문에 딜카로는 차량을 찾을수가 없어 쏘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차량이 있는 창원 대동백화점 옆 주차장까지 가서 차량을 픽업했습니다.



처음 차량을 이용하는 저로써는 회원가입부터 해야되서 시간이 좀 걸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차량을 이용 못할정도로 불편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쏘카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쏘카 어플을 다운받습니다. 

    처음 쏘카 어플을 다운받으면 할인권 등 쿠폰을 선물 받습니다. 처음 차량을 이용할때 이런 저런 쿠폰을 이용해서 할인 받으면 좀 더 저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회원가입시 운전면허 및 결재카드를 등록해야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카셰어링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회원제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운전면허는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증명인 셈이고 결재카드는 기름값이나 톨게이트 비용 등 차량 렌트비 외 들어가는 비용에 대한 청구로 인해 결재카드를 미리 등록해야만 합니다. 저도 운전면허증은 등록하는게 그렇다 치더라도 결재카드를 입력해야만 한다는 것에 좀 꺼림찍했지만 이용할려니 어쩔수 없이 등록했습니다. 다음 이용 예약시에는 결재카드를 입력할 필요는 없으니 편한점도 있겠습니다.



3. 회원 가입이 끝나면 그때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이용해 예약하실 수 있고 정상적으로 완료된 경우 휴대폰으로도 확인 메세지가 전송됩니다.


4. 차량을 인도받기 위해 서는 차량이 있는곳으로 이동을 해야 하고 쏘카어플로 차량을 제어하게 됩니다. 

    먼저 쏘카어플 스마트키 잠그해제 버튼을 누르거나  등록된 회원카드가 있으시다면 회원카드를 차량 앞 유리에 부착된 단말기에 접촉시켜 주시면 경적음이 울린 후 차량 문이 열립니다. 쏘카어플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에서 기지국으로 신호를 줘야하기 때문에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은 합니다. 참고 기다리시면 경적음과 함께 문이 열리게 되니 약간은 참을성 있게 기다리셔야 합니다. 차량문을 열수 있는 시간은 예약시간 1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먼저 도착하셨어도 시간이 되지 않으면 문이 안열리니 묻거나 따지시면 안됩니다.~^^


5. 차량 탑승전 차량의 외관상태나 차량 내부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어플에 입력합니다.

   모두가 같이 이용하는 차량이다보니 차량의 외관상태에 흠이 있다면 저의 면책을 위해서도 차량의 외관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시어 사진을 찍어 어플에 입력해 놓습니다. 또한 차량의 내부상태도 체크해서 어플에 입력하니 청소 상태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6. 차량을 빌리는 렌트 비용 외에 기름값과 톨게이트 비용이 별도로 청구됩니다.

    렌트카 빌려보셔서 아시겠지만 자기가 사용한 기름값은 지불해야 합니다. 쏘카는 차량안에 기름값 카드가 별도로 있습니다. 반드시 개인카드로 결재하시면 안되고 쏘카차량안에 비치된 기름카드로만 결재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차량안에 하이패스가 있기 때문에 톨게이트 비용도 자동으로 차량에서 결재가 됩니다. 나중에 차량 이용 후에 추가적으로 제 등록된 카드에서 결재가 이루어집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7. 차량반납은 시간에 맞추어 지정된 장소에 반납 해주시면 됩니다. 모바일앱이나 스마트키로 차량문을 잠거 주시면 되겠습니다. 제자리에 정상적으로 차량이 반납되었으면 확인 메세지가 발송됩니다. 


쏘카를 이용한 최종 사용후기 입니다.

일단 차량이 있는곳으로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운 좋으면 자기 주변에 차량이 주차되어있는곳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차량상태는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저는 레이를 빌렸는데 차량 외부나 내부가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후기에는 별로 좋지 않았다는 평도 있으니 차량마다 조건은 틀린거 같습니다. 

저는 3시간을 대여 했는데 이렇게 자기가 원하는 시간동안 만 빌려쓸수 있어서 쓴 만큼만 결재가 가능하니 좋았던거 같습니다. 어차피 사용하는 시간만큼 대여비도 오르니 이 방법이 현실적인거 같습니다. 


장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해당지역에서 이렇게 쏘카나 딜카를 이용하면 훨씬 덜 피곤하고 현지에서 저렴하고 편하게 일을 볼 수 있으니 좋은 제도 인거 같습니다. 

출장 시에는 자주 이용할 듯 합니다. 이상 쏘카 사용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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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여행준비 및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여행준비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들뜬 마음과 함께 준비를 잘해가야지 하시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고 계실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홍콩 여행 계획 되신 분들한테 여행시 주의할점에 대해 몇가지 갔다 오신분들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홍콩과 마카오 돈은 다릅니다.

홍콩과 마카오의 화폐는 다른 화폐를 사용합니다. 하나의 나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중국의 특별자치구로 분류되어 중국과는 다른 화페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만일 홍콩과 마카오 두군데를 모두 여행하실 계획이시라면 어떤 화폐로 환전하는것이 유리할지 고민해 보셔야 할것입니다. 일단 홍콩과 마카오는 홍콩달러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마카오달러 = 1 홍콩달러 이지만 홍콩이 좀더 화폐가치가 있고 홍콩 달러만 우리나라에서 환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돈이 남았을때는 홍콩달러로 남겨오셔야 합니다. 

홍콩에서는 마카오달러를 사용할 수 없으니 마카오달러는 마카오에서 모두 소진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서울역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에서는 주말에도 환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명동이나 이태원 등에서도 저렴한 환율로 환전 하실 수 있습니다.



2. 여행지에서 인터넷을 사용하시길 원하시면 유심 또는 포켓와이파이를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지에서 인터넷은 현지 정보를 찾기 위한 아주 소중한 정보처 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이 되야 하는데 한국에서 미리 홍콩과 마카오 유심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유시뫄 포켓와이파이 어떤걸 선택하면 되는지 고민이시라면 혼자 쓰고 싶을 때는 해외유심칩을 함께 써야 할 상황이라면 포켓와이파이로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홍콩 유심, 마카오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업체와 데이터양과 기간에 따라 비교할 수 있고 홍콩과 마카오 유심칩으로 함계 사용할 수 있는 China Unicom도 미리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해외 유심칩을 구매하시면 국내 공항 수령 또는 택배수령으로 받을 수 있고 인천공항 코트룸할인권, 어플을 통한 통화무료, 내번호로 전화받기, 면세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끼리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포켓와이파이를 구매해 경비를 절약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것입니다. 구글지도와 맛집 블러그등 충분한 데이터양이 제공되어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를 대여 하실때는 업체별 가격비교, 사용가능한 데이터양 그리고 임대일 기준 출발일 도착일을 잘 확인하시어 대야하시기 바랍니다. 포켓와이파이 대여업체는 모두 해외 통화가 가능하고 국내공항에서 수령도 가능합니다. 또한 면세점 할인쿠폰과 충전기등과 같이 제공하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충전용 변환소켓 준비

일본 여행가실 때 돼지코가 필요하듯이 홍콩 여행 준비하실때도 변환소켓이 필요합니다. 가끔 변환소켓이 있는 호텔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으니 미리 챙겨가셔야 할것입니다. 또한 포켓와이파이를 국내에서 대여해 가신다면 충전용 변환소켓이 같이 준비해주시니 그때 챙겨가셔도 되지만 요즘은 이마트 등지에 가면 전세계에서 사용가능한 변환소켓이 한개짜리로 나오니 이참에 그것도 하나 마련해 두시면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4. 홍콩 마카오에는 합석 문화가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합석 문화는 여행중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올수 있는데요 어떤 분들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만일 나의 테이블에 자리가 있다면 누군가 나의 옆자리에 아무렇지도 않게 앉는다면 합석문화 때문에 그렇구나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5. 옥토퍼스 카드 준비

우리나라에 티머니가 있다면 홍콩에는 옥토퍼스 카드가 있습니다. 일본의 수이카와 비슷한데요. 지하철 버스 트래 그리고 패스트 푸드등 식당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충전도 가능합니다. 옥토퍼스 카드 구입은 지하철에서 하실수도 있습니다. 즉 교통은 물론 음식점, 편의점, 카페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카드는 알록달록한 디자인으로 되어있고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 디자인이 들어간 투어리스트 카드는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즉 기념품으로 챙기는 여행자 카드입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편의점에서 구입하셔서 충전 하시면 됩니다. 일반 옥토퍼스 카드는 보증금 50달러 포함 기본 구매가격이 150 홍콩달러입니다. 만일 남으셨다면 수수료 9달러를 제외한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최대 1,000홍콩달러까지 충전이 가능하니 넉넉하게 충전하신 후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남으면 환불이 됩니다. 주의할점은 500달러 이상 남아 있으면 환불이 불가하니 반드시 충전하신 후 500달러 미만이 남아 있으셔야 환불이 가능합니다.

투어리스트 카드는 보증금이 따로 없습니다. 카드 가격만 39달러 입니다. 충전은 50달러 단위로 가능하고 세븐일레븐, 왓슨스, MRT역 등지에서 구매하고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기억하실것은 투어리스트 카드는 환불이 안되는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6. 버스 트램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승차료 현금 지불했을때 거스름돈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거스름돈 기다리고 있으면 뒤에 분들한테 민폐가 되겠죠.


7. 홍콩의 치안상태 

역시 현지의 치안상태를 알고 간다면 늦은 밤까지 야시장을 돌아다닌다든지 할때 좀더 안심할수 가 있을텐대요. 홍콩은 아시아에서 치안 순위가 상당히 높은편에 속합니다. 혼자여행을 가더라도 괜찮은 해외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서울과 비교해도 경찰비율도 높은 편입니다. 단지 관광객이 주의할 점은 소매치기 입니다. 홍콩은 지역이 작고 관광객이 많다 보니 소매치기가 극성이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해외 여행시에는 밤에는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홍콩도 여느지역과 마찬가지로 밤에는 치안이 좋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돌아다니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마카오도 또한 홍콩과 비슷합니다. 해외 여행시에는 무엇이든 조심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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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정보, 여행팁 및 지진 대비



3월말경 꽃 피는 시절 회사에서 선배 2명과 같이 아제투어를 기획했습니다.

 

요즘 후배들은 해외여행을 위해 직장에 다니는 듯합니다. 분기마다 여행을 다니는 모습에 참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박나래의 짠내투어를 보고 용기를 내어 선배 두분을 꼬셔 아제투어를 해보자고 설득해보았습니다. 물론 대찬성 이셨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학회출장으로 위장하고 오사카 2박3일 여행을 기획했습니다. 나름 직장내에서 지위가 있으셔서 최대한 휴가를 덜내고 갈 수 있는 금토일로 기획을 했습니다.

저는 신혼여행 이후로 처음하는 해외여행이었기에 나름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또한 최소한의 경비를 지출하기 위해 많은 사전조사를 했습니다.



비행기 항공권, 에어비엔비를 이용한 숙박, 일본현지 교통카드 등 많은 준비를 했지만 일본에 갔다오지 않으면 모를 그런 정보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혹시나 처음 가시는 일본여행을 위해 일본 여행 시 주의점 또는 여행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지진때문에 항상 불안한데요, 더군다나 얼마전 오사카 지진으로 인해 많은 걱정을 하시고 여행 계획이 있으셨던 분들은 많이 취소까지 하셨을 텐데요. 지진 대비를 위한 정보까지도 나누고자 합니다.



1. 먼저 여행 시 가장 많은 정보를 얻어야할 인터넷 이용문제 입니다. 와이파이가 한국보다 많지가 않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미리 우리나라 에그 같은 상용와이파이 장비를 개인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빌려갑니다. 대부분 그러실 겁니다. 하지만 음영지역이 꽤 있어서 오사카 거리를 걷는 동안에도 잘 안터지는 지역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연결이 잘 안될때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카페나 지하철 내부에서도 와이파이가 가능하지만 일본에서는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일본 편의점은 와이파이가 가능하니 이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숙소에서도 와이파이가 가능한 지역이 있는데 에어비엔비의 숙소는 와이파이가 있어도 데이터 제한이 있기에 동영상을 본다든지 파일을 다운받는다든지 하는 일은 제한이 됩니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는 와이파이가 없는곳도 있습니다.

 

2. 카드보다 현금으로 구매할 일이 있으니 어느정도는 현금을 가지고 다니십시요

   일본은 개인 정보 유출때문에 카드 결제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현금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작은 가게들은 카드 단말기가 없는 가게도 많습니다. 관광지 주변이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조용히 여행을 다니고 싶으신 분들한테는 어느 정도 현금이 필요합니다.

 

3. 일본은 해외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ATM 기계가 많지 않습니다.

   일본 편으점중 가장 많은 쎄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의 ATM 기계는 해외카드 즉 비자, 마스타, 어메리칸익스프레스, 디너스클럽, 디스커버, 유니언페이, JCB 마크가 있는 카드는 일본 편의점에서 엔화로 출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ATM 이용 시 음성은 한국어로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항, 역사, 마트 주변에 ATM 기계가 있지만 자주 발견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현금은 준비해서 가져가셔야 할것입니다.



4. 일본의 대중교통 이용시 한국과 차이점이 많습니다.

    첫째, 일본의 교통요금은 한국의 교통요금보다 훨씬 비쌉니다. 특히 전철, 버스를 이용하셔야 한다면 국내에서 미리 그 도시의 교통패스를 구매하셔서 가는것이 훨씬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십니다.

    둘째, 그리고 대중교통 요금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리마다 요금이 천차 만별이기 때문에 교통패스가 답이 되겠습니다. 저희도 첫째날은 오사카에서 교통패스를 이용했지만 둘째날 고베를 여행할 때는 패스 없이 다녀 버스비 지불하는데 아주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세째, 환승 요금이 한국이랑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지하철이나 버스로 환승할 경우 요금이 거의 들어 가지 않지만 일본은 갈아타더라도 요금은 똑같이 기본요금 + 가는곳까지의 거리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만일 기본요금이 200엔부터 시작한다면 시모노세키역에서 가라토까지의 비용은 220엔 시모노세키역에서 쵸후저택까지 370엔 가라토에서 쵸후저택까지 330엔 가라토에서 야스오카까지는 400엔정도 지불하셔야 합니다.

 

5.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전화통화는 자제하셔야 합니다.

    급한 전화를 제외하고는 보통 전화통화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화통화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행객이나 한국분들이 많았습니다.

 

6. 같은 지하철 역이어도 노선에 따라 입구와 출구가 다릅니다.

   일본의 지하철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이 운영하기 때문에 입구와 출구가 노선에 따라 다르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국은 지하철 노선마다 색깔이 다른 반면 일본은 기차마다 색깔이 다른것도 우리랑 완전 다릅니다.  왜 그러나 이유를 물었더니 지하철을 운영하는 회사가 모두 달라 기차도 모델이 모두 다르고 색깔도 다르다고 말한거에 놀랐습니다.

 

7. 일본 택시는 기본요금이 한국보다 약 2배 정도 비쌉니다.

    일본의 택시 기본요금은 630엔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6500원정도 하는 셈입니다.



8. 일본 택시의 문은 자동입니다.

    일본가서 일본택시를 한참 들여다 본적도 있습니다. 택시는 모두 같은 모델이 많은데다 손님이 앞에 기다리면 택시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것을 보고 정말 신기하게 바라보았습니다. 택시를 탄적은 없지만 만일 택시를 잡는 다면 택시 탈때 손잡이에 손을 댈거 같았습니다. 습관적으로.

 

9. 그리고 얼마전 오사카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저희도 3월말경 오사카를 가면서 사실 약간 지진에 대한 걱정은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진이 났을때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한국영사관이나 대사관 번호도 미리 적어서 갔었습니다. 하지만 오사카는 근래 큰 지진이 없었기에 설마 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다행히 지진을 겪고 오진 않았지만 얼마전 지진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따라서 지진대피요령 이라든지 현지 한국대사관 번호등 꼼꼼히 준비해가시기 바랍니다.



10. 모든 여행에서는 준비가 철저해야 할텐데요 저희도 마지막날 비행기를 못탈 아찔한 순간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저희 일행중 한분이 영어는 하지만 일본어는 고등학교때 배운 이후 접해보지 않았지만 나름 눈치가 많으셔서 위급한 상황을 피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사카역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간사이국제 공항으로 갈 계획이었습니다. 10시30분 기차였기에 나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오사카역 근처에서 우동도 먹고 시간을 보내고 10시쯤 역에 도착했는데 마침 특급열차가 있어 그 열차에 오르는 순간 누군가가 옆에서 한국말로 '왜 이렇게 출발을 안하지'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속으로는 10시30분 차인데 한국분이라 마음도 급하시군 하면서 자리를 찾아 앉으려는 순간 누군가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저희 자리인데요 라고 말하자 그분이 어!! 한국분이시네 하면서 (역시 한국식 영어발음이었나 ㅠㅠ) 이 기차 9시30분 차인데 아직 출발 안했어요. 이러시는 겁니다.

순간 뭔가 직감하고 일행중 다른분한테 이야기를 전하자 그분도 방송을 들어보니 기차가 연착되고 있다고 한다고 눈치를 채셨습니다. 저희도 특급을 타야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하는데 하면서 급하게 역무원한테 영어로 물어보자 다행히 급하게 간사이공항까지 가는 방법을 그림으로 그려 보여주셨습니다. 저희도 특급열차에서 완행열차로 경로를 바꾸어 어찌어찌 안늦게 공항에 도착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특급기차에 타고 계셨던 일부 분들은 그날 비행기를 놓쳤을거라 생각듭니다. 그날도 역시 운행중이던 특급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몇시간 연착되었다고 뉴스에 나왔다고 하더군요.

 

이렇듯 여행지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예견하지 못한 일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거 같습니다.

 

11. 그리고 이것도 팁이긴 한데요. 이렇게 특급열차를 예약했다가 완행열차로 바꾸어 힘들게 입석으로 탑생해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우리가 지나가는 말로 특급으로 왔으면 편하게 왔을텐데 완행으로 고생하면서 왔는데 보상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면서 역사를 빠져 나오는데 우리 눈치 빠르신 선배님 영어로 역무원에게 물어보자 어찌어찌 역무원이 알아들으시고 바로 그자리에서 차액을 바로 돌려주십니다. 이건 한국보다 빠르네요. 한국은 이거저거 보여주고 뭘 쓰고 이러면서 귀찮게 만들텐데 이건 한국보다 빨라 좋다고 했습니다.

 

오사카 2박3일 여행, 남자들끼리 특히 아제들끼리의 여행이라 그런지 정말 자유스럽게 유쾌하게 다녀왔습니다. 나중에 이것도 정리해서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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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철도를 이용해 기차타고 유럽여행 가능할까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의 정세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까지만 해도 전쟁이 일어날듯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가 이제는 TV CF에서 개마고원에서 캠핑하고 백두산에서 하이킹을 즐기는 그런날을 꿈꿔본다는 광고가 나오는데 뭔가 아득한 미래가 아니라 당장 내일이라도 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남북간 도로협의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산간지역이 많은 북한은 도로보다는 철도에 많이 의지하고 있고 철도를 이용해 러시아와 유럽까지 횡단할 수 있기에 남북간 철도협의를 우선 실시 했었습니다.
따라서 철도를 연결하고 남북간 이용할수 있는 길이 먼저 열릴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북한의 철도 실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북한에 처음 건설된 철도는 1906년 개통된 경의선(서울~신의주)입니다. 남한 지역 첫 철도인 경인선보다 7년 정도 늦어졌지만 일제강점기에 북한의 철도는 남한보다 훨씬 더 많이 건설되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을 이용하기 위해 그리고 일본 대륙 침략의 병참기지 역할을 해야했기 때문입니다.

8.15 해방 당시 북한의 철도 총연장은 3797㎞로 남한(2725㎞)에 비해 1.4배나 더 길었습니다. 해방 이후 북한은 1500㎞가 넘는 철도를 새로 깔았고, 1973년에는 한국보다 1년 앞서 평양에 지하철을 개통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북한의 철도 총연장은 5235㎞로 남한의 3825㎞ 보다 훨씬 깁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 보면 북한 철도는 남한에 비할 바가 안됩니다. 북한 철도는 대부분 단선인데다 복선화율이 2.9%밖에 안 됩니다. 한국은 웬만큼 중요한 노선은 복선, 복복선으로 돼 있는데 철도 궤도로 따지면 한국은 9000㎞가 넘습니다.




또한 북한 철도는 철로가 녹슬고 지반이 약한 데다 신호 체계도 엉망이어서 평균 운행속도가 시속 20㎞에 불과합니다. 얼마전 국제기자단이 풍계리에 갔을때도 기차를 이용했는데요 특급열차임에도 불구하고 시속 35km의 속도로 달렸다고 합니다. 가장 시설이 좋다는 평양~베이징 간 국제열차의 평균 시속이 45㎞입니다. 전력 부족으로 열차가 멈춰서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합니다. 북한을 다녀온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철로와 침목을 못 하나만으로 고정시켰고, 열차 하중을 분산하는 자갈은 깔려 있지 않은 곳도 많아 열차가 심하게 흔들린다”고 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이 4·27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것이 있는데, 우리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며 “평창 고속열차가 좋다고 하던데 남측의 이런 환경에 있다가 북에 오면 민망스러울 수 있겠다”고 말한 것도 북한의 열악한 교통상황을 대변해준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얼마전 남한과 북한은 경의선·동해선 철도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현지 공동조사를 하기로 합의했으며 또 경의선(문산~개성), 동해선(제진~금강산) 구간 연결을 위해 설계, 공사방법 등을 논의한 뒤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식도 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남북철도를 활용하려면 사실상 북한의 철로를 다 뜯어내고 새로 건설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과 보수에만 6조원이 넘는 돈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했으며 신호시스템만이라도 현대화해 평균 시속을 50~60㎞로 끌어올려 경제성을 갖게 하는 게 시급하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북한의 철도는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 대륙으로 연결됩니다. 만일 경의선이 뚫리면 서울에서 신의주를 거쳐 베이징에 갈 수도 있습니다. 동해선은 유럽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1936년 청운의 꿈을 안고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한 손기정 선수가 그렇게 유럽으로 갔습니다. 그는 부산역을 출발해 신의주~하얼빈~모스크바를 거쳐 베를린에 도착했었습니다. 먼 훗날 아니 가까운 미래에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그의 발자취를 따라 유럽을 가보는 꿈을 꿔보는 것도 즐거운 일일것입니다.

나의 자녀들은 아마도 이런 경험을 할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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