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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맨] SF 영화의 계보를 이을수 있을지?

<내용중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직근무가 끝나고 오전 빈시간을 이용해 쏜살같이 IMAX가 있는 판교 CGV로 향했다. 얼마전부터 보고 싶었던 우주영화 '퍼스트맨'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기대하는 퍼스트맨은 인터스텔라, 그래비티를 잇는 우주여행의 결정판이라는 수식어가 붙었기 때문입니다.



영화자체는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라 지루하지만 우주를 배경으로 한 부분에서는 그래비티를 잇는 영상미가 있다는 홍보문구에 반해서 이번엔 얼마나 우주를 잘 표현했을까 하는 호기심이 앞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 뒷이야기를 하는 기사에서는 우주를 표현하기 위해서 아폴로 달착륙선의 해치가 열리는 순간 우주의 적막이 흐르는데 그때 들리는 소리가 있는데 그소리는 우주복을 통해서 들리는 스피커 소리로 그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수중에서 소리를 녹음했다는 뒷이야기가 있어 정말 흥미롭고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개망입니다. 재미는 그렇다 치더라도 우주영상은 인터스텔라만큼 웅장하지도 않고 그래비티 처럼 현실감 있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영화시작전 IMAX관 임을 홍보하기 위한 오프닝때 영상이 훨씬 몰입감있고 우주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기대했는데 영화에서는 별로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와이프는 어제밤 잘 잤음에도 졸고 있네요. 오히려 당직은 내가 섰는데 말입니다. 나는 한장면도 놓치지 않기 위해 눈에 쌍심지를 켜가며 끝까지 봤지만 긴장되거나 재미있는 장면은 일도 없었습니다.



영화는 닐 암스트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암스트롱의 개인적 가정사를 이야기로 죽은 딸에 대한 애틋함과 달에 딸의 팔찌를 묻는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달탐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우주조정사가 희생을 당했는지도 나오는데 달탐사를 준비하는 동안 우주선 추락, 화재 등으로 주변동료들의 죽음앞에 인간으로서 두려움을 이기고 다시 우주로 나가는 하나의 다큐멘타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의 영상도 60년대 다큐멘타리 영화처럼 효과가 들어간 영상이어서 꼭 티비속 아폴로11호 다큐멘타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폴로 11호는 1960년대 컴퓨터도 제대로 없던 시절, 달을 향해 로켓을 쏘아 올리는 과정은 모두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영화에 나오는 투박한 계기판, 손으로 일일이 조작하는 스위치, 불에 타버리는 가연성 재료-이것 때문에 3명의 우주조정사가 우주선 안에서 사망하기도 합니다, 폐쇄공포증에 걸릴 것 같은 조종석, 수동으로 운전하는 착륙선, 효율성이 떨어지는 연비, 로켓 무게가 연료에 좌우되는 기술적 한계 등 모든 것이 지금과는 달랐습니다.
  
이뿐만 아니다. 당시 미국 사회에는 달 탐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여론이 형성되고 있었습니다. 히피들은 비트 제너레이션 작가의 지원을 등에 업고 반대 시위를 벌였고, 영화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건물 앞에서 "백인을 태워 달에 보낼 천문학적 돈으로 차라리 빈민을 지원하라"고 외치는 흑인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NASA는 조직의 명운을 걸고 정치력을 발휘했고, 냉전시대 국가적 자존심 때문에 두 대통령(존 F 케네디와 린든 B 존슨)은 달 탐사를 밀어붙였다. 이 모든 과정을 암스트롱은 묵묵히 지켜보면서 자신의 길을 준비해나간다.



그러면 미국은 왜 인간을 달로 보냈을까.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이 떠오른다. '1970년이 되기 전에 사람을 달에 보낼 것입니다. 쉬운 일이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렵기 때문에 하려는 것 입니다'  소련과의 냉전시대에 벌어진 이야기 이지만 그걸 떠나서라도 '우리 인류는 달이 저기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가는것일 것입니다.'  또한 닐 암스트롱은 달에 발을 내 딛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게는 작은 한 걸음에 불과하지만, 인류에겐 위대한 도약입니다' 이런 탐험가적 정신이 지금 우리에게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는지 안했는지는 오랜 가쉽거리입니다. 지금도 우리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반은 안갔다고 이야기 하고 반은 갔다고 이야기 할 정도입니다.

저는 이렇게 추측합니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간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미국과 소련이 냉전시기 때문에 그리고 소련이 미국보다 우주개발에서 한발 앞서가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은 큰 한방을 노려야 했을것입니다. 하지만 달에가는 것은 기술적으로 아주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달에서 찍은 영상이나 사진을 실시간으로 지구에서 받아 온 국민에게 또는 전세계에 보여주는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극적인 효과를 위해 미리 지구의 스튜디오에서 그럴싸하게 촬영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달착륙시에는 중간중간 그 영상을 보여준게 아닌가 예상을 해봅니다.

어찌되었든 영화에서 보여지는 우주영상중 IMAX 카메라로 촬영한 부분은 10여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 그럴줄 알았습니다. IMAX는 관람료가 비싸기도 한데 괜히 IMAX 영화관에서 봤나 봅니다. 이런류의 영화였다면 TV로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아님 PC에서..

정말 우주영화의 덕후가 아닌 이상 재미는 없습니다. 저도 이럴줄 알았으면 굳이 IMAX까지 가서 보지 않았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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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영원한 전설 퀸(Queen) 프레디 머큐리 영화

<영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세요>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1946.9.5. ~ 1991.11.24.)

1971년부터 1991년 까지 그룹 퀸(Queen)으로 활동



한달 전 쯤 '영화가 좋다' 프로그램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를 예고해 준적이 있었습니다. 예고편 하나로 어찌나 가슴이 뛰던지 20대때로 돌아간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때는 퀸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습니다. 가끔 락그룹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옆에서 하던 이야기가 이제야 알거 같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한참 LP판을 들고 얘기하던 그룹이 바로 퀸이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지금도 팝을 좋아합니다. 배철수 아저씨의 음악캠프는 가장 좋아하는 음악 프로그램이죠. 배철수 아저씨가 가끔 선심을 쓰면서 틀어주듯이 하는 노래가 바로 '보헤미안 랩소디' 입니다. 왜 그렇게 들렸는지 영화를 보고 알았습니다. 바로 라디오에서 틀어주기에는 너무 긴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더군요. 보헤미안 랩소디의 총 런닝타임은 5분54초로 어떤 노래보다도 긴 노래였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서도 긴 런닝타임으로 인해 비평가와 방송에서 인기가 없었던 반면에 대중에게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곡으로 나옵니다. 지금도 역시 명곡중에 명곡이구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프레디 머큐리의 인간적인 모습과 그의 노래가 겹치면서 한편의 공연을 보는듯한 착각을 들게 했습니다. 영화속에 녹아 들어간 퀸의 노래가 20여곡이 넘습니다. 이 모든곡이 퀸의 노래이고 안들어본 노래가 없었습니다. 모두 유명한 노래들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OST

1. Seven Seas of Rhye - 영화 도입부분에 프레디가 팀과 합류 후 처음 부른 노래

2.  Doing All Right

3. Keep Yourself Alive

4. Killer Queen

5. Fat Bottomed girls

6. Now I'm here

7. Love of My life

8. Somebody to love

9. Another One Bites The Dust

10. Mr bad guy(프레디의 솔로앨범)

11. In My Defence(프레디의 솔로앨범)

12. Don't Stop Me Now

13. The Show Must Go On

14. Bohemian Rhapsody

15.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16. We Will Rock You

17. I Want To Break Free

18. Under Pressure

19. Who wants To Live Forever

20. Radio Gaga

21. Ay-Oh

22. Hammer To Fall

23. We are The Champions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시작할때 20세기 폭스사의 오프닝곡이 있는데 평상시 듣던 가락이 아니었는데 이제 확인해 보니 그 오프닝곡도 퀸이 연주한 곡을 삽입했네요

영화는 CGV IMAX 극장에서 봤는데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는 반드시 IMAX나 요즘 CGV의 SCREENX 에서 보셔야 더욱 몰입하여 현장에 와있듯이 영화를 만끽하실 수 있으니라 봅니다. 하지만 드럽게 비싸네요.  비싸게 봤지만 정말 그 시대의 삶을 공유하신 분이라면 꼭 봐야할듯 합니다. 얼마전 보았던 IMAX에서 봤던 퍼스트맨 과는 너무나 차이가 나네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프레디의 퀸 데뷔, 그의 연인 메리, 그리고 성적취향, 군중속에서 느끼는 외로움 그리고 프레디가 어떻게 전설이 되었는지 풀어갑니다. 중간 중간 그의 강력한 노래가 나올때는 정말 따라부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영화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 노래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Love of My life가 프레디의 영원한 연인 메리를 어떻게 떠나보내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기타리스트 브라이언메이가 청중과의 소통을 하고자 작곡한 노래가 바로 We Will Rock You 입니다. 영화보면서 저도 발을 굴러야 되지 않나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영화는 퀸의 Live Aid 콘서트에서 절정에 이르고 그 장면은 정말 내가 현장에서 보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때 이미 자신이 에이즈라는걸 알고 생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의 모습 뒤에서 왠지 모를 슬픔을 보기도 한거 같습니다.

실제 실황중계도 유튜브에서 보게 되네요. 정말 영화가 싱크로율 100% 입니다.

영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The Show Must Go On 노래가 나오는데 이곡은 퀸의 마지막 앨범에 있는 곡으로 원래 이곡은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워낙에 음이 높은 곡이라 가상으로 가이드를 녹음했고 투병으로 인해 건강이 안좋던 프레디를 위해 음을 낮출려고 했을때 보드카 한잔 툭 털어마시고 원테이크로 녹을을 한곡으로도 유명합니다.

20대때 퀸을 알았다면 정말 더 좋았겠으나 지금도 충분히 좋은 명곡들입니다. 영화보고 와서 퀸의 노래를 매일 듣다 싶이 합니다. 정말 영화 좋고 재밌으니 꼭 큰 영화관에서 보셨으면 합니다.



혹시 이영화 천만명 보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적극 추천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전설이 된 퀸(Queen)의 프레디 머큐리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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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콘2 수중찌를 이용한 삼부도 돌돔, 참돔 출조기

낚시를 무척 좋아하는 매제가 있는데, 너무 좋아하다보니 낚시용품인 자동챔질기를 최초로 개발해 제작 판매까지 하는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매제의 출조기를 블로그에 올리고 저도 낚시에 입문해 볼까 합니다. 



매제의 출조기를 올려서 제품도 홍보하고 나중에 유튜브 제작도 동의 했내요. 그럼 오늘은 2018년형 아이티콘2 개발 막바지 테스트 및 유튜브 동영상 제작을 위한 사전준비를  위해 삼부도를 찾은 매제의 출조기를 올려봅니다.

출조일 : 2018년 9월 22일 토요일

출조지 : 여수 대삼부도

주말이라 원하는 포인트에는 내리지 못하고 대삼부도 좌측 홈통을 낀 이름 모를 자리에 내려주고 수심도 알려주지 않은 선장님이셨네요


물때는 5물, 만조 간조시간은 그림을 참고하세요

채비 낚시대 1.5호대 릴 스피닝 4000번

원줄 5호, 목줄 4호, 바늘 감성돔 5호 바늘, 구멍찌 0.5호

수중찌 신형 아이티콘2 0.5호

공략법

평균수심 12m ~ 14m



캐스팅 공략장소 발앞쪽 20m 전방에 캐스팅 후 발앞쪽 10m 이내로 끌어서 우측으로 흘리면서 입질 유도, 이날 8번 정도의 대물 입질을 받았으나 바늘이 벗겨지고 목줄이 터지는 등의 불상사가 생겼네요. 동영상에서는 돌돔 대물을 걸고도 목줄이 터져버렸구요

낚시 대상어종은 돌돔과 참돔을 목표로 하였으나 올라온껀 뺀찌, 상사리 그리고 점다랑어, 참다랑어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점다랑어, 참다랑어 회는 별로 맛이 없네요. 구이와 찜, 김치찌개로 해먹으니 맛은 있습니다. 생연어와 비교해도 될만큼 먹을만 했네요

아래 사진에 보시면 10월 중순 이후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티콘 제품이 사진에 찍혀 있습니다. 기존 제품 대비 챔질력 30% 이상 월등히 향상되었고 제품 길이 또한 작아져서 줄꼬임도 해결되었습니다. 

바다낚시는 역시 막 잡은 물고기로 회를 떠서 먹는건데 참다랑어 회는 맛없어서 낚시의 즐거움을 느끼진 못했네요.. 돌돔 대물을 놓친걸 안타까와 하는 매제내요.

이상 2018년 10월 발매 예정인 자동챔질기 아이티콘2 테스트를 위한 삼부도 출조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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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 할리스커피(Hollys Coffee) 방문기

추석연휴 고향방문을 마치고 서울 상경길에 오래간만에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달려 보았습니다. 

백수해안도로는 전남 영광군 백수읍 백암리와 예전에 1박2일에 나왔던 대신리 라는 동네 옆 해안가를 따라가는 도로로 영광 칠산 앞바다의 구불구불한 해안가와 해안절벽, 기암석을 구경할 수 있고 낙조가 아주 인상적인 한국의 대표적인 해안드라이브 코스중 하나입니다.  



그 길에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커피점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물론 다른 개인이 하는 커피점도 있지만 프랜차이점이라는 것때문에 한번더 가보게 됩니다. 백수해안도로에 할리스커피점이 들어온게 2-3년전으로 생각되는데 항상 처가집에 가면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가 생각났는데 가까운데 커피전문점이 생겨 시골에서도 도시의 커피맛을 맛볼수 있게 되어 처가집에 가면 가끔 조카들과 이용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멀고 먼 서울 상경길에 먹을 라떼를 주문하러 할리스커피점을 방문했습니다.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할리스커피점은 '영광백수해안도로점'으로 등록 되있는데요, 광주에서는 광주송정역을 기점으로 약 1시간20분거리 정도 위치해 있고 영광읍내에서는 약 30분정도 소요될것으로 생각됩니다.

할리스커피점은 해안가 도로 옆에 총 3개층의 단일건물로 1층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로 건너편에는 건물이있고 그 뒤로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전면에 약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 건물옆으로 들어오시면 안쪽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1층 야외테라스나 안쪽 자리에 앉거나, 2층에도 자리가 있어 좀더 높은 시야가 확보된 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2층으로 올라가시면 확트인 바다를 구경하시며 커피를 마실수 있습니다.



할리스커피점 개점은 오전 10:00

마감은 21:00 입니다.

위치가 도심과 떨어진곳이다 보니 아마 알바하시는 분들이 퇴근하셔야 되서 늦게까지 하지는 않습니다.

아침 10시에 들렸더니 손님이 없네요.. 주말엔 사람들로 붐벼서 안쪽엔 자리가 없습니다. 오늘은 추석연휴인데다 오전시간데라 한가하네요.

사진에서 처럼 이렇게 1층에는 바다를 바라보고 앉을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카페 바깥에는 야외 가든도 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깥 정원에서 커피를 마셔도 한껏 분위기를 잡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백수해안도로에 스타벅스나 여타 커피전문점을 하나 개점 해도 손님들이 많겠구나 라는 생각은 해봤는데 이렇게 할리스커피가 들어올줄은 몰랐네요. 아마도 저같이 생각하신분이 있었나 봅니다. 



커피맛은 soso 합니다. 늘 그렇듯이 분위기로 마시는 커피라고 할수 있죠. 저희도 라떼 테이크아웃해서 와이프와 사진한방 찍고 출발했습니다. 

언젠가 은퇴후에 저도 이곳에 커피전문점을 열었으면 하는게 꿈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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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여행경보, 해외여행 전 확인"

외교부에서는 정기적으로 국가별 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8월24일 기준으로 하반기 자료를 발표하였는데요, 국가별 여행경보를 상향한 7개국을 포함해, 하향된 5개국을 발표하였습니다.

먼저 여행경보가 상향된 7개국은

멕시코,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콩고공화국, 투르크메니스탄, 파푸아뉴기니, 에콰도르 등 7개국입니다.

▶ 멕시코(미발령 -> 3단계)

콜리마(colima) 주는 요즘 콜리마주 내에서 살인사건이 빈발하는 등 치안이 약화되 미발령지역에서 1단계 남색경보(여행주의)로 상향되었습니다.

▶ 카메룬(1단계 -> 3단계)

북서부 및 남서부 지방이 10월 카메룬 대선을 앞두고 지역내 소요사태가 악화되고 있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납치사건이 자주일어나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1단계 남색경보(여행주의)에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되었습니다.



▶ 콩고민주공화국(2단계 -> 3단계)

마니에마(Maniema), 바스-우엘레(Bas-Uele), 카사이센트럴(Kasai-Central)주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세력간 충돌이 심화되어 외국인 대상 범죄의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으며, 남수단과 중앙아프리카 공화국과의 국경 50km 이내지역에서는 국경지역의 치안상황이 매우 불안하여 무장단체 및 범죄조직 활동이 활발하여 2단계 황생경보(여행자제)에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되었습니다.

▶ 콩고공화국(1단계 -> 2단계)

콩고공화국 내 풀(Pool)주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세력간 대치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국경 50km 이내지역 에서는 역시 국경지역의 치안상황 불안으로 인한 무장단체 및 범죄조직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되었습니다.

또한 브랏자빌(Brazzaville)시 와 푸앙트 누아르(Pointe Noire)시는 외국인 대상 범죄 증가로 미발령에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지역으로 상향되었습니다.

▶ 투르크메니스탄(1단계 -> 2단계)

아할(Ahal)주와 마리(Mary) 주의 아프카니스탄과의 전 접경지역에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상존하기 때문에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지역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참고로 일부지역에서 전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 파푸아뉴기니(2단계 -> 3단계)

서던 하이랜드(southern Highlands)주에서는 2018년 6월 15일 폭동발생으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그리고 헬라(Hela)주에서는 부족간 전쟁발생과 PNG, LNG 회사간 수익분쟁에 대한 불만 등으로 폭동이 자주발생해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되었습니다.

▶ 에콰도르(1단계 -> 2단계)

시에라 네그라(Sierra Negra) 화산주변에 화산 분출가능성이 높아져 주민 대피 및 접근이 통제됨에 따라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조정되었습니다.



다음은 여행경보가 하향조정된 5개 국가입니다.

러시아, 터키, 인도, 프랑스, 에콰도르

러시아(1단계 -> 해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Vladivostok) 시는 요즘 치안상황이 개선되어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가 해제되어 안심하시고 여행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 터키(2단계 -> 1단계)

터키의 이스탄불(Istanbul)주는 2017년1월1일 레이나클럽 테러 사건 이후 1년 6개월간 다른 테러가 발생하지 않았고 집권당의 선거 승리에 따라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1단계 남새경보(여행유의)로 하향되었습니다.

▷ 인도(2단계 -> 1단계)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는 지역정세와 치안이 안정되어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되었습니다.

▷ 프랑스(2단계 -> 1단계)

일드프랑스(Ile-de-France) 지역은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 대테러 활동 수행과 상세 대테러행동계획 등이 채택되어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조정되었습니다.



▷ 에콰도르(특별여행주의보 해제 및 2단계 발령)

에스메랄다스(Esmeraldas)주, 산 로렌조(San Lorenzo), 엘로이 알파로(Eloy Alfaro) 지역이 2018년 6월 27일 비상사태 조치 해제와 치안상황 개선으로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되고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가 발령되었습니다.

마나비(Manabi)주는 2016년4월 북서부 강진 이후 복구 작업이 원할하게 진행되어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지역으로 하향조정되었습니다.

이상은 외교부에서 2018년 8월 24일 발표한 해외 여행 시 알아야할 국가별 여행경보였습니다.

참고로 여행경보제도 단계별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남색경보 : 여행유의(신변안전유의)

2단계 황색경보 : 여행자제(여행 필요성 신중검토 및 신변안전 특별 유의)

3단계 적색경보 : 여행취소 또는 연기 철수 권고

4단계 흑색경보 : 여행금지 및 즉시 대피 및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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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롬복섬 규모 7.0 지진 발생, 외교부 여행 황색경보로 상향"

인도네시아 롬복섬은 요즘 뜨고 있는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곳입니다. 그리고 tvn에서 방영한 윤식당이 있었던 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한국사람들에게 인기가 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한데요.

롬복 섬은 인도네시아어로 Pulau Lombok로 불리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누사틍가라바랏 주의 섬이기도 합니다. 소순다 열도의 일부로 동쪽으로 롬복 해협을 끼고 발리섬이 서쪽으로는 알라스 해협을 사이로 숨바와 섬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4,725 km², 인구 2,536,000명(2004년)입니다.

롬복 섬을 관광하기에는 섬의 서쪽에 셍기기 해변(Senggigi)이 있습니다. 또한 북서부 해안에 길리 아일랜드 (Gili Islands)라는 세 개의 작은 섬(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아이르)이 있는데 길리(Gili)는 사사크어로 "작은 섬"을 의미하기 때문에, 길리 아일랜드라는 호칭은 엄밀하게는 실수입니다. 남부에 있는 탄쥬안 비치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해변으로 선정된 적도 있습니다. 해변 근처에 있는 마을 쿠타 (Kuta)는 몇 개의 호텔이 있고, 서핑을 목적으로 체류하는 서퍼도 많이 있습니다.

2018년 8월 10일자로 외교부에서는 8월5일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우리 국민들의 피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8월10일 금요일부로 롬복섬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남색경보(여행주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지역은 현재 8.9.(목) 규모 6.2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는 등 8.5.(일) 지진 이후 약 350회 이상의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승기기(Senggigi) 지역 대부분의 숙박업소와 식당 등의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근 3개 섬(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아이르)에 대한 입도제한 조치를 시행중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이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조정 내용을 확인하여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외교부의 발표였습니다.

외교부는 또한 인도네시아 롬복섬 인근 지진 발생 동향을 주시하면서 여행경보 단계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신혼여행을 계획하셨거나 늦은 휴가를 롬복섬으로 가실려고 준비하셨던 분들한테는 큰 실망감이 오겠습니다. 일단 외교부의 여행경보는 2단계 황색경보이므로 여행자제를 당부하는 경보이니 개인이 잘 판단하셔서 안전하게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참고적으로 스마트폰 어플인 해외안전여행 어플을 다운받으셔서 해외 여행중 발생할 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외교부의 여행경보제도의 단계별 행동요령을 요약해볼까 합니다.



1단계  남색경보 여행유의(신변안전유의)

2단계  황색경보 여행자제(여행필요성 신중 검토 및 신변안전 특별 유의)

3단계  적색경보 여행취소 또는 연기/철수 권고

4단계  흑색경보 여행금지 / 즉시 대피 및 철수       

이렇게 4단계 행동요령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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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 태평소국밥 맛집 소개" - 아직도 군침이~

몇일전 대전유성으로 출장가서 먹은 국밥 얘기를 할까 합니다.  평생 국밥을 먹으면서 국물 한모금에 소주가 생각난 집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대전유성 출장 첫째날 저녁 대전에서 학교를 다닌 직원이 있어서 혹시 추천해줄 밥집이 없나 물어봤습니다. 저희 직원 어떻게 알고 대전유성에 유명한 '태평소국밥' 집을 소개 받았습니다. 소개도 받았고 숙박장소 바로 근처라 직원 3명이서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하고 찾아갔습니다. 

위치는 대전유성에 계룡스파텔 바로 근처였습니다.

계룡스파텔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어 가까왔습니다. 건물은 5층 높이로 얼마나 맛있길래 5층건물을 통째로 다쓰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건물안으로 들어가니 1층은 조리장소와 테이블이 있었는데 그리 오밀조밀 하지도 않고 2명 내지 4명이 앉아 먹을수 있게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소국밥 3개와 함께 매뉴에 육사시미가 있어 그걸 시켰습니다. 국밥과 함께 육사시미를 시켜 먹으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는 직원의 조언이 있어서 였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고향에서 먹던 육사시미가 생각나서도 한번 시켜봤습니다.



소국밥은 맑은 소국밥이었습니다. 저는 빨간 국밥보다는 곰탕처럼 맑은 국밥을 원했는데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국물을 한번 떠먹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국물이 입속으로 들어가자 마자 국물이 입속을 한바뀌 돌더니 혀를 감싸 쥐는 느낌이었습니다. 국물맛이 아주 진했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로 아주머니한테 소주한병이요 하고 외쳤습니다.

여태 이렇게 맛있는 국밥은 처음인거 같았고 국물 한숟가락에 소주가 생각나는 것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고 시원한 무가 국물도 시원하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육사시미, 육사시미도 적당하게 많고 맛도 있었습니다. 소국밥의 국물에 취했지만 육사시미도 예전 고향에서 먹던 맛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그자리에서 소주3병을 비울정도로 소국밥과 육사시미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사진은 육사시미를 좀 먹다가 생각나서 사진을 찍어서 비어있네요~ 

반찬은 기본찬으로 배추김치와 깍뚜기가 나옵니다. 원래 국밥집은 또 깍뚜기가 맛있어야 합니다. 깍뚜기가 달달한 맛은 아니였지만 두가지 김치 모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그럼 가격은 얼마나 나왔을까요? 원래 여기가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가성비 좋은 국밥집으로도 유명합니다. 

소국밥 3개 19500원, 육사시미 150g 11,500원 소주 3병 해서 37,000원 나왔네요

배부르게 먹고 적당한 가격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음날은 다시 출장 복귀하는 날이라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날인데도 점심때 또 그집에 갔습니다. 그래서 그날은 특별히 소내장탕을 먹어봤는데 소내장탕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내장탕은 잘 안먹어봐서 그런지 다른 집이나 별반 차이는 없었던거 같았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소국밥을 먹을껄 그랬습니다. 하하

그리고 육회도 시켜서 먹어봤는데 육회도 맛있었습니다. 

하여튼 소개해준 직원한테 정말 맛있었다고 출장 온 일보다도 더 기억에 남는 국밥집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나중에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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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입맛을 잃은 당신에게 시가올 비빔국수를 추천합니다."

올해는 정말 폭염에 걸맞게 연일 35도를 넘으며 40도에 육박하는 날씨와 한밤중에도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초열대아라는 정말 생소한 단어까지 듣게 되는 여름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잘먹고 해야되는데 지쳐서 그런지 딱 끌리는 음식도 없는거 같습니다



엊그제 퇴근 무렵 한무리의 직원들이 저녁먹을 건수를 찾아 헤메이고 있을때 나도 데리고 가라는 압박과 함께 차량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하자 냉큼 수락을 받았습니다. 매뉴를 선정하는 의견을 각자들 냈는데 결론은 비빔국수였습니다. 예전 직장근처에 봉국수라는 국수집이 있었는데 여름에는 정말 많이 가서 비빔국수를 참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입맛도 돋을겸 비빔국수를 생각하고들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맛있는 집을 고른게 남양주 덕소에 위치한 "시가올 비빔국수" 집이었습니다.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나름 맛있는 집이었고 맛있는 녀석들에도 출연한 집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거리상 서초에서 퇴근 후 시가올 비빔국수집까지 가기에는 약간은 부담스러운 거리이기는 했으나  사진에 나오는 시가올 비빔국수의 비쥬얼을 보고 정말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과 함께 군침이 싸악 도는걸 보고 이곳 시가올에 가야한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퇴근 후 바로 고고~ 서초에서 남양주 덕소 시가올 까지는 약 1시간 10여분 정도 소요되었고 모두가 배를 움켜잡고 있을때쯤 도착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모두 비빔국수를 외쳤고, 그외 만두와 콩국수, 팥죽을 각각 한그릇씩 추가하였습니다.

식당은 큰길 옆 한강 옆자락에 위치하고 있었고 주차장은 어느정도 넓어 약 20여대는 주차할수 있을듯 했습니다. 방송에 나온집이라는 간판과 함께 최근 촬영한 방송물로 인테리어도 하셨고, 식당도 꽤 넓은 편이고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식당 한켠으로는 백김치를 숙성시키는 파랑 김장통 수십개가 진열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제가 백김치를 워낙 좋아해서 사장님께 백김치는 혹시 포장판매 안하냐고 묻자 다행히(??) 판매는 안하신다고 합니다.

 



그럼 일단 맛부터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역시 백김치가 나옵니다. 그 맛은 일반 백김치가 아니었습니다. 너무 시어서 눈이 찡그려질 정도였습니다. 왜 이렇게 신 백김치를 주시는지 좀 의아스러웠습니다. 혹시 여름이라 금방 김치가 시어서 인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신 백김치 국물을 이용하기 위해서인지 목적은 알수 없었습니다. 결국 저희는 한번 먹고 그 이후 손을 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막 버무려주신 겆저리 김치가 나오는데 요건 맛있었습니다. 역시 겆저리는 어디나 맛있는 기본 반찬입니다.

또하나 국수집의 중요한 사이드 매뉴 멸치육수 이 맛 또한 약간은 맛자체가 싱겁다고 생각했고 진한 맛은 아니였습니다. 저희 다른 직원분은 건강한 맛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다음으로 나온 메인 매뉴인 팥죽과 콩국수 역시 팥죽의 달콤함과 콩국수의 고소함은 역시 여름에 먹어줘야 하는 별미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비빔국수,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비쥬얼로 처음 느낀 아주 만족한 맛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겠으나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맛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어찌되었던 자작한 국물에 아까 말씀드린 백김치 담근 국물이 들어가서 인지 시원하면서도 시큼한 맛이었고 국수를 다먹고 나서는 그 국물에 약간은 중독성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매콤하면서 시원하고 시큼한 그 맛은 계속 숟가락이 가도록 만듭니다.



기대했던 그런 맛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맛이었던거 같습니다.  

시가올 비빔국수 가격은 7,000원, 잔치국수는 6,000, 팥칼국수는 9,000원, 만두는 4,000원입니다. 싼가격은 아닌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시가올 비빔국수는 국물 자작한 비빔국수로 시원하고 매콤한 맛으로 대부분 사람들에게 맛있는 집으로 인정받았고, 그외 팥칼국수나 콩국수도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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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근 물놀이 할 수 있는 계곡, 수락산 상류골을 가다"



 

회사에서 사기진작을 위해 같은과 직원들과 함께 하루 하계휴양을 실시했습니다. 하루일정이고 오전에 출근했다가 하계휴양 갔다온 후 다시 회사에 복귀 후 퇴근해야 해서 서울 인근에 물놀이 할 수 있는 계곡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검색한 결과 인근지역에서 살고 있는 직원이 있어 소문을 듣고 수락산 계곡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락산 계곡에도 많은 식당들이 있어 가장 상류쪽에 있는 상류골 이라는 식당을 예약했습니다. 예약비가 있는데 테이블 하나당 메인매뉴를 시켜야되서 7만원, 두 테이블에 14만원을 입금하고 예약을 잡았습니다. 물론 지금 성수기라 필히 예약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루전날 상류골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예약을 하셨더라도 오전 9시 이후에 도착하면 자리가 없으니 9시 이전에 도착하라는 전화였습니다. 자리배정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만일 자리가 없으면 예약금은 100% 환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울서초에서 오전 7시30분쯤 출발하자 1시간 정도 소요되어 8시 반쯤 수락산 상류골에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수요일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차는 바로 상류골 식당 입구에 주차를 할 수도 있고, 차량이 많으시다면 상류골 식당 주변 길가나 식당에서 약 100미터 정도 올라가면 공사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거기에 약 10여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은 있으니 만일 상류골 식당 주변에 주차를 못하셨으면 조금 올라가시면 주차할 곳이 있으니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르시면 됩니다.

 

상류골 식당은 꽤 커보였습니다. 알바생에게 물어보니 테이블만 300개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을 보니 번호가 백번대가 있는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계곡을 막아 놓은 풀장이 2곳이 있고 위쪽은 조금 작고, 아래쪽은 깊이도 깊고 큰 풀장이 있어 그쪽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요 몇일 지속적인 땡볕이었지만 풀장의 물은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큰 풀장의 수심이 앝은곳에서 최대 2.3미터까지여서 지루함 없이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식당음식은 영 형편없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가 주방장이 아니라 알바생이 주방장인지 싶을정도로 정체모를 백숙의 맛은 정말 심심한 맛이었고(여기에 맛을 낼려고 소금도 쳐보고, 급기야 라면스프까지 넣는 사태가 벌어졌음), 맛이 왠만해서는 없지않을 닭도리탕도 내가 발로해도 이것보다는 맛있겠다는 혹평 일색이었습니다. 조금만 맛에 신경쓴다면 참 맛있게 먹을 수 있을텐데 다른 블러거 분들의 평도 비슷했습니다.  백숙이나 닭도리탕이 7만원이라는게 물론 자리세가 포함되어 있겠지만 아닌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외 음식을 싸가지고 갈수 있는지도 궁금하실 겁니다.

결론은 외부음식은 눈치를 잘 보면서 드셔야 합니다.

첫째, 과일 특히 수박은 모두 잘라서 통에 담아오셔야 합니다. 저희도 그냥 가져갔다가 압수당했습니다. 물론 집에 갈때까지는 보관해줍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다시 주셨습니다. 커다란 검정 비닐봉지와 함께 껍질은 반드시 수거해서 가져가시라는 당부와 함께 수박은 받았습니다. 그외 작은 과일들 복숭아, 참외 등등은 눈치껏 드시면 됩니다.

둘째, 컵라면은 압수입니다. 하지만 가방에 봉지라면을 가져가신다면 닭도리탕이나 백숙 다 드시고 난다음 거기에 물붓고 얼릉 끓여드시면 됩니다. 저희 테이블만 그런게 아니라 많이들 그렇게 하시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눈치보면서 떡뽁이도 해먹었습니다. 

세째, 이번엔 밥입니다. 닭도리탕을 시키면 비빌수 있는 밥을 조금 주시는데 사실 이것가지고는 밥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햇반이나 밥을 좀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저희도 볶음밥과 유부초밥을 싸가지고 갔는데 백숙이나 탕에 잘 넣어서 먹었습니다. 

네째, 술은 당연히 압수입니다. 식당도 장사는 해야죠.



혹시 일반 가방외에 아이스박스등을 가져가신다면 식당 알바생들이 모두 열어봅니다. 저희도 저희가 먹는 맥주를 조금 사가지고 갔었는데 모두 압수당했습니다. 결국 저희도 식당에서 구매한 소주와 맥주로 소맥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리고 물놀이 용품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튜브등은 보증금 오천원, 사용료 오천원 현금으로 받으니 현금 준비하시면 됩니다.

모든 추가음식이나 술 등 추가 주문한 것은 선불결재입니다. 그리고 모두 셀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은 식당 입구쪽에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고, 남여 탈의실도 4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자 탈의실은 그래도 문이 달려있는데 남자 탈의실은 천으로 문이 되어있어 바람부는 날이라도 치면 거기서 옷갈아 입기 좀 난감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요.

테이블은 오전 11시쯤 되자 절반이상은 채워졌고 오후가 되자 2/3 정도는 채워진거 같았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꽉차지는 않았습니다. 주말에는 테이블이 모두 만석이 되기때문에 적어도 9시 이전에는 도착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손님들 부류는 학생들도 많았고, 가족들이 온 경우도 조금 있었지만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라 풀장은 줄곧 사람들로 채워져있었습니다. 젊은 친구들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연신 물속에 뛰어 들었다 다시 나왔다 다시 친구들끼리 밀어 넣었다 나왔다 하더군요. 그때가 참 좋은 시절이긴 한거 같습니다. 

하루동안에 직원들과 갔다온 물놀이였습니다. 배불리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는데 음식만 뺀다면 가족들과도 가도 충분히 즐기고 올수 있는 장소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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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사진, 사진팔아 봉급만큼 벌수 있을까?

 

 

"제목에 대한 답은 원했던 한달 월급만큼 벌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약 2년 6개월정도 스톡사진을 해본 경험자로 몇자 적도록 하겠습니다.


스톡사진이란 작가가 찍은 사진을 싸이트를 통해 싸게 파는 사진들을 말합니다. 우선 해외 스톡사이트에는 아이스톡, 셔터스톡, 어도비스톡 등이 있고 국내 사이트로는 유토이미지가 있습니다. 

 


제가 2016년 10월쯤 인터넷에서 돈 벌수 있는 아이템이 없을까 검색하던중 '돈버는 취미사진' 이라는 책을 우연찮게 접하게 되었고 바로 그책을 사서 하루만에 읽었습니다. 그 책에는 내가 찍은 사진이 돈이 된다는 것이었고 그것도 잘하면 아주 많이 벌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훌쩍 지난 지금 절대 그럴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일 제가 직업이 없는 대신 전문적인 스톡작가이고 아주 경치가 좋은 동남아에 어디쯤 살고 있으며 여행을 많이 다닌다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지금은 큰 돈을 벌수는 없습니다.  세계적인 스톡작가의 최근 월수입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한달 봉급으로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습니다. 물론 개인 스톡작가의 경우입니다. 스톡이미지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업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량으로 찍어내듯이 생산하는 스톡이미지 기업을 개인이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저같은 경우에도 셔터스톡, 아이스톡, 어도비스톡, 국내 유토이미지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수익은 모든 사이트를 합쳐 월평균 100달러 수준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많은 금액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는 직업이 따로 있고 스톡사진을 따로 시간을 내서 찍을만큼 여유도 없습니다. 거기다 전문 사진작가도 아닙니다. 그냥 오래토록 사진을 찍어왔던 아마츄어 입니다. 그냥 시간이 날때 항상 옆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스톡사진이 될만한 것들을 무작위로 찍어왔을 따름입니다. 작년에는 정말 열심히 했지만 올해는 거의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바로 스톡사진업계에 희망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스톡사진을 시작할려는 분들한테는 절망감을 줄수도 있지만 그냥 소소하게 커피값정도 벌겠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열심히 아이디어 생각하고 열심히 찍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선생님도 만나야 합니다. 저도 카페에 가입해서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가며 그나마 여기까지 왔지만 그 이상을 할려면 포토샵에 달인이 되야 합니다. 선배님들은 쉽다고 하시지만 제 기준으로 볼때는 포토샵의 달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월 300~500 달러 수준입니다. 그리고 1,000달러 이상을 벌려면 진짜 그런분이 계시다면 아주 오래전부터 스톡사진을 하시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스톡사진 업계는 정말 포화상태 입니다. 예전처럼 스톡사진 한장당 가격이 높을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대량생산과 맞물려 장당 가격이 아주 작습니다. 예를들면 셔터스톡의 경우 장당 0.25달러, 아이스톡은 0.1 ~ 0.2 달라 수준 어도비스톡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국내 유토이미지도 장당 약 200 ~ 1,000원선 입니다. 물론 어떤사진은 15달러 이상으로도 팔리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이렇게 장당 가격도 낮아졌고 또한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진들은 이제 막 시작하시는 스톡작가 분들이 엄청 사진을 올려 놓기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현재 셔터스톡이 주력사이트 인데 2016년 11월 부터 수익이 발생되 현재까지 352.77달러 수익이 났고 이제 약148달러만 더 팔리면 장당 가격이 0.25 달러에서 0.33달러로 올라가는 단계에 올라서게 될것입니다. 그럼 수익이 좀더 올라갈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거의 사진을 올려놓지 못해 지금 셔터스톡에 올라가 있는 사진은 약 800여장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톡에서는 약 180달러 정도 팔렸고 어도비스톡에서도 약 30달러 정도 팔린거 같습니다. 그리고 국내 사이트인 유토이미지에서는 월 평균 4만원 정도 팔리고 있는거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혹시나 스톡사진을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제가 배웠던 것들을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각 스톡사이트별 가입방법이나 작가등록 조건들은 아마 스톡사진 카페를 찾아보시고 가입하시면 그곳에서 좋은 길라잡이를 만나 보실수 있을것입니다.


스톡사진 노하우


1. 스톡사진은 원거리 사진보다 근거리에서 찍는 사진이 더 잘팔립니다. 스톡사진은 원래 주제가 명확한 사진이기 때문에 주제를 강조하는 사진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스톡사진의 기본은 사람이 무언가를 하는 사진입니다. 물론 사물만 찍은 스톡사진도 있을 수 있지만 사람이 사물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 사진이라면 사물만 있는 사진보다는 훨씬 잘 팔릴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3. 스톡사진에 나오는 인물들은 감정을 잘 담아 내야 합니다. 그래야 사진을 보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사진안에 공간과 여백을 두라는 것입니다. 이는 빈명함을 찍었거나 잔디밭 위의 파란 하늘에 여백을 두셨다면 아마도 그 여백에 텍스트를 넣을려는 분들이 충분히 이 이미지를 사가실 겁니다.

5. 그리고 시장이 포화상태 이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학이나 하이테크 기술분야는 아직은 블루오션의 시장이 남아있는곳도 있습니다. 


스톡사진도 혼자 연구해가며 찍는 것보다는 같이 하시는 분들끼리 모이셔서 찍는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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