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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도시 야경사진에 도전해보자

노을지는 시간에 퇴근할때마다 한강다리를 건너면서 언제한번 이멋진 광경을 사진에 담아봐야지 하던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생겼을때 도전해봤지만 작가분들이 찍은 사진에 비하면 제 사진은 너무 초라하게 보였습니다. 그때는 역시 작가분들의 사진은 다르구나 생각했었죠. 하지만 약간의 노하우와 방법을 알면 여러분도 작가분들처럼 멋진 사진을 담아볼수 있을겁니다.



특히 도시의 야경사진은 정말 멋지죠. 눈으로는 담을 수 없는 멋진 불빛의 궤적, 여러 갈레로 갈라지는 선명한 빛 갈라짐 등 아름다운 야경 사진은 저쭌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진이란 취미를 가지도록 만들어줬습니다. 어제도 올림픽대로 위에서 나이들이 모두 지긋하신분들이 자동차의 궤적사진을 잡느라 진지한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야경 촬영이 처음인 분들은 흔들리거나 노이즈가 잔뜩 낀 사진만 담아오기 쉽습니다.

그럼 야경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아직 야경 사진 촬영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야경 사진 촬영법을 이야기 해드릴려고 합니다.



1. 매직아워에 촬영

멋진 야경사진을 찍는 방법중 항상 이야기하는건 바로 매직아워에 촬영하라는 것입니다.

매직아워란 magic hour로 마법의 시간이죠. 즉 아주멋진 광경을 만들수 있는 빛이 나오는 시간인데요. 해가 뜨기전 30분, 해가진뒤 30분을 의미합니다. 바로 이시간에 촬영하는 것입니다.

야경 촬영하면 보통 한 밤중에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생각하시지만, 사실 한 밤중에 촬영하게 되면 하늘은 검은색으로 지나치게 어둡게 표현되고 도심의 건물 등 빛을 받는 피사체는 밝게 찍혀 대비가 지나치게 높은 사진이 찍히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경 사진 촬영은 매직아워에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간에 맞춰 촬영하면 아름다운 남색 빛의 하늘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직아워 전후에 촬영을 할 경우 수평선이나 지평선 끝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주황색 태양빛과 청색의 밤하늘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직아워는 워낙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미리 촬영 장소에 도착하여 촬영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흔들리는 사진을 피하기 위해 삼각대와 릴리즈 활용

아마 야간에 사진을 찍으면 흔들힌 사진 때문에 사진을 버린적이 있으실겁니다. 야간 사진은 사진을 찍기에 충분한 빛이 없어서 카메라는 조리게를 최대한 열거나, ISO를 올라거나,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찍을겁니다. 이런사진은 촛점이 뭉게지거나 노이즈가 잔뜩낀 사진이 되거나 흔들린 사진이 나옵니다. 그래서 느린 셔터스피드로 인해 삼각대를 사용하는겁니다. 삼각대를 사용하여 느린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면 조리개를 쪼일수도 있고 iso를 높을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릴리즈를 사용하는겁니다. 장노출의 사진을 찍다보면 카메라 바디의 셔터를 이용해 중단해야 할때 셔터를 누름으로 카메라가 흔들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릴리즈를 사용한다면 카메라를 직접 손 안대고도 셔터를 조작할 수 있으니 흔들림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릴리즈를 구비하지 않더라도 카메라의 촬영 모드를 "셀프타이머 2초"로 설정하여 셔터를 누르고 2초 후 사진이 촬영이 되도록 하면 됩니다.
이 모든 조건을 이용해 사진을 찍으신다면 번짐 없이 선명하게 담을 수 있으니 조금 무겁고 불편하더라도 야경 사진 촬영 시에는 삼각대와 릴리즈를 꼭 챙기시길 추천합니다. 단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단점은 있습니다.



지금까지 야경사진 찍는 시간과 부수적으로 필요한 장비를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엔 카메라 바디를 어떻게 설정할건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야경 사진 촬영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조리개값(F값)을 올려 화면 전반부에 초점이 잘 맞게 하면서 광원의 빛이 갈라져 보이는 빛이 별모양이 되게 역동적인 사진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노이즈를 줄이면서 조리개값을 높이기 위해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삼각대가 필수이기 때문에 삼각대를 사용하였을 때 카메라 설정값 위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촬영 모드는 M모드로 설정하고 조리개는 F11~18, ISO는 100~200으로 설정한 후에 셔터스피드를 10~30초 사이 노출값에 맞춰 적절하게 변경해주시면 야경 촬영에 적합한 카메라 설정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야경사진을 인물과 함께 사진을 담는 것입니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풍경 사진에 인물이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사진이 풍성해지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감성적인 야경에 맞게 정면보다는 뒷모습을 촬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사진은 후에 스톡사진으로도 판매가 잘 될수 있으니 이것도 한가지 노하우 입니다.

단, 장노출 사진을 촬영할 경우 인물의 작은 움직임에도 사진이 번질 수 있으니 인물을 함께 찍을 경우 ISO를 높이더라도 충분한 셔터스피드 값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밤하늘을 더 선명하게 기록할 야경 사진 촬영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이제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 시작 되는데요, 무더운 햇빛을 피해 오늘밤에라도 빛이 없는 대관령이나 또는 도시의 남산이나 남한산성에 올라 멋진 야경사진을 찍어보면 어떨까요. 저도 오늘은 매직아워 시간에 동작대교 남단에 서서 멋진 하늘과 야경을 담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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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역시 여름이 돌아 왔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휴가시즌도 시작 될텐데요 더위에 지친 우리들에게 강원도의 다양하고 짜릿한 축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무더운 여름 주말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청정 강원도로 힐링여행을 떠나봅시다.





한강낙동강발원지축제

7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16일간 제3회 한강낙동강발원지축제가 태백시 문화광장을 비롯해 황지연못, 중앙로, 고원1구장, 검룡소 등에서 펼쳐집니다.


올해 축제는 개막행사, 쿨시네마페스티벌, 얼水절水 물놀이난장, 황지연못 및 검룡소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한 수계도시 초청공연, 발원지꿈나무바둑대회, 발원지 잇기 마라톤대회, 검룡소 야생화 트레킹 등의 행사도 열려 우리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합니다. 

7월 21일 황지연못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재래 펌핑과 족욕 체험, 발원수 체험 등 발원지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타악 퍼포먼스팀과 댄스팀, 자유 참가자들과 대항군의 물총싸움 등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한강팀과 낙동강팀의 발원지 대전도 펼쳐지는데요, 엄청난 부피의 거품을 뿜어내는 버블파티, 소방관의 물폭탄, 에어바운스 수영장에서의 수중 보물찾기,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덧붙여 한여름 밤 야외에서 밤하늘을 벗 삼아 영화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쿨시네마페스티벌이 열리고, 축제 기간 중 황지 시내 중앙로에서는 얼水절水 물놀이난장이 펼쳐집니다. 야간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어 기대가 되는 야간 행사입니다.

제례행사는 낙동강 발원제가 7월 29일 황지연못에서, 한강대제는 8월 5일 검룡소에서 열린다고 하니 한번 구경가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난해 쿨시네마페스티벌은 시기적으로 늦었으며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낮아 문제점이 많았다”면서 “올해는 전국대학축구연맹전이 태백 지역 각 축구경기장에서 8월부터 열리는 만큼 이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춘 양구배꼽축제

올해로 11회를 맞은 대한민국 여름축제의 상징 ‘청춘양구배꼽축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사흘간 펼쳐집니다.

(사)양구군 축제위원회 측은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배꼽축제’는 대한민국 국토의 정중앙, 한반도의 배꼽이 갖고 있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의 정중앙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주제로 한 강원도 ‘청춘양구 배꼽축제’의 올해 슬로건은 ‘청춘들이여 놀아보자’입니다. 물총싸움, 맨손 물고기 잡기, 야영장 운영, 양구 명품 수박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객을 반길거 같습니다.

‘배꼽축제’ 개막일인 7월 27일 강원도 문화예술인과 양구군민 200여 명이 펼치는 플래시몹과 퍼레이드도 예고돼 있어 신나는 구경거리가 될거 같습니다. 28일에는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정의 무대/ DJ FESTAR’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6시30분으로 예정된 ‘배꼽가요제’에서는 총상금 1000만 원을 두고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 경쟁이 펼쳐져 실력있는 아마츄어 가수분들의 기대가 높아집니다.

‘배꼽가요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곡은 기성곡만 가능합니다. 참가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전화·인터넷·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7월 21일 1차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배꼽가요제 심사에는 작곡가 김동찬을 비롯해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과 방송PD, 기자들이 참여하는데요, 김연자·서지오·조영구 등 대형 가수들도 이날 행사에 모습을 비출 것으로 예고돼 벌써부터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양구군은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청춘양구배꼽축제’ 기자간담회에서 개그맨 강성범과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입니다.





홍천찰옥수수축제


무더위를 날려줄 여름철 축제인 ‘제22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오는 7월 27~29일 사흘간 강원도 홍천군 토리숲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옥수수를 테마로 한 이번 홍천찰옥수수축제는 홍천찰옥수수 판매·체험행사, 홍천군민의 날 행사, 힐링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체험·무대 행사로는 옥수수도넛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옥수수 포토존, 홍천강카약체험, 옥수수 빨리먹기·껍질까기·탑 쌓기·투호, 홉터널 포토존, 에어슬라이드 물놀이존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향토 음식인 옥수수비빔밥, 옥수수냉면, 올챙이국수, 묵밥, 도토리묵, 닭갈비, 한우꼬치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울러 토리숲 앞 홍천강변 일원에는 길이 200m, 너이 4m, 높이 3m 규모의 부교가 설치되는데요,  부교는 축제장과 시내 상권 간을 오가는 데 쓰이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홍천관광의 명물로 꼽힙니다.

(재)홍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홍천찰옥수수 축제가 이 지역 찰옥수수의 우수성 홍보, 여름철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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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이 출장 간날 쏘카 이용하기



서울에서 창원까지 출장갈 일이 생겼습니다. 창원역까지 282킬로미터 차량으로 이동시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4시간을 운전하고 가면 녹초가 될께 뻔한 일입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수서역에서 SRT를 타면 한번 환승을 해야해서 서울역에서 KTX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창원역에서 다음 목적지 까지 갈려니 대중교통으로 가면 2시간이 족히 걸리는 거리입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면 30분이면 되는 거리를 말입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바로 요즘 광고를 많이 하는 쏘카 나 딜카를 이용해보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쏘카는 서울에서도 차량에 붙어 있던 스티커를 많이 봐와서 꼭 한번 이용해봐야지 하던 터였습니다.


일반렌트카와 쏘카, 딜카를 비교해본 결과 일반렌트카는 4시간, 8시간, 하루 등 시간을 업체 규정에 맞게 빌려야 되서 유동적으로 사용하는게 불편하였고 따라서 가격면에서도 다른 차량렌트 업체와 비교했을때 비싼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쏘카와 딜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쏘카는 차량이 주차된 곳으로 직접 가야 되는 반면 딜카는 본인이 있는곳으로 가져다 준다는게 차이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있는곳 어디든지 가져다 주는것은 아니다라는게 단점입니다. 

시간적인 면에서는 두 업체간 비슷하게 유연성이 있었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비슷비슷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창원에 모처였기 때문에 딜카로는 차량을 찾을수가 없어 쏘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차량이 있는 창원 대동백화점 옆 주차장까지 가서 차량을 픽업했습니다.



처음 차량을 이용하는 저로써는 회원가입부터 해야되서 시간이 좀 걸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차량을 이용 못할정도로 불편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쏘카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쏘카 어플을 다운받습니다. 

    처음 쏘카 어플을 다운받으면 할인권 등 쿠폰을 선물 받습니다. 처음 차량을 이용할때 이런 저런 쿠폰을 이용해서 할인 받으면 좀 더 저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회원가입시 운전면허 및 결재카드를 등록해야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카셰어링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회원제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운전면허는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증명인 셈이고 결재카드는 기름값이나 톨게이트 비용 등 차량 렌트비 외 들어가는 비용에 대한 청구로 인해 결재카드를 미리 등록해야만 합니다. 저도 운전면허증은 등록하는게 그렇다 치더라도 결재카드를 입력해야만 한다는 것에 좀 꺼림찍했지만 이용할려니 어쩔수 없이 등록했습니다. 다음 이용 예약시에는 결재카드를 입력할 필요는 없으니 편한점도 있겠습니다.



3. 회원 가입이 끝나면 그때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이용해 예약하실 수 있고 정상적으로 완료된 경우 휴대폰으로도 확인 메세지가 전송됩니다.


4. 차량을 인도받기 위해 서는 차량이 있는곳으로 이동을 해야 하고 쏘카어플로 차량을 제어하게 됩니다. 

    먼저 쏘카어플 스마트키 잠그해제 버튼을 누르거나  등록된 회원카드가 있으시다면 회원카드를 차량 앞 유리에 부착된 단말기에 접촉시켜 주시면 경적음이 울린 후 차량 문이 열립니다. 쏘카어플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에서 기지국으로 신호를 줘야하기 때문에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은 합니다. 참고 기다리시면 경적음과 함께 문이 열리게 되니 약간은 참을성 있게 기다리셔야 합니다. 차량문을 열수 있는 시간은 예약시간 1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먼저 도착하셨어도 시간이 되지 않으면 문이 안열리니 묻거나 따지시면 안됩니다.~^^


5. 차량 탑승전 차량의 외관상태나 차량 내부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어플에 입력합니다.

   모두가 같이 이용하는 차량이다보니 차량의 외관상태에 흠이 있다면 저의 면책을 위해서도 차량의 외관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시어 사진을 찍어 어플에 입력해 놓습니다. 또한 차량의 내부상태도 체크해서 어플에 입력하니 청소 상태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6. 차량을 빌리는 렌트 비용 외에 기름값과 톨게이트 비용이 별도로 청구됩니다.

    렌트카 빌려보셔서 아시겠지만 자기가 사용한 기름값은 지불해야 합니다. 쏘카는 차량안에 기름값 카드가 별도로 있습니다. 반드시 개인카드로 결재하시면 안되고 쏘카차량안에 비치된 기름카드로만 결재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차량안에 하이패스가 있기 때문에 톨게이트 비용도 자동으로 차량에서 결재가 됩니다. 나중에 차량 이용 후에 추가적으로 제 등록된 카드에서 결재가 이루어집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7. 차량반납은 시간에 맞추어 지정된 장소에 반납 해주시면 됩니다. 모바일앱이나 스마트키로 차량문을 잠거 주시면 되겠습니다. 제자리에 정상적으로 차량이 반납되었으면 확인 메세지가 발송됩니다. 


쏘카를 이용한 최종 사용후기 입니다.

일단 차량이 있는곳으로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운 좋으면 자기 주변에 차량이 주차되어있는곳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차량상태는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저는 레이를 빌렸는데 차량 외부나 내부가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후기에는 별로 좋지 않았다는 평도 있으니 차량마다 조건은 틀린거 같습니다. 

저는 3시간을 대여 했는데 이렇게 자기가 원하는 시간동안 만 빌려쓸수 있어서 쓴 만큼만 결재가 가능하니 좋았던거 같습니다. 어차피 사용하는 시간만큼 대여비도 오르니 이 방법이 현실적인거 같습니다. 


장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해당지역에서 이렇게 쏘카나 딜카를 이용하면 훨씬 덜 피곤하고 현지에서 저렴하고 편하게 일을 볼 수 있으니 좋은 제도 인거 같습니다. 

출장 시에는 자주 이용할 듯 합니다. 이상 쏘카 사용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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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여행준비 및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여행준비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들뜬 마음과 함께 준비를 잘해가야지 하시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고 계실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홍콩 여행 계획 되신 분들한테 여행시 주의할점에 대해 몇가지 갔다 오신분들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홍콩과 마카오 돈은 다릅니다.

홍콩과 마카오의 화폐는 다른 화폐를 사용합니다. 하나의 나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중국의 특별자치구로 분류되어 중국과는 다른 화페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만일 홍콩과 마카오 두군데를 모두 여행하실 계획이시라면 어떤 화폐로 환전하는것이 유리할지 고민해 보셔야 할것입니다. 일단 홍콩과 마카오는 홍콩달러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마카오달러 = 1 홍콩달러 이지만 홍콩이 좀더 화폐가치가 있고 홍콩 달러만 우리나라에서 환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돈이 남았을때는 홍콩달러로 남겨오셔야 합니다. 

홍콩에서는 마카오달러를 사용할 수 없으니 마카오달러는 마카오에서 모두 소진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서울역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에서는 주말에도 환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명동이나 이태원 등에서도 저렴한 환율로 환전 하실 수 있습니다.



2. 여행지에서 인터넷을 사용하시길 원하시면 유심 또는 포켓와이파이를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지에서 인터넷은 현지 정보를 찾기 위한 아주 소중한 정보처 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이 되야 하는데 한국에서 미리 홍콩과 마카오 유심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유시뫄 포켓와이파이 어떤걸 선택하면 되는지 고민이시라면 혼자 쓰고 싶을 때는 해외유심칩을 함께 써야 할 상황이라면 포켓와이파이로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홍콩 유심, 마카오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업체와 데이터양과 기간에 따라 비교할 수 있고 홍콩과 마카오 유심칩으로 함계 사용할 수 있는 China Unicom도 미리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해외 유심칩을 구매하시면 국내 공항 수령 또는 택배수령으로 받을 수 있고 인천공항 코트룸할인권, 어플을 통한 통화무료, 내번호로 전화받기, 면세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끼리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포켓와이파이를 구매해 경비를 절약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것입니다. 구글지도와 맛집 블러그등 충분한 데이터양이 제공되어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를 대여 하실때는 업체별 가격비교, 사용가능한 데이터양 그리고 임대일 기준 출발일 도착일을 잘 확인하시어 대야하시기 바랍니다. 포켓와이파이 대여업체는 모두 해외 통화가 가능하고 국내공항에서 수령도 가능합니다. 또한 면세점 할인쿠폰과 충전기등과 같이 제공하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충전용 변환소켓 준비

일본 여행가실 때 돼지코가 필요하듯이 홍콩 여행 준비하실때도 변환소켓이 필요합니다. 가끔 변환소켓이 있는 호텔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으니 미리 챙겨가셔야 할것입니다. 또한 포켓와이파이를 국내에서 대여해 가신다면 충전용 변환소켓이 같이 준비해주시니 그때 챙겨가셔도 되지만 요즘은 이마트 등지에 가면 전세계에서 사용가능한 변환소켓이 한개짜리로 나오니 이참에 그것도 하나 마련해 두시면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4. 홍콩 마카오에는 합석 문화가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합석 문화는 여행중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올수 있는데요 어떤 분들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만일 나의 테이블에 자리가 있다면 누군가 나의 옆자리에 아무렇지도 않게 앉는다면 합석문화 때문에 그렇구나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5. 옥토퍼스 카드 준비

우리나라에 티머니가 있다면 홍콩에는 옥토퍼스 카드가 있습니다. 일본의 수이카와 비슷한데요. 지하철 버스 트래 그리고 패스트 푸드등 식당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충전도 가능합니다. 옥토퍼스 카드 구입은 지하철에서 하실수도 있습니다. 즉 교통은 물론 음식점, 편의점, 카페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카드는 알록달록한 디자인으로 되어있고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 디자인이 들어간 투어리스트 카드는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즉 기념품으로 챙기는 여행자 카드입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편의점에서 구입하셔서 충전 하시면 됩니다. 일반 옥토퍼스 카드는 보증금 50달러 포함 기본 구매가격이 150 홍콩달러입니다. 만일 남으셨다면 수수료 9달러를 제외한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최대 1,000홍콩달러까지 충전이 가능하니 넉넉하게 충전하신 후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남으면 환불이 됩니다. 주의할점은 500달러 이상 남아 있으면 환불이 불가하니 반드시 충전하신 후 500달러 미만이 남아 있으셔야 환불이 가능합니다.

투어리스트 카드는 보증금이 따로 없습니다. 카드 가격만 39달러 입니다. 충전은 50달러 단위로 가능하고 세븐일레븐, 왓슨스, MRT역 등지에서 구매하고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기억하실것은 투어리스트 카드는 환불이 안되는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6. 버스 트램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승차료 현금 지불했을때 거스름돈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거스름돈 기다리고 있으면 뒤에 분들한테 민폐가 되겠죠.


7. 홍콩의 치안상태 

역시 현지의 치안상태를 알고 간다면 늦은 밤까지 야시장을 돌아다닌다든지 할때 좀더 안심할수 가 있을텐대요. 홍콩은 아시아에서 치안 순위가 상당히 높은편에 속합니다. 혼자여행을 가더라도 괜찮은 해외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서울과 비교해도 경찰비율도 높은 편입니다. 단지 관광객이 주의할 점은 소매치기 입니다. 홍콩은 지역이 작고 관광객이 많다 보니 소매치기가 극성이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해외 여행시에는 밤에는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홍콩도 여느지역과 마찬가지로 밤에는 치안이 좋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돌아다니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마카오도 또한 홍콩과 비슷합니다. 해외 여행시에는 무엇이든 조심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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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정보, 여행팁 및 지진 대비



3월말경 꽃 피는 시절 회사에서 선배 2명과 같이 아제투어를 기획했습니다.

 

요즘 후배들은 해외여행을 위해 직장에 다니는 듯합니다. 분기마다 여행을 다니는 모습에 참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박나래의 짠내투어를 보고 용기를 내어 선배 두분을 꼬셔 아제투어를 해보자고 설득해보았습니다. 물론 대찬성 이셨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학회출장으로 위장하고 오사카 2박3일 여행을 기획했습니다. 나름 직장내에서 지위가 있으셔서 최대한 휴가를 덜내고 갈 수 있는 금토일로 기획을 했습니다.

저는 신혼여행 이후로 처음하는 해외여행이었기에 나름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또한 최소한의 경비를 지출하기 위해 많은 사전조사를 했습니다.



비행기 항공권, 에어비엔비를 이용한 숙박, 일본현지 교통카드 등 많은 준비를 했지만 일본에 갔다오지 않으면 모를 그런 정보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혹시나 처음 가시는 일본여행을 위해 일본 여행 시 주의점 또는 여행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지진때문에 항상 불안한데요, 더군다나 얼마전 오사카 지진으로 인해 많은 걱정을 하시고 여행 계획이 있으셨던 분들은 많이 취소까지 하셨을 텐데요. 지진 대비를 위한 정보까지도 나누고자 합니다.



1. 먼저 여행 시 가장 많은 정보를 얻어야할 인터넷 이용문제 입니다. 와이파이가 한국보다 많지가 않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미리 우리나라 에그 같은 상용와이파이 장비를 개인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빌려갑니다. 대부분 그러실 겁니다. 하지만 음영지역이 꽤 있어서 오사카 거리를 걷는 동안에도 잘 안터지는 지역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연결이 잘 안될때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카페나 지하철 내부에서도 와이파이가 가능하지만 일본에서는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일본 편의점은 와이파이가 가능하니 이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숙소에서도 와이파이가 가능한 지역이 있는데 에어비엔비의 숙소는 와이파이가 있어도 데이터 제한이 있기에 동영상을 본다든지 파일을 다운받는다든지 하는 일은 제한이 됩니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는 와이파이가 없는곳도 있습니다.

 

2. 카드보다 현금으로 구매할 일이 있으니 어느정도는 현금을 가지고 다니십시요

   일본은 개인 정보 유출때문에 카드 결제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현금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작은 가게들은 카드 단말기가 없는 가게도 많습니다. 관광지 주변이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조용히 여행을 다니고 싶으신 분들한테는 어느 정도 현금이 필요합니다.

 

3. 일본은 해외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ATM 기계가 많지 않습니다.

   일본 편으점중 가장 많은 쎄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의 ATM 기계는 해외카드 즉 비자, 마스타, 어메리칸익스프레스, 디너스클럽, 디스커버, 유니언페이, JCB 마크가 있는 카드는 일본 편의점에서 엔화로 출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ATM 이용 시 음성은 한국어로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항, 역사, 마트 주변에 ATM 기계가 있지만 자주 발견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현금은 준비해서 가져가셔야 할것입니다.



4. 일본의 대중교통 이용시 한국과 차이점이 많습니다.

    첫째, 일본의 교통요금은 한국의 교통요금보다 훨씬 비쌉니다. 특히 전철, 버스를 이용하셔야 한다면 국내에서 미리 그 도시의 교통패스를 구매하셔서 가는것이 훨씬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십니다.

    둘째, 그리고 대중교통 요금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리마다 요금이 천차 만별이기 때문에 교통패스가 답이 되겠습니다. 저희도 첫째날은 오사카에서 교통패스를 이용했지만 둘째날 고베를 여행할 때는 패스 없이 다녀 버스비 지불하는데 아주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세째, 환승 요금이 한국이랑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지하철이나 버스로 환승할 경우 요금이 거의 들어 가지 않지만 일본은 갈아타더라도 요금은 똑같이 기본요금 + 가는곳까지의 거리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만일 기본요금이 200엔부터 시작한다면 시모노세키역에서 가라토까지의 비용은 220엔 시모노세키역에서 쵸후저택까지 370엔 가라토에서 쵸후저택까지 330엔 가라토에서 야스오카까지는 400엔정도 지불하셔야 합니다.

 

5.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전화통화는 자제하셔야 합니다.

    급한 전화를 제외하고는 보통 전화통화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화통화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행객이나 한국분들이 많았습니다.

 

6. 같은 지하철 역이어도 노선에 따라 입구와 출구가 다릅니다.

   일본의 지하철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이 운영하기 때문에 입구와 출구가 노선에 따라 다르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국은 지하철 노선마다 색깔이 다른 반면 일본은 기차마다 색깔이 다른것도 우리랑 완전 다릅니다.  왜 그러나 이유를 물었더니 지하철을 운영하는 회사가 모두 달라 기차도 모델이 모두 다르고 색깔도 다르다고 말한거에 놀랐습니다.

 

7. 일본 택시는 기본요금이 한국보다 약 2배 정도 비쌉니다.

    일본의 택시 기본요금은 630엔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6500원정도 하는 셈입니다.



8. 일본 택시의 문은 자동입니다.

    일본가서 일본택시를 한참 들여다 본적도 있습니다. 택시는 모두 같은 모델이 많은데다 손님이 앞에 기다리면 택시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것을 보고 정말 신기하게 바라보았습니다. 택시를 탄적은 없지만 만일 택시를 잡는 다면 택시 탈때 손잡이에 손을 댈거 같았습니다. 습관적으로.

 

9. 그리고 얼마전 오사카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저희도 3월말경 오사카를 가면서 사실 약간 지진에 대한 걱정은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진이 났을때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한국영사관이나 대사관 번호도 미리 적어서 갔었습니다. 하지만 오사카는 근래 큰 지진이 없었기에 설마 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다행히 지진을 겪고 오진 않았지만 얼마전 지진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따라서 지진대피요령 이라든지 현지 한국대사관 번호등 꼼꼼히 준비해가시기 바랍니다.



10. 모든 여행에서는 준비가 철저해야 할텐데요 저희도 마지막날 비행기를 못탈 아찔한 순간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저희 일행중 한분이 영어는 하지만 일본어는 고등학교때 배운 이후 접해보지 않았지만 나름 눈치가 많으셔서 위급한 상황을 피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사카역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간사이국제 공항으로 갈 계획이었습니다. 10시30분 기차였기에 나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오사카역 근처에서 우동도 먹고 시간을 보내고 10시쯤 역에 도착했는데 마침 특급열차가 있어 그 열차에 오르는 순간 누군가가 옆에서 한국말로 '왜 이렇게 출발을 안하지'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속으로는 10시30분 차인데 한국분이라 마음도 급하시군 하면서 자리를 찾아 앉으려는 순간 누군가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저희 자리인데요 라고 말하자 그분이 어!! 한국분이시네 하면서 (역시 한국식 영어발음이었나 ㅠㅠ) 이 기차 9시30분 차인데 아직 출발 안했어요. 이러시는 겁니다.

순간 뭔가 직감하고 일행중 다른분한테 이야기를 전하자 그분도 방송을 들어보니 기차가 연착되고 있다고 한다고 눈치를 채셨습니다. 저희도 특급을 타야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하는데 하면서 급하게 역무원한테 영어로 물어보자 다행히 급하게 간사이공항까지 가는 방법을 그림으로 그려 보여주셨습니다. 저희도 특급열차에서 완행열차로 경로를 바꾸어 어찌어찌 안늦게 공항에 도착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특급기차에 타고 계셨던 일부 분들은 그날 비행기를 놓쳤을거라 생각듭니다. 그날도 역시 운행중이던 특급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몇시간 연착되었다고 뉴스에 나왔다고 하더군요.

 

이렇듯 여행지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예견하지 못한 일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거 같습니다.

 

11. 그리고 이것도 팁이긴 한데요. 이렇게 특급열차를 예약했다가 완행열차로 바꾸어 힘들게 입석으로 탑생해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우리가 지나가는 말로 특급으로 왔으면 편하게 왔을텐데 완행으로 고생하면서 왔는데 보상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면서 역사를 빠져 나오는데 우리 눈치 빠르신 선배님 영어로 역무원에게 물어보자 어찌어찌 역무원이 알아들으시고 바로 그자리에서 차액을 바로 돌려주십니다. 이건 한국보다 빠르네요. 한국은 이거저거 보여주고 뭘 쓰고 이러면서 귀찮게 만들텐데 이건 한국보다 빨라 좋다고 했습니다.

 

오사카 2박3일 여행, 남자들끼리 특히 아제들끼리의 여행이라 그런지 정말 자유스럽게 유쾌하게 다녀왔습니다. 나중에 이것도 정리해서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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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M5 미러리스 사용후기



Canon USER

캐논 바디를 사용한지 어언 20년이 다 되가는거 같습니다. 어르신들이 말씀하신 세월이 참 화살과 같이 지나간다는 것이 요즘 더 몸으로 느끼는거 같습니다. 저는 처음 사진을 시작할 때 FM2 바디에 50미리 렌즈로 시작을 했습니다. 많은 사진을 찍다가 캐논의 고급기인 eos3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웨딩촬영 등 나름 지인들의 부탁도 있었고 해서 인물사진에서 조금 더 포트레이트 다운 사진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캐논에 발을 디디게 되었고 이후 캐논 디지털 카메라 까지 이어진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중간에 디지털 바디는 거두절미 하고라도 처음 5D를 샀을때는 정말 신세계 였고 어깨가 올라가기 까지 했습니다. 사실 1:1 바디에서는 아마츄어가 접근할 수 있는 마지노선 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이것땜에 출혈이 심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동영상 작업 때문에 5D Mark3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DSLR은 가족과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면이 있습니다. 예전에 연애할때는 eos3에 5D에 70-200미리까지 물려도 여친 사진만 잘나오면 모든게 보람이 있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뛰어다니는 아이들에 아이들 짐까지 챙기려면 Dslr은 꿈도 못꿉니다. 잘못 챙겼다간 차안에서 카메라 가방만 이리저리 굴러다니던가 아님 가방만 짊어지고 다니다 끝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아님 찍어도 녹초가 되던가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던 시기가 얼만동안 있었습니다. 그러다 미러리스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M5 소식에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어쩜 5d를 축소해 놓은듯한 카메라 였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가지고 있는 모든 캐논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니 굉장한 메리트였습니다.



Canon eos m5 구입

2016년 겨울 초입 캐논 eos M5를 과감히 사전 예약하고 얼마간의 기다림 끝에 M5를 받았습니다. 포장박스를 개봉하는 순간은 언제나 가슴설레이게 합니다.

먼저 eos M5는 듀얼 픽셀 CMOS AF 방식입니다. 듀얼 픽셀 CMOS AF 방식은 방송국 업무용 영상 제작 시 쓰이는 시네마 장비에 들어간 AF 기술로 하나의 화소가 두개의 포토다이오드로 이뤄져 촬영 이미지와 위상차 AF 검출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최신기술 입니다. 


특히 저같이 사진 뿐만이 아니라 HD 동영상까지 촬영하시는 분들한테는 AF 트레킹이 끊김없이 된다는 것이 좋은 장점입니다. 그리고 또한 이 방식은 AF 포인트의 갯수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의 촬영화면이 모두 AF영역이 됩니다. 면으로 초점을 트래킹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약 2,420만개의 화소 전부가 위상차 센서로도 기능하고 촬상면의 약 80% 범위 내 모든 면에서 AF가 가능하기 때문에 피사체를 화면 구석에 배치하는 구도에서도 터치 LCD를 이용하여 편리하고 빠른 AF가 가능합니다. 기존의 AF 방식과 비교 시 빠르다는 이점이 있지만 부드럽고 끊김이 없다는 것이 더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라이브 뷰를 이용한 사진 촬여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에서도 그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전작인 EOS M3와도 비교가 되는데 M3는 하이브리드 CMOS AF 를 사용하여 상황에 따라 위상차 방식으로, 때로는 고전적인 방식인 컨트라스트 AF 방식으로도 초점을 잡았습니다. 그에 반해 EOS M5는 위상차 방식으로만 초점을 잡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AF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테스트를 해본 결과 dlsr 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편을 느낄정도는 아니었으며 느리다고는 더더욱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편리한 LCD 화면인데요 초고수준의 멀티터치 성능을 자랑합니다. 터치 LCD로 빠른 AF 포인트 이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타사제품 대비 터치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데요, 가끔 광학식 뷰파인더를 이용해 사진을 찍을때가 있는데요 LCD 화면에 코가 닿는데 그때마다 초점이 이동되 초점이 안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드니깐 가까이서 LCD 화면을 보면 원시로 인해 초점을 잘 확인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광학식 뷰파인더를 이용하는데 그때마다 불편을 느끼긴 합니다.  그리고 환경에 따라 초점이 오락가락 하는 워블링 현상이 있는데 M5는 컨트라스트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위상차 방식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점이 오락가락 하는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큰 사이즈인 APS-C 규격의 센서가 탑재된 만큼 고감도에서도 꽤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렌즈가 EF M 15-45미리 3.5-6.3 IS 번들렌즈를 사용중인데요 어두운 번들렌즈이다 보니 p모드로 찍으면 어두워서 바로 흔들립니다. 인텔리젼트 모드에서는 iso가 1600까지 자동으로 맞쳐주는데 p모드에서는 iso가 고정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22미리 렌즈를 사용중이고 가끔은 ef 렌즈를 아답터에 물려서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canon m5 2년 사용기

현재는 M5를 2년째 사용중입니다. 조작하면서 불편한 점은  

일단 dslr을 사용하던 저로써는 조작감은 불편한편입니다. 미러리스라 당연 사이즈도 작아지고 가벼워졌고 다이얼도 작아져서 그렇겠지만 다이얼을 이용해 촬영모드 조정이나 노출보정이 손에 익지 않은데다 또한 가벼워서 손에서 이탈한적이 몇번 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다보니 사진찍으면서 아이들 붙잡으랴 동시에 카메라를 조작하다보니 2번이나 크게 떨어뜨려 망가진 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아이들이 욕실까지 카메라를 들고왔길레 애들 달래면서 카메라를 가져오다 그만 욕실 바닥에 떨어뜨려 22미리 렌즈를 망가뜨린적이 있습니다. 렌즈가 깨지지는 않았지만 렌그 경통이 구부러져 서비스센터 갔더니 분해해서 렌즈 한번씩 다 조정하고 경통은 교체는 안되고 경통 구부러진 부분을 펴긴 했는데 센터 관계자분은 교체하시는게 나을거라고 보상판매 하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쓰고 있습니다. 촛점이 약간 틀어진거 같긴 하지만 제가 막눈이라 잘 모르겠어서 일단은 그냥 쓰고 있습니다.

또 한번은 어린이대공원에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주위분들이 '아우' 하고 안타깝게 저를 쳐다보신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다행히 카메라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작게 크게 바닥에 떨어뜨린적이 있는데 이게 그립이 좀 작다보니 손에서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또한 촬영모드는 왜 가운데 버튼을 누룬채로 돌려야되는지 궁금합니다. 이것도 은근히 불편한 점입니다. 왜냐 카메라가 작기 때문에 가운데 버튼을 누룬채로 모드버튼을 돌리려면 약간의 요령이랄까 아님 익숙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이얼펑션은 아직도 무슨기능을 담당하는지 모르겠습니다.(설명서를 정독했지만 굳이 펑션다이얼에 기능을 추가해야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eos m5 제원

센서크기 : 1:1.5

화소 : 2,420만화소

무게 : 380 g

화면크기 : 8.12cm

최소셔터스피드 : 1/4000초

저장매체 : SDXC

최대 ISO감도 : ISO 25600

최대 연속촬영속도 : 초당 9매

동영상프레임 : 60프레임

동영상해상도 : Full HD(1920*1080)

 

작고 가벼운 eos m5로 인해 핸드폰 사진 생활에서 벗어나 조금은 dslr로부터 해방이 되긴했습니다. 아직은 어리고 천방지축인 아이들로 인해 당분간은 이카메라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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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철도를 이용해 기차타고 유럽여행 가능할까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의 정세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까지만 해도 전쟁이 일어날듯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가 이제는 TV CF에서 개마고원에서 캠핑하고 백두산에서 하이킹을 즐기는 그런날을 꿈꿔본다는 광고가 나오는데 뭔가 아득한 미래가 아니라 당장 내일이라도 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남북간 도로협의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산간지역이 많은 북한은 도로보다는 철도에 많이 의지하고 있고 철도를 이용해 러시아와 유럽까지 횡단할 수 있기에 남북간 철도협의를 우선 실시 했었습니다.
따라서 철도를 연결하고 남북간 이용할수 있는 길이 먼저 열릴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북한의 철도 실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북한에 처음 건설된 철도는 1906년 개통된 경의선(서울~신의주)입니다. 남한 지역 첫 철도인 경인선보다 7년 정도 늦어졌지만 일제강점기에 북한의 철도는 남한보다 훨씬 더 많이 건설되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을 이용하기 위해 그리고 일본 대륙 침략의 병참기지 역할을 해야했기 때문입니다.

8.15 해방 당시 북한의 철도 총연장은 3797㎞로 남한(2725㎞)에 비해 1.4배나 더 길었습니다. 해방 이후 북한은 1500㎞가 넘는 철도를 새로 깔았고, 1973년에는 한국보다 1년 앞서 평양에 지하철을 개통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북한의 철도 총연장은 5235㎞로 남한의 3825㎞ 보다 훨씬 깁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 보면 북한 철도는 남한에 비할 바가 안됩니다. 북한 철도는 대부분 단선인데다 복선화율이 2.9%밖에 안 됩니다. 한국은 웬만큼 중요한 노선은 복선, 복복선으로 돼 있는데 철도 궤도로 따지면 한국은 9000㎞가 넘습니다.




또한 북한 철도는 철로가 녹슬고 지반이 약한 데다 신호 체계도 엉망이어서 평균 운행속도가 시속 20㎞에 불과합니다. 얼마전 국제기자단이 풍계리에 갔을때도 기차를 이용했는데요 특급열차임에도 불구하고 시속 35km의 속도로 달렸다고 합니다. 가장 시설이 좋다는 평양~베이징 간 국제열차의 평균 시속이 45㎞입니다. 전력 부족으로 열차가 멈춰서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합니다. 북한을 다녀온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철로와 침목을 못 하나만으로 고정시켰고, 열차 하중을 분산하는 자갈은 깔려 있지 않은 곳도 많아 열차가 심하게 흔들린다”고 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이 4·27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것이 있는데, 우리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며 “평창 고속열차가 좋다고 하던데 남측의 이런 환경에 있다가 북에 오면 민망스러울 수 있겠다”고 말한 것도 북한의 열악한 교통상황을 대변해준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얼마전 남한과 북한은 경의선·동해선 철도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현지 공동조사를 하기로 합의했으며 또 경의선(문산~개성), 동해선(제진~금강산) 구간 연결을 위해 설계, 공사방법 등을 논의한 뒤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식도 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남북철도를 활용하려면 사실상 북한의 철로를 다 뜯어내고 새로 건설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과 보수에만 6조원이 넘는 돈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했으며 신호시스템만이라도 현대화해 평균 시속을 50~60㎞로 끌어올려 경제성을 갖게 하는 게 시급하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북한의 철도는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 대륙으로 연결됩니다. 만일 경의선이 뚫리면 서울에서 신의주를 거쳐 베이징에 갈 수도 있습니다. 동해선은 유럽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1936년 청운의 꿈을 안고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한 손기정 선수가 그렇게 유럽으로 갔습니다. 그는 부산역을 출발해 신의주~하얼빈~모스크바를 거쳐 베를린에 도착했었습니다. 먼 훗날 아니 가까운 미래에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그의 발자취를 따라 유럽을 가보는 꿈을 꿔보는 것도 즐거운 일일것입니다.

나의 자녀들은 아마도 이런 경험을 할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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